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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착한 마음으로 동정하고, 덕을 쌓아 현귀하다

【명혜망 2006년 8월 22일】류처의 집은 부유했고 학문 또한 깊어 명성이 있었다. 그러나 과거시험을 여러 번 쳤으나 합격하지는 못했다. 그래서 그가 신에게 기도를 드렸더니 꿈에 신이라고 하는 사람이 그에게 알려주는 말이, “당신에겐 본래 공명이록이 있는데 당신이 덕을 쌓지 않기 때문에 지금까지 얻을 수 없노라” 라고 했다. 그래서 류체가 그 이유를 재삼 물었더니 그 신이란 사람이 하는 말이 “당신 동생이 관부로부터 빚을 졌는데도 당신은 앉아서 구경만 하니 당신 동생은 그로해서 목숨을 잃을뻔 하였다. 그래 이는 덕을 쌓지 않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이에 류처가 말하기를 ” 내 동생이 사람 구실을 못해서 그렇게 한 것인데 나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고?” 이에 신이란 사람이 하는말이, “길 가던 사람마저 그가 위험에 부딪힌걸 보고 마음 아파하는데, 당신들은 손발이 같은 형제로서 당신은 그래 마음이 아프지 않단 말인가? 당신은 주스가 당신 동생을 대신해서 빚을 갚은 사실을 모른단 말인가? 그는 착한 일을 하고 덕을 쌓았기에 이제는 복을 받을 것이다.!”

류처는 잠에서 깨어난 후 곧장 주스를 찾아가서 물어 보았더니 과연 그런 일이 있었다고 했다.

주스는 집이 가난하여 글을 가르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연말이 되어 봉급을 받아 집으로 돌아가던 중 길에서 관리에게 묶인채 압송되고 있는 한 농부를 만났는데 슬피 울고 있었다. 주스가 왜 그러느냐고 물으니 농부가 하는 말이. “나는 농작물을 사느라고 꾸었던 관부의 돈을 지금까지 못갚았기 때문에 그들에게 잡혀가는 길이외다.” 주스는 자신의 봉급을 꺼내 그 농부의 빚을 갚아 주어 농부는 석방될 수 있었다. 이 농부가 바로 류처의 동생이었다.

류처는 너무나도 부끄러웠다. 동생에게 어려움이 있는 줄 알면서도 자신은 도리어 못본척 하지는 않았지만, 도우지는 못했다. 하지만 주스는 집이 가난해도 서로 알지도 못하는 낯선 사람에게도 아낌없이 도와줄 수 있는데, 나의 어디에 착한 마음이 한 오리라도 있는 것인가? 선을 행하여 덕을 쌓을 줄 모르니 어찌 공명이록 할 수 있겠는가?

주스는 후에 아들 셋을 낳았는데 모두 현달현귀 하였다. 류처는 일생 동안 과거에 급제하지 못하였다.

문장발표 :2006년8월22일
문장위치 :http://minghui.ca/mh/articles/2006/8/22/136064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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