글/선양(沈陽) 쥐안쯔(娟子)
나는 2009년 7월 하순 어느 날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길가 작은 시장에서 채소를 팔고 있었다. 오전 10시경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맞은편 길 가에서 역시 채소를 파는 사람은 시골에서 온 부부였는데, 비가 쏟아지자 하나뿐인 우산으로 둘이서 비를 가리고 있자니 시간이 갈수록 더욱 거세지는 비를 막을 수가 없는 지경이었다. 내가 쓰고 있는 것은 큰 양산이었다. 이때 그 노인이 내게로 걸어왔다. 그런데 그 노인의 걸음걸이는 아주 힘들어 보였으며,신고 있는 신발은 누런 고무신인데 왼손으로 지팡이를 짚고 오른손으로는 포장할 때 쓰는 편직물 끈을 잡고 있었다. 오른손으로 잡고 있는 그 끈은 불편한 오른쪽 발에 매어져 있었으며 끈을 잡아당기며 힘들게 걷고 있었다.
그 노인은 그런 모습으로 비바람 속을 헤치며 한 발짝 한 발짝 어렵게 움직이며 길 건너편에서 나를 향해 걸어왔다. 나는 얼른 그에게 자리를 내주고 좀 쉬게 한 후 물어보았다. “언제부터 몸이 그렇게 되었나요?” 그는 대답했다. “1년 전에 뇌졸중에 걸려 오른쪽 발이 말을 듣지 않네요.”내가 말했다.“저는 파룬궁을 수련한지 여러 해가 되어 일체 병이 모두 나았어요. 당신께서도 마음속으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眞善忍好 – 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성심으로 묵념하면 몸이좋아질 것입니다.”
그는 진정으로 내말을 믿으며 내게 읽기를 가르쳐 달라고 했다. 나는 그에게 여러 번을 되풀이해서 가르치며 읽어보도록 했으나, 그는 기억하기가 어렵다고 하여, ‘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진선인은 좋습니다’를 쓴 호신부를 그에게 주고 그대로 읽으라고 했다. 그러자그는 또글자를 모른다고 하여 할 수 없이 계속 반복해서 읽어주며 외우도록 했다. 그러자 어느 정도 외울 수 있겠다고 했다. 이때 비도 그쳐 그는 그의 아내와 함께 얼마간 다시 채소를 팔다 집으로 돌아갔다.
3일이 지난 후 그 노인부부가 또 채소를 팔려고 왔다. 그런데 그 노인이 멀리서부터 뭐라고 크게 소리치며 오는 소리가 들렸다. 그가 외치는 소리는 “나는 사부님을 보러 가련다! 나는 사부님을 보러 가련다!”였다. 나는 급히 그를 향해 손을 흔들며 말했다. “절대로 그렇게 말하지 마세요, 우리의 사부님은 리훙쯔(李洪志) 님 이시어요!” 노인은 온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채 나에게 말했다. “나는 다시는 발을 끈으로 매어 들면서 걷지 않아도 된다!” 과연 그의 신에는 끈이 보이지 않았고 보행이그전처럼 크게 불편해 보이지도 않았다. 다만 지팡이만 짚고 내 앞에서 기쁜 듯이 큰 걸음으로 왔다 갔다 했다. 하여 주위의 사람들이 모두 그를 위해 기뻐했다.
또 4일이 지나 그는 역시 채소를 팔려고 왔는데, 이번에는 그의 지팡이마저도 보이지 않았으며 완전히 정상적인 사람처럼 나를 향해 성큼성큼 걸어서 내 앞에 와서 서있는걸 보고 나 자신도 감히 믿어지지 않았다. 그는 두 손을 마주 잡고 내게 읍하면서 말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말했다. “당신은 저에게 감사할 것이 아니라, 마땅히 리훙쯔 사부님께 감사 드려야합니다! 파룬따파(法輪大法)에 감사드려야 합니다!”
그 노인은 보름 후부터는 차를 타고 15리 밖 시장에 가서 좀 더 크게 채소장사를 하기 시작했다. 나는 그가 파룬따파를 믿어 진상을 알고 얻은 복에 대해 정말로 기쁘다. 이것은 내가 친히 겪은 대법의 신기함이다!
문장발표 : 2011년 10월 9일
문장분류 : 천인사이> 인과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1/10/9/24765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