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칭앤
【명혜망2007년4월17일】유평(劉平) 자는 공자(公子)이고 본명은 광(曠)이다. 현종(顯宗) (한명제 유장(劉莊)) 후에 평으로 개변했다. 동한초년 초군의 팽성(楚郡彭城) 사람이다. 벼슬은 종정(宗正)인데 사람을 대함에 덕행이 있고 의리를 십분 중시하고 효순하여 주위의 사람들은 그의 감화를 받고 몸을 닦고 의리를 행했다고 한다.
유평이 초기에는 군(郡)관리로 있다가 전란 때 유평의 동생 유중이 도적 강도에게 살해당하고 도적들이 다시 침범할 때 유평은 모친을 모시고 사처로 피해 다녔다. 동생 유중이 죽을 때 한 살 되는 딸애를 남겨두었다. 유평이 피난 갈 때 유중의 이 딸애를 데리고 자기의 딸은 당지에 남겨두었다. 그의 모친이 돌아가서 유평의 아이를 데리고 오려고 하니 유평은 말하기를 :“나의 능력으로 아이 둘을 살리지 못한다. 유중은 후대가 없으면 안된다” 이렇게 모친을 데리고 야외의 호수와 늪에서 숨어살았다.
어느 날 아침 유평이 모친을 위해 먹을 것을 찾으려다가 한 무리의 굶주린 도적떼를 만났다. 굶주린 도적떼들은 유평을 잡자 그를 삶아 먹으려고 했다. 유평이 통곡하면서 눈물로 그자들에게 말하기를 :“오늘 아침 나와서 모친을 위해 야채라도 찾아 먹을 것을 장만하려고 했다. 모친은 나에 기대어 생명을 부지하고 있다, 나를 미리 집에 보내 모친에게 먹을 것을 가져다 준 다음 내가 다시 돌아와서 죽겠다” 이 도적떼들은 그가 매우 간절하게 말하므로 가련하게 여겨 그를 놓아 보냈다.
모친이 숨어있는 곳에 와서 모친의 아침식사를 마친 후 그는 말하기를:“나는 이미 도적들과 약속을 했습니다. 도의상 그들을 속일 수 없습니다.” 이렇게 그는 다시 도적들이 거주하는 곳에 왔다. 그 도적들은 몹시 놀랐다. 서로 말하기를 :“우리는 의사(義士)가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오늘에야 만나게 되었구나. 당신은 돌아가십시오. 우리는 차마 당신을 먹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그와 모친의 생명을 건질 수 있었다.
건무초년, 평적(平狄)장군 방맹(龎萌)이 팽성에서 반란을 일으켜 군수 손맹(孙萌)을 붙잡았다. 당시 유평은 이미 군에서의 관리로서 그는 반란자들의 칼날을 무릅쓰고 자기의 몸으로 손맹을 보호하려고 했다. 결국 반란자들에게 일곱 곳이나 칼에 맞았다. 몹시 아픈 고통 속에서 그는 손맹을 어떻게 처리할 줄 몰라 울면서 청을 들었다:“내가 군수를 대신하겠습니다.” 그제야 반란군은 칼을 거두면서 말하기를 :“이분은 의사(義士)이다. 그를 살해하지 말라.” 반란군들이 포위를 풀고 가 버렸다. 손맹이 상처가 중해 혼미했다가 깨여나자 목이 마르니 물을 달라고 했다. 유평은 몸을 돌려 자기 몸 상처의 피를 손맹보고 마시라고 했다. 며칠 후 그래도 손맹이 죽자 유평은 상처를 잘 싸맨 후 손맹의 시체를 고향으로 호송해 보냈다.
유팽이 충효절의(忠孝節義)에 충실하므로 후에 효성스럽고 청렴결백한 사람으로 추천받아 제음군승(濟陰郡丞)을 담임했고 후에 부친이 세상을 뜨자 집으로 돌아가서 제사를 지낸 후 전초현령을 담임했다. 그가 담임기간 백성들에게 매우 좋은 일을 많이 하여 백성들은 십분 감격해하였다. 백성들은 재산을 더 많이 신고하여 세금을 더 많이 내려했고 어떤 사람은 연령을 줄여 병역을 더 많이 복무하려고 했다. 자사(刺史)와 태수가 여기에 순회하다가 감옥에는 범인들이 없었고 백성들은 각자가 할일을 다하기에 그들은 무엇을 물으면 좋을지 몰라 조서를 반포하고는 가버렸다.
현종(한명제 유장(劉莊))이 즉위하자 상서 부사종(尚書僕射鍾)은 글을 써서 낭사(琅邪)의 왕왕과 초국의 유광(劉曠)(유평), 동래의 왕부 등 세사람을 추천했다. “그들의 지방은 모두 교화가 되어 백성들은 모두 덕행을 수양하고 몸소 인의를 실천한다. 이러한 현명하고 덕이 있는 자들을 조정에서 중용하기 바란다.” 황제는 특별히 유평을 의랑으로 삼고 영평삼년에는 종정경으로 임명했다.
우리는 신이 전하는 문화 중에서 “중의(重義)”는 엄격히 정의를 준수하는 원칙과 하늘이 인류를 위해 규정한 도덕 규범을 지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자기의 이익 득실 앞에서 “이익앞에서 의를 생각하고”(见利思義) , “의를 중히 여기고 이익을 경하게” 심지어 “의”를 자기의 생명보다 더 중요하게 본다. 그러므로 “생을 내려놓고 의를 구한다”(舍生取義)라는 설이 있다. 효순(孝顺)은 “백가지 선에서 효가 첫자리”(百善孝爲先)라 부모를 효순하는 것은 제일 기본적인 선심이다. 자신을 생육하고 자기를 부양한 부모에 대하여 만약 감사의 마음과 선심이 없으면 어떻게 남에게 좋을 수 있을 까? 이것은 곧 천리 인륜을 위반한 악인인 것이다.
마음이 선량하고 능히 엄격한 천리와 도덕규범으로 일을 한다. 이러한 덕행이 있는 좋은 사람은 자연적으로 다른 사람의 존경을 받는다. 유평은 사람을 초월하는 덕행으로 대방을 감화시켜 청사에 이름을 남기고 후의 사람들이 탄복하게 하였다.
완성: 2007年04月14日
발표:2007年04月17日
고침:2007年04月17日 00:41:37
문장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07/4/17/152820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