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지진(智真)
【명혜망2007년 12월 9일】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다. 백성을 사랑하여 고난에서 구제하는 것은 중국전통 문화중 관리들이 시정(施政) 하는 이념이다. 무릇 백성들에게 유리한 일들은 곧 가서 해야 한다. 감히 백성을 위하여 말을 하고 정의를 위하는 것은 역사상 많은 청렴한 관리들이 후세를 위하여 모범을 보여주었다. 동한의 종리의(鍾離意)가 곧 그중의 한사람이다.
종리의가 회계현령을 지낼 때 사회에서는 온역이 유행하여 회계현의 많은 사람들이 감염되어 며칠 만에 만 여명의 사람들이 죽었다. 이런 참상을 앞두고 종리의는 침식을 잃고 자신을 많이 질책했다:“백성이 고난을 겪는데 내가 해결하지 못하면 무슨 부모관리라고 할 수 있는가?” 그는 감염하는 위험을 무릅쓰고 한집 한집씩 병자와 그들의 가족을 위문하고 의사를 소집하여 새로운 약을 연구, 제조하게 했다. 몇일 후 새로운 약을 만들어 내었지만 곧 병자들에게 사용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중에는 몇 가지 초약은 독성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종리의가 알자 말하기를:“이것은 아주 간단한 일이다 내가 곧 실험하겠다.” 그는 여러 사람의 권고도 마다하고 약사발을 빼앗아 그대로 들어 마셨다. 그의 대공무사한 노력에 온역은 빨리 제어되었고 종리의의 가슴도 후련해졌다.
한 명제 때 종리의는 상서(尚書)로 임명되었다. 탐관 장회(張恢)는 조정에 추궁당하여 탐오한 돈과 물자를 모두 몰수당했다. 명나라 황제는 이런 재물을 신하들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였다. 종리의는 분배받은 보석들을 땅에 놓고 가지려고 하지 않았다. 황제가 원인을 물어보니 종리의는 말하기를:“내가 듣기로 공자는 목마른 것을 참으면서도 도덕질 해 온 샘물을 마시지 않았습니다. 이런 탐오한 장물은 나는 정말로 받을 수 없습니다.” 황제는 감개하여 하는 말했다. “상서의 마음은 정말로 깨끗하고 바르구나!”
문장성립:2007년12월08일 발표:2007년12월09일 갱신:2007년12월09일 02:04:00
문장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12/9/168058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