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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문화(神傳文化)】관대하고 예의바른 덕정(德政)으로 백성을 다스리다

글/지진(志眞)

【명혜망 2007년 9월 4일】노공(魯恭),자(字)가 중강(仲康)이고 동한(東漢) 부풍평릉(扶風平陵) 사람이다. 어릴 때부터 《오경(五經)》, 《노시(魯詩)》등을 학습해 예의(禮儀)에 정통했으며 그 명성이 멀리까지 알려졌다. 그는 집이 가난했는데 이를 불쌍히 여긴 현령(縣令)이 매년 사람을 시켜 술과 식량을 보냈지만 노공은 이를 거절하였다. 이 또한 현령으로 하여금 더욱 노공의 품성을 우러러보게 하였다. 노공의 나이가 어렸으므로 우선 그에게 관직을 하나 준비해주려 했으나 이 또한 노공에게 거절당했다.

노공이 성장한 후 처음으로 중모(中牟)현령을 담당했을 때부터 자신의 고상한 품성과 도덕적 수양을 나타냈다. 그는 덕(德)으로 사람을 감화시켰고 형벌 사용은 아주 적었다. 그의 다스림 아래 중모현 백성들은 평화롭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가 있었다.

한번은 어느 사람이 그에게 고발을 했다. 즉, 한 정장(亭長)이 자신의 소를 빌려갔는데 사용 후에 아직도 돌려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노공은 사람을 파견해 정장을 불러온 후 “당신이 다른 사람의 소를 빌렸으니 사용 후에는 마땅히 주인에게 돌려주어야 하는데 주인이 와서 고발할 때까지 돌려주지 않았으니 마땅히 돌려줘야 하지 않겠소? 그리고 주인에게 사과를 해야 할 것이오.”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정장은 “하느님 맙소사, 저는 그의 소를 빌린 적이 없습니다. 그것은 저희 집의 소입니다!”라고 말했다.

“당치도 않은 소리!” 소 주인은 “분명 당신이 제 소를 빌려갔는데 지금 어째서 인정하지 않습니까?”라고 말했다.

“저 사람이 지금 생떼를 쓰고 있습니다.” 정장은 “제가 어찌 그에게 소를 빌릴 수 있겠습니까?”라고 말했다.

노공은 듣고 나서 한탄을 하며 “더 이상 싸우지 말라. 당신들이 누가 옳고 누가 틀리든 어쨌든 이것은 나의 책임이다. 내가 잘못 가르쳐서 발생한 일인데 정말로 부끄럽기 그지없다.”라고 말한 후 관복을 벗어 관직에서 물러나려 했다.

“대인께서는 가지 마십시오.” 그의 수하들이 눈물을 흘리며 그를 만류했다.

“대인께서는 가지 마십시오.” 백성들도 눈물을 흘리며 그를 만류했다.

“대인, 저는 소가 필요 없습니다. 그러니 제발 이 일 때문에 관직에서 물러나시면 안 됩니다!”라고 소 주인이 말했다.

이 장면을 보고 있던 정장은 매우 부끄럽게 생각하여 “대인,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일시적으로 이익에 눈이 어두워 그의 소를 가지려고 했습니다. 소를 돌려드리겠습니다. 대인께서는 저를 벌하여 주십시오.”라고 말하며 잘못을 시인했다.

노공은 소를 돌려주도록 하고 그를 징벌하지 않았다. 백성들은 모두 감복했다.

한번은 중모현의 이웃에 있는 현에 모두 메뚜기 피해가 있었다. 하지만 메뚜기들은 유독 중모현만 침입하지 않았다. 하남태수 윤원안(尹袁安)이 이 이야기를 듣고 의심하여 관원을 파견해 확인하도록 했다. 노공은 이렇게 파견 나온 관원을 대동하고 직접 밭에 나가 시찰했고 시찰 후에 잠시 뽕나무 아래에 앉아 쉬고 있다가 옆에 꿩 한 마리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옆에 있던 어린 아이에게 관원이 “너는 왜 꿩을 잡지 않느냐?”라고 물어보자 어린 아이는 “이 꿩은 곧 새끼를 낳을 텐데 지금 잡으면 너무 가련합니다.”라고 말했다. 관원은 숙연히 일어나 그 길로 원안에게 돌아가 “중모에는 세 가지 기이한 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황충이 침입하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자비로 가축과 짐승들을 다스리는 것이며 셋째는 어린아이들까지도 인자한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그곳에 있으면 현명한 사람을 방해하게 됩니다.”라고 말했다. 그리하여 원안은 노공의 어질고 현명함을 조정에 알렸다.

노공이 중모현에서 임기를 마쳤을 때 근무 성적이 아주 좋았기 때문에 바로 조정에 올라가 사도(司徒)가 되었다. 한번은 한 화제(漢和帝)가 즉위한지 얼마 되지 않아 군대를 일으켜 흉노족을 치려 했다. 뭇 신하들이 상서를 올려 북벌(北伐)을 저지하려 했지만 화제는 듣지 않았다. 이에 노공은 “수년간 백성들이 어려움에 있고 국고도 텅 비었습니다. 지금 이 화창한 봄에 군대를 일으켜 천하를 어지럽히는 것은 결코 좋은 방도가 아닙니다. 만민은 하늘이 낳았고 하늘이 그 소생을 사랑함은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자비심을 품은 사람은 꼭 하늘의 보답을 받을 것입니다. 덕이 뛰어난 사람은 번성할 것이고 힘으로 남을 이기는 자는 꼭 망하게 됩니다. 금년에 큰 가뭄이 들어 곡식이 마르고 가축들도 많이 죽었는데 그럼에도 출병하시는 것은 하늘의 뜻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관리와 백성들이 모두 이를 마땅히 여기지 않는데 폐하께서 독단으로 견지하신다면 만인의 불복을 받을 것입니다. 폐하께선 위로 천심(天心)을 보시고 아래로는 민의에 따르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노공은 백성들을 사랑하고 교육을 중시했으며 그의 인자한 성품은 백성들의 깊은 존경을 받았다. 그의 사적은 민간에서 아직도 유전되고 있다. 신이 전해준 문화를 부흥시키고 있는 오늘날 우리는 더욱 생명을 사랑해야 하고 미래를 주목해야 하며 생명 중의 선한 일념을 계몽해야 한다. 이는 일종 넓고 큰 흉금이며 바로 일종의 고상한 경지이자 생명에 대해 존중하고 그것을 영원히 책임지는 것이며 만물을 창조한 하늘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기도 하다.

문장발표: 2007년 9월 4일
문장분류: 천인사이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7/9/4/16198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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