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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문화】선행으로 병이 사라진 노인

글/청언(淸言)

【명혜망 2006년 12월 19일】 청나라 때의 일이다. 무석(無錫)현 동문(東門) 극보교(克寶橋)위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는 장기간 격증(膈症 역주: 가슴앓이)을 앓았기 때문에 인근에서는 모두들 그를 격옹(膈翁)이라 불렀다.

그러던 어느 날 격옹이 찻집에 갔다가 우연히 보자기를 하나 주웠다. 보자기를 열어보니 안에는 전부 금은보배가 들어 있었다. 격옹은 속으로 생각했다. ‘나는 이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런 것을 얻은 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그리고는 자신이 가지려는 마음을 버리고 그곳에 앉아 물건 주인을 기다렸다.

얼마 후 한 노부인이 황급히 물건이 있던 자리에 들어오더니 울면서 무언가를 찾는 것 같았다. 격옹이 다가가 물어보니 바로 자신이 주은 물건의 주인이 틀림없었다. 이에 격옹이 주인에게 물건을 돌려주자 노부인은 여러 차례 감사인사를 한 후 떠났다.

격옹이 집에 돌아오자 갑자기 눈이 아찔하고 가슴이 메슥거렸다. 뒤이어 한 덩어리 가래를 토해냈는데 마치 소가죽처럼 단단했다. 이 일이 있은 후 그의 가슴앓이 증상이 완전히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장수(長壽)를 누렸고 집안도 점차 번창해졌다.

이처럼 격옹은 한 가닥 선념(善念)을 품어 고질병이 깨끗이 좋아졌을 뿐만 아니라 집안도 흥성해졌다.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말하는 “하늘이 선량한 사람을 돕는다(天佑善人)”는 것으로 “선한 행동에 선한 보답을 받은 것(善有善報)”이다.

예전에 노인들은 늘 자기 자손에게 이렇게 경고했다. “사람이란 모름지기 선을 행하고 덕을 많이 쌓아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복을 얻고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

이 말은 확실히 진실이며 절대 공허한 것이 아니다.

문장발표 : 2006년 12월 19일
문장분류 : 천인사이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6/12/19/143994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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