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7년 4월 1일] 왕천경( 王天卿)은 건창(오늘의 강서 남성)사람으로서 그의 도술은 비상히 현묘하였다. 그의 도제 정모를 사람들은 정도사라 불렀는데 왕천경을 몇 년 따라 다니면서 “5뢰법”(五雷法)을 배웠는데 뢰신을 청하여 하계하여 비가 오게 하거나 요귀를 제거할 수 있었다. 매번마다 모두 영험하였다.
송고종 소흥(宋高宗绍兴) 초년에 정도사는 임천현에 왔었는데, 몇몇 손님들이 정도사를 알현하고는 뢰신을 뵙게 해달라고 하였다. 정도사는 처음에 굳이 거절하였으나 이 몇 사람들의 완곡한 요구를 이겨낼 수 없어 마지못해 대답하였다.
정도사는 이왕과 마찬가지로 주문을 외우고 부적을 쓰고는 손에 보검을 잡고 높은 소리로 알려 주었다. 무척 오랜 후에 찬 바람이 불어치고 안개가 자욱하더니 높다란 모자를 쓰고 손에 신도끼를 든 신인이 정도사 앞에 다가와 아뢰는 것이었다. ” 제자 뢰신이 정법사의 부름을 받고 와서 분부를 듣겠사오니 말씀 하십시오!”
정법사는 말하였다. “몇몇 벗들이 자네를 뵈려고 하기에 내가 자네를 불러 왔네. 다른 일은 없네”
뢰신은 듣고 나서 아주 분노하여 말하였다.” 제자는 매번 당신의 부름에 응하려면 반드시 먼저 천제에게 보고하여 허락을 받아야만 올 수 있나이다. 일을 끝내고 천궁으로 돌아가서도 천제에게 회보해야 하옵니다. 오늘 당신께서 도리어 저를 불러 노리개로 삼았으니 당신의 이런 행위를 저더러 어떻게 천왕에게 복명하란 말입니까? 내 손에 있는 이 신도끼는 나의 이번의 헛 행차를 용허하지 않나이다. 정법사님, 당신은 마땅히 이 도끼를 받아야 하나이다” 뢰신은 즉각 도끼를 들어 정법사의 뇌리를 내리쳤다. 그 자리에 있던 몇몇 손님들은 모두 놀란 나머지 땅바닥에 넘어졌다. 한참 후 깨어나서 보니 정도사는 이미 죽었다.
( 이 이야기는 >(夷坚丙志) 14권에 근거한 것임)
필자는 여기까지 쓰고 나니 지나간 한 가지 일이 떠오른다. 진씨는 신을 잘 믿으나 류씨는 신을 믿지 않는다. 두 사람 사이는 아주 좋으나 쩍하면 다툼질이다. 류씨가 하는 말이 ” 자네, 신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럼 자네 신을 청해다 나한테 보여 주게나.” 진씨가 말했다. “나는 신을 청해올 수 없네. 난 본 성의 성장마저 청해 올 수 없네. 하지만 성장은 확실히 있는게지. 자넨 성장, 국가 주석, 미국 대통령을 보지 못했다고 그들이 없다고 말할 수 없지 않는가? 자넨 그들을 보지 못했지만 그들은 모두 존재하고 있네. 다시 말해서 신은 성장, 국가 주석, 미국 대통령보다, 일체 속인보다 모두 수없이 높은데. 우리 속인들이 어찌 마음대로 신을 청해올 수 있겠는가? ”
오늘 내가 송대 홍매 (洪迈)가 쓴 >가운데의 상술한 이야기를 써내어 해석하는 것은 진씨를 도와주는 것으로써, 진씨에게 무신론 친구를 만났을 때 주라고 자료 하나를 더 보태 주는 것으로 친다. 신령을 믿지 않는 그런 사람들도 마땅히 여기에서 계발을 받아야 할 것이다.”
“하늘이 중공을 멸하려 하는 시기”가 이미 박근하였다는 것은 의심할 나위 없다. 어서 빨리 3퇴 하시라 !
문장완성 : 2007년 4월 1일
문장위치 : http://search.minghui.org/mh/articles/2007/4/1/15177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