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이린(旖林)
【명혜망 2005년 2월 21일】 인도 동남부 타밀 나두(Tamil Nadu)지방은 지난 연말 큰 해일의 침식을 받아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곳이다. 하지만 그 지역의 마하발리푸람(Mahabalipuram)에는 오히여 해일이 지나간 뒤에 신기한 고대의 석조 건축물들이 갑자기 ‘솟아’나 고고학자들에게 의외의 수확을 얻게 하였다.
『베이징 청년보』 보도에 의하면, 2005년 2월 11일 인도 고고학자들이 해일 피해를 받은 마하발리푸람(Mahabalipuram)의 힌두교 사원를 답사하게 되었다고 한다. 고고학자들이 답사지 부근에서 뜻밖에도 사자, 말과 사원 등의 도안이 새겨진 ‘낯선’ 거석(巨石)들이 나란히 배열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거석의 배렬 순서와 돌에 새겨진 도안으로 미루어 보아 이 돌들은 마하발리푸람(Mahabalipuram) 힌두교 사원의 외벽(外壁)과 안벽처럼 보인다. 현지 고고학자는 이런 고대 석조 건축은 현지에서도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은 유명한 힌두교 사원의 일부 유적이라고 말했다.
역사는 반복된다! 과거에도 천재지변이 발생한 후 지각의 변화를 일으켜 바다가 솟아올라 육지가 되고 어떤 육지는 가라앉아 바다의 일부가 된 적이 있다. 또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나 지구에 또다시 재난이 일어날 때면 지각이 또 변화를 일으켜 육지와 바다가 또 다시 바뀌게 된다. 이번 해일이 지나가자 인도 해역에서 또 고대 도시의 유적이 나타난 것이다.
AP통신의 2월 18일 보도에 의하면, 지난 12월 말 남아시아의 대형 해일이 지나간 후에 인도 타밀 나두에서 남쪽으로 30여 리 떨어진 마하발리푸람(Mahabalipuram)이 이번 해일의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해일이 지나간 후 의외로 7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여겨지는 해저의 고대 도시 유적이 나타났다. 고고학자들의 초보적인 추정에 의하면 마하발리푸람(Mahabalipuram) 해저에 고대도시가 있을 거라고 한다. 인도 고고학자들과 해군 잠수부들은 지금 한창 이 해저 고대 도시를 발굴하기 시작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역사적 비밀을 벗겨낼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마하발리푸람(Mahabalipuram)은 일찍이 조각이 정밀한 오랜 해안 사원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그 곳의 해안 사원은 세계 문화 유산의 하나로 매년 몇 천 명의 힌두교 참배자들이 참배와 유람하는 장소이다. 해일이 지나가면서 바다 밑에 쌓여있던 모래를 밀어 버려 정밀한 동물그림이 그려져 있는 2미터 크기의 거석 세 개가 수면에 나타났다. 그중 하나에는 대형 코끼리 머리와 한 필의 날으는 말(飛馬)이 새겨져 있으며, 코끼리 머리 위에는 네모난 작은 벽감(壁龛)이 있고 그 속에 신상(神像)이 들어 있었다. 다른 한 부조(浮雕)에는 누워있는 사자 한 마리가 새겨져 있었다.
인도의 고고학자 사티아무르시(T. Satyamurthy)는 이런 부조(浮雕) 건축물은 7세기 무렵에 세워진 해변 고대 도시의 일부분이라고 소개하였다.
영국의 초기 여행가는 마하발리푸람(Mahabalipuram) 근처에 7개의 보탑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중 여섯 개는 이미 바다 밑으로 가라앉았다고 기록했었다. 고고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사자와 코끼리는 모두 7~8세기에 흔히 사용되던 벽장식 도안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이 부조( 浮雕) 건축물은 전설에 나오는 일곱 보탑 중의 한 부분일 것이다.
예전에 사람들은 ‘전설’을 이야기로만 여겼는데 이제는 ‘전설’이 실지로 존재했던 진실한 사실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보도에 의하면 인도 정부의 고고학 협회와 해군 잠수부들은 이미 마하발리푸람(Mahabalipuram) 지역의 해저 발굴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이 작업을 통해 보다 많은 수수께끼가 풀리게 될 것으로 예견된다.
사타아무르시는 타밀 나두에서 AP기자와 가진 전화 인터뷰를 통해 “해일이 지나간 후 한 부조(浮雕)가 수면으로 떠올랐는데 마치 어떤 사원의 외벽의 일부분이거나 혹은 고대 해변 도시의 일부분인 것 같습니다.” 라고 했다. 조수가 밀려가면서 해안선이 바뀌면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수면으로 떠오를 것이다.
보다 많은 증거들이 눈앞에 나타날 때 과학자들은 자신이 일생동안 인류의 역사를 연구한 성과가 결국에는 한낱 우매한 웃음거리로 밖에 되지 않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문장완성: 2005년 2월 20일
문장발표: 2005년 2월 21일
문장갱신: 2005년 2월 21일 02:03:50
문장분류:【천인사이】
원문위치:http://www.minghui.ca/mh/articles/2005/2/21/9586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