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육문(陸文)
【명혜망 2007년 1월 13일】 『유양잡조(酉陽雜俎)』의 기재에 따르면 당나라 서산행영(西山行營 역주: 서산에 있는 군사 기지)에 오백(伍伯)이란 사병이 있었다. 어느 날 오백이 다른 사람의 집에 갔다가 어떤 사람이 경서를 읽는 것을 보았다 물었다. “대체 무엇을 읽고 있습니까?” 상대방이 그에게 책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는 까막눈이라 글을 알지 못했다. 상대방은 그에게 그럼 ‘금강경(金剛經)’을 외우라고 알려주었다. 그는 진지하게 몇 번 따라 읽은 후 늘 이 3글자를 염두에 두었다.
오백이 군영(軍營)에 돌아온 후 어느 날 저녁 때의 일이다. 그가 밖에 나가 땔나무를 줍다가 불행히도 적군에게 납치당해 1백여 리를 끌려간 후에야 멈췄다. 적들은 오백을 땅에 끌어내 손발을 묶고 또 그의 머리카락을 나무기둥에 묶어놓았다. 그런 후 자신들은 낙타 털로 만든 양탄자를 땅에 깔고는 마음 편히 잠을 청했다.
갑자기 뜻하지 않은 봉변을 당한 오백은 마음속으로 두려움과 조급함이 생겼다. 이때 얼마 전에 배운 ‘금강경’이란 경서의 이름이 떠올랐고 그는 곧 이 세 글자를 조용히 묵념했다. 그러자 갑자기 금빛이 찬란한 보물(寶物)이 나타나더니 그가 있는 곳의 앞에 머물렀다. 그가 보물을 만져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자 뜻밖에도 묶여 있던 줄이 저절로 풀려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 이에 그는 조용히 몸을 일으켜 보물을 따라 앞으로 걸어갔다. 채 10걸음을 떼지도 않았는데 하늘은 이미 밝아졌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집에 돌아와 있었다.
여기까지 쓰고 나서 필자는 1998년에 다른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가 떠올랐다. 당시 한 파룬궁(法輪功) 수련생이 공원에서 단체 연공과 법학습을 끝낸 후 『전법륜(轉法輪)』 책을 한 권 샀다. 마침 볼 일이 있어 방금 구매한 『전법륜(轉法輪)』 책을 옆에 있던 한 아주머니에게 맡기고 잠시 보관해달라고 했다. 이 아주머니는 책을 받아들고 호기심에 잠시 책을 뒤적여본 후 그 파룬궁 수련생이 돌아오기를 기다렸고 수련생이 돌아온 후 상대방에게 책을 다시 돌려주었다.
나중에 이 아주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는데 하룻만에 다시 살아났다. 그녀는 “나는 확실히 염라대왕이 있는 곳에 갔는데 염라대왕이 나를 보더니 ‘당신은 보서(寶書)를 본 사람이라 우리가 감히 받을 수 없습니다. 당신은 다시 돌아가도록 하세요.’라고 했고 곧 되돌아왔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가족들이 모두 깜짝 놀랐고 또 호기심이 생겨 대체 무슨 책을 읽었는지 물었다. 왜냐하면 그녀는 평소 책이라곤 거의 읽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녀가 한참 생각해보니 파룬궁 수련인이 잠시 맡겼던 『전법륜(轉法輪)』책이 떠올랐다. 나중에 그녀의 딸이 『전법륜(轉法輪)』 책 한 권을 빌려온 후 그녀에게 물었다. “엄마, 엄마가 보신 것이 바로 이 책인가요?” 그녀는 “맞아, 맞아, 맞아!”라고 말했다. 이 일이 있은 후 그녀의 온 가족은 모두 파룬궁이 좋다는 것을 믿었다.
필자는 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위난이 닥쳤을 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를 외쳐 위험이 사라지고 생명을 구하며 중병이 완화된 것 등 각종 신기한 일이 많이 발생한 것을 보았다. 사실 이 배후에 있는 이치는 모두 같은 것이다. 즉, 신불(神佛)은 확실히 존재하고 대자대비(大慈大悲)하지만 어떤 사람이든 신불에 대한 태도가 반드시 경건해야 하며 반드시 독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생각과 행동이 다르게 하거나 사리사욕을 취하려 해선 절대 안 된다!
문장발표 : 2007년 1월 13일
문장분류 : 천인사이
문장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1/13/146137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