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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효의(孝義)를 중히 여기고 사심(私心)이 없다

글/청언

【명혜망 2006년 7월28일】류쥔량(劉君良),당조 잉저우(瀛州), 라오양현 사람이다. 류씨 가족 몇 대의 사람들은 모두 효의를 지키며 함께 거주했고 형제 사이는 비록 4대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친 형제와 같았다. 베(布) 한 자, 쌀 한말에도 매 사람은 전혀 사심이 없었다.

어느 해에 흉년이 들었는데 류쥔량의 아내는 사욕에 미혹되어 류쥔량에게 분가하자고 설득했다. 그리하여 마당 안에서 자라는 나무 위의 새둥지에서 어린 새를 꺼내 다른 둥지 속에 서로 바꿔 넣은 후 새무리가 싸우게 만들었다. 류씨 가족들은 진상을 모르고 아주 이상해했다. 류쥔량의 아내는 이를 빌어 이렇게 말했다.”현재 천하가 크게 혼란스럽고 다투는 한해라 짐승과 새마저 서로 싸우는 즉, 하물며 사람은 어떠하겠습니까?” 류쥔량은 그녀의 말을 믿고 곧 분가했다.

한 달 뒤, 류쥔량은 아내의 음모를 간파했다. 그는 즉시 가족과 친척들을 불러 울면서 그들에게 일의 내막을 이야기한 후 아내를 버렸다.

그 후부터 류쥔량은 형제들과 함께 기거했고, 정의는 전처럼 극진했다. 그 당시 도둑떼들이 성행하기에 마을의 수백가구들은 류씨 가족을 모방하여 토성을 쌓았다. 사람들은 ‘의성보(義成堡)’라고 불렀는데, 왜냐하면 류쥔량 일가족이 효의를 중히 여기고 사심 없이 덕행을 고수하여 도둑들도 아주 감탄하면서 감히 류씨 집을 소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어느 한번 선저우 양훙예가 특별히 류쥔량의 집에 왔다. 류씨 가족은 마당이 6곳이지만 식사하는 곳이 단 한 곳뿐임을 발견했다. 자제들은 수십 명에 이르러도 사람마다 모두 예절이 있었고 양훙예는 이에 대해 아주 감탄했다.

정관 6년에 조정은 조서를 내려 류쥔량 일가족의 효의와, 사심 없음에 대해 표창했다.

사리를 위하고 나를 위하는 쟁투의 마음을 버리고 더 한층 관용, 겸손하며 도의(道義) 효순(孝順)하는 미덕, 이것이 바로 류쥔량 일가족 4대가 한 곳에 모여 살지만 여전히 행복하고 화목했던 원인이 아닐까!

문장완성:2006년 07월27일
문장발표:2006년 07월28일
문장갱신:2006년 07월27일 23:51:48
원문위치: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6/7/28/134217p.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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