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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神傳文化】전일하게 심혈을 기울이면 만사가 필성(必成)

글/연명(緣明)

【명혜망 2007년 7월 1일】『한비자(韓非子)•유로(喩老)』중에서 「조양주(趙襄主)가 말을 몰다」란 이야기가 있다. 내용은 조양자[趙襄子, 즉 조양주로 전국시기 조(趙)나라의 임금이다]가 왕량(王良)에게 마차 모는 기술을 배웠다. 나중에 왕량과 마차를 모는 시합을 했다. 결과 조양자는 말을 세 번 바꿨지만 세 번 모두 시합에서 졌다. 조양자가 왕량에게 말했다. “네가 내게 기술을 전부 가르쳐주지 않은 것이 아니냐?”

왕량이 대답했다. “저는 이미 마차를 모는 기술을 이미 전부 가르쳐 드렸습니다만, 임금님께서 사용하는데 잘못이 있으셨기 때문입니다. 마차를 잘 모는 관건은, 말이 차를 안정적으로 끌게 하는 것으로 사람 마음이 말을 모는데 집중되어야 비로소 속도를 높일 수 있고 멀리까지 갈 수 있습니다. 지금 임금님께서는 저보다 뒤쳐질 때 빨리 저를 따라잡고자 생각하시며, 저를 앞지르시면 또 제가 따라잡을까 봐 걱정하십니다. 그러나 마차 모는 시합이란, 앞지르지 않으면 뒤쳐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선후를 가리지 말고 임금님의 주의력이 전부 제게 쏠려 있으시니 어찌 말을 부리는데 정신을 몰두할 수 있겠습니까? 이것이 바로 임금님께서 뒤쳐지신 원인입니다.”

이 이야기의 의미는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지정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 중에서 시종일관 심혈을 기울여 전일(專一)하게 해야 하고, 고도로 집중하여 일체 잡념의 교란을 배제해야 하며, 요령을 장악하고 기술이 숙달되어야 비로소 원대한 목표에 빨리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문장완성:2007년 6월 25일
문장분류 : 천인사이
원문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7/1/157620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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