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神傳文化】원씨세범《袁氏世范》에서 선택(1)

【명혜망 2007년6월23일】원채(袁采)의 자는 군재(君载)이며 송조신안(오늘의 절강상산)사람이다. 륭흥(隆兴)원년에 진사 세번째에 올라 감등문검원(监登闻检院)이란 벼슬에 있엇다. 악청현 현령을 지내고 청렴결백하고 강직하다는 칭찬을 받았다. 당지 백성을 교화하고 풍속을 순정히 하고 인륜을 바르게 하기 위하여 그는 송 효종(宋孝宗)5년,(천도 3년)에 사람이 지켜야할 처세술인 속훈《俗训》이란 책을 써냈다. 후에 이 책을 세범《世范》또는 원씨세범《袁氏世范》이라했는데 넓게 전해지고 영향도 심원했으며 서당의 교재로 썼다. 역대 사대부들은 모두 이 책을 중요시하고 추천했다. 사고 전서《四库全书》에서 이 책을 수록하고 안씨 가훈과 동일하게 취급했다. 아래에 부분 내용을 선택하여 우리가 그 중에 중국의 신이 전하는 문화 중 경천지명(敬天知命)、예의와 덕행을 중시하는 신운과 고대 사람들이 처세술 도리를 요해한다.(주:제목은 역자가 더했음)

*부귀와 빈천을 모두 예의로 대한다
세상에는 견식이 없는 사람이 있는데 부로향친(父老乡亲)을 대할 때 동일하게 대하지 못하고 예의를 일관적으로 갖추지 못한다. 반대로 사람들의 부귀빈천으로 높고 낮은 등급을 나눈다. 돈이 있고 벼슬한 사람이면 곧 예의로 존중하고 돈이 많을수록, 벼슬이 높을수록 더욱 공경한다. 그러나 빈곤하고 지위가 낮은 향친을 만나면 곧 태도는 오만하고 경시하는 마음이 생기고 그들을 관심하거나 구제하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이 모르는 것은 다른 사람의 부귀는 자신의 영광이 아니고 다른 사람의 빈천 역시 자신의 치욕이 아니다. 왜 하필 그들이 부귀 빈천으로 부동한 태도로 대하는가?!덕행이 높고 견식이 있는 사람은 절대로 이렇게 하지 않는다.

*귀천은 모두 천명이다
품행의 좋고 나쁨과 벼슬의 높고 낮음은 서로 관계없는 일이다. 품행이 단정하다고 곧 응당히 영광과 부귀를 향수하고, 품행이 단정하지 못하다고 꼭 악운을 받는다고 할 수 없다. 만약 이러하다면 공자, 안회(颜回)등은 응당 모두 재상이 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고금에도 재상과 높은 벼슬 중에서 곧 소인이 없어야만 맞지 않는가? 자기의 덕행을 배양하는 것은 자연히 우리가 응당히 해야 할 일이고 이로 인하여 공명과 이익을 추구하려는 목적이 있으면 되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일단 목적에 도달하지 못하면 곧 자신의 품덕 방면의 수양을 늦춘다. 이렇게 원래 신앙하는 신념을 개변한다면 도리의 소인으로 될 수 밖에 없다.

지금에 세간에서는 많은 우둔한 자들이 부귀를 향수하는데 어떤 지혜가 있는 사람은 도리어 매우 가난하다. 이것은 모두 하늘이 안배를 한 것이기에 깊이 추궁할 필요가 없다. 만약 이 도리를 안다면 태연하게 대할 것이니 많은 번뇌를 덜어주 것이다.

문장성립:2007년 06월22일
문장갱신:2007년 06월23일
문장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7/6/23/157434p.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