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헤이룽장 수련생
[밍후이왕] 2006년 가을, 나는 새로운 간병인 일자리를 소개받았다. 환자의 아내는 대형 쇼핑몰의 부지배인인데 자기 남편이 전혀 움직이지 못하지만, 정신은 온전해 말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신체적 고통 때문에 그는 이전 간병인과 자주 다퉜다고 한다.
내가 파룬궁 수련생임을 알고 그녀는 나에게 말했다. “나는 남편 간병인으로 당신들 같은 사람을 찾고 있었어요. 당신들이 모두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아요. 당신을 믿습니다.”
나는 그녀의 남편과 다투지 않겠다고 약속하면서 일을 해보기로 했다.
그녀의 집에 가보니 그녀 남편의 상태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좋지 않았고, 실제 나이 48세보다 훨씬 더 늙어 보였다. 그는 뼈만 남아있었고 키 170cm에 몸무게가 40kg 정도였다. 얼굴은 잿빛이었고 뇌졸중 외에도 고혈압과 신부전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부인은 남편이 시 정부에서 일했고 쇼핑몰의 총지배인이었다고 했다. 그들은 매우 편안한 삶을 살았고 아들은 베이징에서 좋은 직장에 다녔다.
몇 년 전 남편이 병에 걸린 후 그들은 가능한 모든 치료를 받았지만 거의 차도가 없었다. 희망을 거의 잃은 그들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했다. 나는 그녀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부담을 견뎌왔는지 상상할 수 없었다.
다음날 나는 그들에게 삼퇴에 관해 들어봤는지 물었는데 그들은 모른다고 했다.
나는 삼퇴는 중국공산당(중공)과 그 산하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에서 탈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사람이 중공에 가입할 때 그들은 평생을 바친다고 맹세합니다. 어느 날 중공이 행한 악행 때문에 하늘이 중공을 제거할 때, 중공의 일부가 된 사람들은 중공과 함께 내려갈 것입니다. 중공과 결별해야만 평안을 유지하고 진정으로 밝은 미래를 가질 수 있습니다.”
부부는 둘 다 중공을 탈퇴하기로 했다. 나는 그들의 선택에 매우 기뻤고 그들도 행복해했다.
그날은 그 남편에게 전환점이 되었다. 그 후 그는 매일 눈에 띄게 회복됐다.
그가 중공을 탈퇴한 지 3일 후, 나는 그에게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의 수련서 ‘전법륜(轉法輪)’을 읽어줘도 되는지 물었다. 내가 “대법(파룬따파)은 특별합니다. 대법 사부님을 믿으면 사부님은 우리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실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듣겠다고 했다.
넷째 날, 나는 또 그에게 대법의 가르침을 읽어줬다. 그 후 나는 그에게 손가락을 구부려보라고 했다. “마음속으로 대법 사부님께 도움을 청해도 돼요.” 그때 그는 손가락을 약간 움직였다. 나는 정말 기뻤다.
그때부터 나는 그에게 법 공부가 끝나면 매번 손가락을 움직이라고 했다. 일주일 후, 그는 쉽게 움직일 수 있었다. “대법은 정말 특별하죠? 사부님은 당신의 마음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나는 당신이 대법의 가르침을 들었기 때문에 사부님께서 도와주셨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 연공할 때 그 부부에게 함께 하겠는지 물었다. 남편이 서 있을 수는 없지만, 침대에서 동작을 따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는 사부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가장 귀하게 여기시므로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한 우리를 도와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부부는 한번 해보기로 했다.
내가 제1장 공법을 가르쳐 줄 때 사부님의 “늘인다(抻)” 구령이 나올 때마다 남편의 팔다리가 떨렸다. 그의 아내는 매우 기뻐했고, 그녀는 더 열심히 연공을 배우라고 남편을 격려했다.
열하루째 되는 날, 나는 아내에게 그가 잠시 서 있을 수 있도록 팔을 잡아 도와달라고 했다. 그녀는 남편이 해낼 수 있을지 미심쩍어했지만, 나는 그녀를 격려했다. 그리고 그는 정말 우리의 도움으로 설 수 있었다. 이렇게 우리는 아침마다 연공하고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들었다. 그 후 우리는 그가 서 있는 것을 잠깐 도와줬다.
점차 그는 앉을 수 있게 되었고 그다음에는 휠체어에 앉아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출장 이발을 온 이발사가 나아진 그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나는 그를 대법의 가르침에 연결하는 것 외에도 먹여주고 씻겨주는 등 세심하게 돌보았다. 항상 인내심으로 대했고 보살핌과 따뜻함을 느끼도록 했다.
그는 점점 더 많이 먹게 되면서 화장실도 더 자주 갔다. 때때로 그의 아내와 내가 함께 그를 화장실에 데려가야 했다.
한 달 일하고 월급을 받을 때가 되자 그의 아내는 보너스로 100위안을 추가로 주겠다고 했다. 그녀가 말했다. “남편의 빠른 회복은 모두 당신의 공임을 인정합니다. 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에요.”
나는 대법 사부님께 공을 돌려야 한다며 정말 그를 도우신 분은 사부님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선한 마음만 있다면 사부님께서는 우리를 도와주실 거라고 했다.
그리고 그날 이후 그녀는 식료품을 살 돈을 모두 서랍에 넣어 놓고 무엇을 사야 하는지 알려주었다. 그녀는 세세하게 확인하지 않았고 나를 전적으로 믿었다. 그들 부부는 또한 내가 시간 여유가 있을 때 대법 자료를 배포하는 것을 지지했으며 가끔 진상 자료도 읽었다.
그녀는 또한 베이징 경찰서에서 일하는 아들에게 전화를 걸어 남편의 상태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아들이 기뻐하며 찾아왔다. 나는 그 기회에 그 아들에게 대법 진상을 알리고 박해에 가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그는 대법 수련생이 좋은 사람임을 알고 있으며 절대 박해에 가담하지 않을 거라고 확실히 말했으며, 중공 탈퇴도 동의했다. 그는 아버지를 보러 오기도 했지만, 나에 대해 좋은 말을 듣고는 나를 직접 만나보러 왔다고 했다.
그 아들은 베이징으로 돌아간 후 새로운 일자리에 지원해 박해 정책 최일선에 있던 자리를 떠났다.
부부의 남매와 다른 친척들도 그를 찾아왔다. 이들은 모두 당원이거나 정부 관료였다. 나는 그들 모두 중공을 그만두도록 설득했다. 아내의 조카는 나중에 전액 장학금으로 케임브리지 대학 박사 과정에 입학했다. 그들이 중공을 탈퇴해 복을 받는 것을 보고 나는 너무 기뻤다.
한 달 만에 그 남편은 살이 올랐으며, 안색이 밝아지고 기운이 좋아졌다. 벽이나 창턱을 잡고 천천히 걸을 수 있었다. 여전히 매일 아침 연공하기 어려웠지만, 그는 꾸준히 했다. 대법 강의 녹음도 계속 들었다.
날씨가 따뜻해지자 우리는 그를 휠체어에 태워 밖으로 나갔다. 그는 밖에 나가 사람들과 풍경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감격했다.
죽어가던 환자가 새 삶을 얻은 것이다. 8개월 후 그는 혼자 걸을 수 있게 되었다. 나는 매일 그를 잘 돌봤고 집을 깨끗하고 깔끔하게 유지했다. 부부는 매우 만족했다. 동시에 나는 남는 시간에 일상적인 수련과 박해 진상을 알릴 수 있었다. ‘전법륜’ 필사도 한 번 했다. 그들은 나를 끝까지 지원했다. 1년 반 만에 남편이 거의 회복돼 그들은 베이징으로 이사했고, 나는 일을 그만뒀다.
어느 날 길에서 그 아내와 마주쳤다. 그녀는 반가워하며 마치 가까운 가족을 만난 듯 나를 크게 안았다. 그들은 일자리 때문에 돌아왔다며 새 주소를 알려주고 놀러 오라고 했다.
나중에 그들은 나를 식사에 초대했다. 한때 죽음을 기다렸던 남편이 지금은 운전해 출근한다. 그들은 베이징에 아파트 두 채를 샀는데 하나는 아들, 다른 하나는 부부의 것이다. 그들은 나더러 베이징 집에도 놀러 오라고 했다. 나는 우리가 받은 모든 복에 대해 우리를 보살펴 주신 대법 사부님께 감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원문발표: 2023년 6월 16일
문장분류: 천인(天人)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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