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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傳文化】 인내와 양보는 거친 사람을 선량하게 만든다

글/청언(清言)

[明慧網] 장진(張晉)은 명나라 때 사람이다. 그는 부귀한 집안의 딸인 유(劉)씨를 아내로 맞았다. 장진의 모친은 사람이 아주 거칠고 투기가 심했다. 장 씨 집안에 원래 며느리가 셋 있었는데 모두 시어머니의 등살에 못 이겨 떠났다. 유 씨는 장 씨 집안의 네 번째 며느리였다.

그런데 그녀가 장 씨 집에 시집온 후 뜻밖에도 시어머니의 사랑을 받자 사람들이 모두들 이상하게 여겼다.

많은 사람들이 유 씨를 찾아와 시어머니가 그녀를 좋아하는 이유를 묻자 유 씨는 “순종(順從)이란 두 글자 외에 다른 비결은 없습니다. 어머님의 가르침과 지시라면 모두 존중하고 따릅니다. 설사 예법에 맞지 않거나 혹은 부인이 집에서 할 수 없는 일이라 해도 어머님께서 시키시면 잠시도 미루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기회를 찾아 조용히 어머님께 이 일의 시비곡직을 말씀드리는데 말씀을 드릴 때는 조용하고 평온하게 합니다. 이렇게 하면 어머님께서도 제 말에 따르지 않는 경우가 드뭅니다.”라고 했다.

유 씨가 이렇게 3년간 시어머니를 모시자 뜻밖에도 시어머니가 자상하고 선량한 인물로 변했다. 장 씨 집안에서 또 3명의 며느리를 맞았는데 이때부터는 더 이상 시어머니가 며느리를 구박하는 일이 없어졌다.

사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서 남이 나를 나쁘게 대한다고 하여 나도 남을 나쁘게 대하거나 심지어 그보다 더하다면 이는 악으로 악을 누르고 원망으로 증오를 만들어 서로 해칠 뿐이다. 또 모순을 격화시킬 뿐이며 더 큰 원망을 낳아 근본적인 문제는 아예 해결하지도 못한다.

모순에 봉착했을 때 상대방이 옳건 그르건 자신이 먼저 양보하고 뒤로 한걸음 물러나 평화롭고 선량하게 문제를 설명한다면 선량한 마음과 어투 앞에서 제아무리 이치를 따지지 않는 사람일지라도 더 심하게 굴진 못하고 제아무리 큰 모순이라도 모두 해결될 것이다. 선량(善)과 인내(忍)의 힘이야말로 가장 크고 강력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English Translation: http://www.clearwisdom.net/emh/articles/2007/4/3/84166p.html)

문장발표 : 2007년 3월 25일
문장분류 : 천인사이>문사만담
문장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3/25/151447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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