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인자한 계모 맹양씨(그림)

주나라 시기, 위(魏)나라에 망묘(芒卯)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었다. 전처가 죽고 그는 또 맹양씨(孟陽氏)라고 부르는 후처를 맞아들였다. 맹양씨는 그에게 세 아이를 낳아주었고 전처가 또 다섯 아이를 남겼다. 그러나 이 다섯 아이는 계모에 대해 모두 매우 효성스럽지 못했다. 비록 맹양씨가 그들에 대해 매우 인자하고, 일상생활에서 먹는 것, 입는 것 등을 자신이 직접 낳은 세 아이보다도 더욱 좋게 대했지만 이 다섯 아이는 여전히 계모를 존경하지 않고 효도하지 않았다.

한 번은, 전처가 낳은 셋째 아이가 죄을 저질러 사형 판결을 당하게 됐다. 맹양씨는 뜻밖에 일에 마음이 아파서 밤낮없이 울면서 또 최선을 다해 사방으로 다니면서 방법을 동원해 아이를 구원하려 했다. 이 일을 위나라 왕이 알게 됐다. 위나라 왕은 그녀의 품행을 매우 칭찬하면서 곧 그 아이의 죄를 사면해 석방해주었다. 이로부터 이 다섯 아이는 불현듯 깨닫고 맹양씨에 대해 공경하고 관심하기 시작했다. 맹양씨는 또 늘 이 여덟 아이들을 예절 바르게 교육했다. 때문에 아이들은 어른이 된 후 모두 위나라 대부(大夫)가 됐다.

마음속에 자애로움을 유지한다는 것은 웃는 얼굴과 목소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잠깐 사이에만 그런 것이 아닌 시종일관 자애로움을 유지해야 하며 이것이야말로 진정하게 선량한 성품이다. 이렇게 해서도 다섯 아이들의 행동이 여전히 고치져지 않았을지라도 마을 사람들은 자연히 공론(公論)이 있기 마련이다. 한 걸음 물러나서 말한다면 마을 사람들의 공론을 얻지 못했을지라도 자신의 마음은 떳떳해야 한다. 천하의 계모는 이렇게 해야 함이 마땅하다.

「중화민국(民國) 차이전선(蔡振紳)이 편집한 ‘8덕준칙(八德須知)’ 중에서]

문장발표: 2010년 12월 24일
문장분류: 고금담론> 주보 194호
원문위치: http://zhoubao.minghui.org/mh/haizb/194/A05/799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