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칭얜(清言)
[밍후이왕]장사선(張士選)은 오대시기 사람으로, 어릴 때 부모를 잃자 삼촌이그를 친아들처럼 길렀다.아들 일곱을 둔 삼촌은장사선이 17세가 되었을 때삼촌 재산을 두 몫으로 나누어 조카인 장사선에게 절반을주려고 했다. 그러나 장사선은 도리어 여덟 몫으로 나누어, 삼촌의 일곱 아들에게 한 몫씩 나누어주라고 요구했다. 삼촌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장사선이 끝까지 고집을 굽히지 않자할 수 없이 그의 뜻에 따랐다.
장사선은 그 해 과거시험을 치르려고 상경하였다. 20여 명의 수험생들과 함께 숙소에서 머물렀는데, 관상을 보는 한 사람이 장사선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번 시험에서 고제(高第, 과거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이르던 말)로 될 사람은, 오직 이 소년 뿐이구나!” 함께 있던 수험생들은 모두 아니꼽게 생각하여, 잇따라 이 관상을 보는 사람이 헛소리를 한다고 질책하였다. 관상을 보는 사람은 말했다. “그의 문장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나는 이 소년의 얼굴에 음덕(陰德)이 있는 것을 보았으며, 반드시 고제를 할 것이다! ”
마침내 과거시험 합격자 명단이 게시되었는데, 과연 오직 장사선 한 사람만 고제로 되었다. 장사선은 이익 앞에서 양보할 줄 아는데, ‘견리사의(見利思義), 즉 이익 앞에서 의(義)를 생각한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그의 덕행과 수양이 아주 높음을 볼 수 있다. 그는 나중에 공도 세우고 명성도 떨치게되었는데, 이것은 그가 덕을 많이 쌓은 덕분이다.
요즘많은 사람들은 바로 이득을 보면 의(義)를 잊어버리는데, 이익 앞에서서로 싸운다. 또 만약 자신이 얻지 말아야 할 것을 얻으면, 덕(德)을 잃어버리게 됨을 전혀 모른다. 그런데 덕은 사람으로 말하면 가장귀한 것이다. 파룬따파(法輪大法) 창시인 리훙쯔(李洪志) 대사(大師)는 이전에 우리에게 천기를누설했는데, “덕(德)이란 바로 생전에 쌓은 것이라, 군·신·부·귀(君·臣·富·貴)는 모두 덕(德)에서 생기는 것이요, 무덕(無德)이면 얻지 못하는 것이요, 실덕(失德)이면 깡그리 흩어지게 마련이라. 고로 권력을 도모하고 재물을 얻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먼저덕(德)을 쌓아야 하느니, 고생을 겪고 선행을 해야만 중덕(衆德)을 쌓을 수 있는 것이라.”하였다. [파룬따파(정진요지) ‘부이유덕(富而有德)’]
문장발표: 2007년 7월 1일
문장분류: 천인사이>신전문화(神傳文化)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1/20/14708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