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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傳文化】 신은 악인은 재앙을 받고 좋은 사람은 화를 피하게 한다

[밍후이왕] 송나라 때의 저명한 학자 홍매(洪邁)는 《이견정지(夷堅丁志)》 제9권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적었다.

전당강(錢塘江) 만조(滿潮)는 매년 8월 18일 최대가 되는데 이는 천하에 다시 없는 장관이다. 이 날이 되면 임안 지역의 민간 풍습에 따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러 간다.

소흥(紹興) 10년(1140년) 가을 만조가 되기 이틀 전의 일이다. 강변에 사는 주민들 중 일부 사람들이 하늘에서 어떤 사람의 목소리를 들었다. “올해는 마땅히 다리 위에서 죽을 사람이 있을 것이다. 수백 명이 될 텐데 모두 사악하고 음란하거나 불효한 자들이다. 이들 마땅히 죽어야 할 사람들 중 명단에 있으나 아직 도착하지 않은 사람들이 있으니 너희들은 빨리 그들을 재촉하도록 하라. 또 명단에 없는 사람들은 빨리 떠나가게 하라.” 그러자 하늘에서 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예! 예!”하고 대답하는 소리가 들렸다. 현지 주민들은 이 소리를 듣고 한편으로는 놀라고 한편으로는 두려워하면서 아무도 말을 꺼내지 못했다.

다음날 밤 과포교(跨浦橋) 주변에 사는 주민들 중 일부 사람들이 꿈에 어떤 사람이 나타나 알려주는 것을 들었다. “내일은 다리위에 올라가지 마라. 다리가 무너질 것이다!” 날이 밝은 후 어떤 사람이 꿈속의 정황을 이웃에게 알려준 후에야 이들은 자신들이 모두 같은 꿈을 꾸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리하여 주민들은 신령이 자신들을 보우함을 더욱 믿게 되었고 정말로 위험이 닥쳐왔음을 믿고 두려움을 느꼈다.

거대한 밀물이 닥치면 위험 역시 닥쳐올 것이다. 그러나 밀물을 구경하던 사람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앞을 다퉈 다리 위로 올라갔다. 다리는 곧 구경꾼들로 가득찼다.

어젯밤 꿈을 꾼 사람들은 위험을 알고는 옆에서 관찰하면서 친척이나 친지를 보면 다리에서 내려오라고 했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은 다리에서 내려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또 이를 황당하고 허무맹랑한 소리라고 여기면서 따르지 않았다. 권고하던 사람본인도 어쩔 수 없이 몸을 돌이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잠시 후 밀물이 밀려오는데 파도가 거센 것이 심상치가 않았다. 하지만 구경하던 사람들은 도리어 크게 박수를 치고 춤을 추면서 하나라도 놓칠세라 이 광경을 지켜보았다. 막 환호의 소리를 지르던 차에 갑자기 다리가 무너졌고 다리 위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물에 빠져죽었다.

나중에 사망자 가족들이 시신을 확인하고 거뒀다. 길을 가던 사람들과 시신을 확인하러 온 사람들이 살펴보니 사망자들은 확실히 일부 사악하고 방탕하며 불효한 무리들이었다. 그들은 그제야 신령(神靈)이 만조를 관람하는 시기를 이용해 악을 제거한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English Translation: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7/4/19/84714p.html )

문장발표 : 2007년 4월 9일
문장분류 : 천인사이>문사만담
문장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4/9/152367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