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파룬궁수련자
[밍후이왕] 이것은 선량하고 순박한 농촌 여성, 샤오롄(小蓮, 가명)에 관한 진실한 이야기다. 그녀는 쓰촨(四川)성에서 태어나 머나먼 타향, 중국 북방의 한 작은 농촌으로 시집와 평범한 생활을 시작했다. 샤오롄의 남편 위민(玉民, 가명)은 선량하고 후덕하며 또 총명하고 손재주가 좋은 농민이다.
1998년, 이 마을에도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가 전해져 위민은 마을 사람들과 함께 파룬궁을 수련했고 위민의 어머니, 형, 누나, 동생도 모두 수련했다. 샤오롄은 수련하지 않지만 항상 파룬궁에 대해 보고 들어서 파룬궁은 좋은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고 연공하면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어떤 때는 그녀 집에서 법공부를 하는데 그녀도 함께 ‘전법륜(轉法輪)’을 한 단락씩 따라 읽었다. 샤오롄은 근기(根基)가 좋아 꿈속에서 사부님을 뵌 적이 있는데 사부님께서는 금빛을 띠고 계셨다. 또 하늘에서 글자가 떨어지는 꿈을 꿨는데 시간이 지나서 지금은 무슨 글자가 떨어졌는지 기억나지 않았고, 또 아주 크고 아름다운 남천문(南天門)을 보았다.
1999년 7월 20일, 장쩌민은 권력을 남용해 파룬궁을 광적으로 박해하기 시작했다. 불법적으로 수련생들을 납치, 구타했으며 재산을 몰수했다. 텔레비전에서 매일 파룬궁을 모독하는 거짓말을 끊임없이 방영했고 순식간에 먹구름이 하늘을 뒤덮어 불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수련생들은 중생을 구하기 위해 현수막을 걸고 자료를 배포하는 등 각종 방식으로 진상을 알리기 시작했다. 간혹 수련생 몇 명이 나가서 파룬궁 진상을 알리는 자료를 배포할 때 샤오롄을 부르면 그녀도 가서 함께 거들었다.
한번은 30km 정도 떨어진 마을에 자료를 배포하러 갔다. 그때 여러 사람이 함께 가서 팀별로 자료를 배포했다. 나중에 차를 몰고 온 그 팀은 악인에게 신고당해 수련생들이 현지 파출소로 납치됐지만, 샤오롄 팀에서는 그 팀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전혀 몰랐다. 그들은 다리에서 초조하게 다른 팀을 하룻밤 동안 기다렸다.
2021년 가을, 중공(중국공산당) 경찰이 위민을 현지 세뇌반으로 납치했다. 그가 ‘전향(수련 포기)’을 거부하자, 세뇌반 관계자는 매일 샤오롄에게 전화를 걸어 위민이 ‘전향’하지 않으면 실형을 선고하겠다고 협박했다. 샤오롄은 남편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으로 엄청난 압박을 받았고 살길이 없다고 느꼈다. 어느 날 샤오롄은 정말 이런 생각을 떨치지 못해 집에 있는 ‘쥐약’을 먹고 의식을 잃었다. 다행히 그날은 토요일이었고 집에 있던 샤오롄의 11살 아들이 엄마를 보고 밖에 나가 사람을 불렀고 샤오롄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사가 이 쥐약은 독성이 매우 강해 이곳에는 해독제가 없고 60km 떨어진 큰 도시에는 해독제가 있다고 했다. 그래서 샤오롄의 동서가 그곳에 가서 해독제를 가져와 샤오롄은 목숨을 건졌다. 다음 날 도착한 샤오롄의 아버지는 딸을 보고서 가슴이 미어질 듯이 아팠다. 샤오롄의 아버지는 말했다. “나와 함께 돌아가자. 그와 이혼해라. 이렇게 살 수 없어!” 아버지는 샤오롄을 보고 말을 잇지 못하다가 잠시 후 또 말했다. “네가 아이를 버리지 못하겠으면 아이도 함께 데려가자.” 잠시 침묵이 흐른 후 샤오롄은 고개를 저으며 아버지께 말씀드렸다. “저는 가지 않아요. 남편은 내게 너무 잘해줘요. 남편이 파룬궁을 수련해 고통을 당하고 있는데 어떻게 그와 헤어질 수 있겠어요. 이혼할 수 없어요. 남편은 좋은 사람이에요.” 아버지는 딸을 설득하지 못하자 사위를 찾아가 말했다. “파룬궁을 연마하지 않으면 안 되겠는가?” 위민이 계속 묵묵부답하자 샤오롄의 아버지는 화를 내며 쓰촨으로 돌아갔다.
샤오롄의 아버지는 두려웠다. 그 전에 샤오롄의 조부모는 근검하게 살림을 꾸려 자신의 땅이 아닌 곳에 집을 지었는데 나중에 공산당이 지주로 지정해 가산을 전부 빼앗겼고 집 한 칸밖에 남지 않았다. 이어서 비판받고 투쟁당해 샤오롄의 조부모와 당숙 한 분이 감당하지 못하고 모두 목매달아 자살했다. 샤오롄의 아버지는 공부를 잘했지만 집안이 지주 신분이라는 이유로 학교에 갈 수 없었다.
한번은 샤오롄의 아버지가 손에 마오쩌둥 어록을 들고 화장실에 갔었는데 이 때문에 7년 형을 선고받았다. 샤오롄의 언니는 집안 신분이 좋지 않아 시집갈 사람을 찾지 못해 이 북방의 작은 마을로 시집왔다. 나중에 언니는 또 샤오롄을 위민에게 소개해줬다. 지금 다시 중공이 파룬궁을 박해하자 중공의 사악함을 잘 알고 있던 샤오롄의 아버지는 딸 가족에 닥칠 일을 두려워하고 걱정했던 것이다!
샤오롄은 병원에 입원해 돈이 드는데 막 집을 지었기에 수중에 돈이 별로 없었다. 돈이 다 떨어졌으니 돈을 빌려야 했지만 그때는 아무도 돈을 빌려주지 않았다. 위민이 잡혀 있는데 샤오롄도 죽어버리면 돈을 갚을 사람이 없을까 봐 언니도 빌려주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샤오롄은 몸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지만 퇴원해 집으로 돌아갔다. 그동안 샤오롄의 가족은 정말 어려웠다!
지난 몇 년간 명절이나 공휴일, 설날 또는 공산당이 회의를 열 때마다 경찰들은 샤오롄 집에 와서 소란을 피웠다. 매번 5~6명씩 여러 차례 몰려와 불법적으로 재산을 몰수해 샤오롄은 늘 조마조마했다.
한번은 대문을 닫지 않고 샤오롄이 동쪽 방에 누워 있었는데 집안에서 소리가 들렸다. 샤오롄이 가 보니 경찰들이 집안에서 물건을 뒤지고 있었다. 그 당시 위민과 그녀가 쓰던 프린터가 동쪽 방에 놓여 있었다. 샤오롄은 그들이 더 이상 동쪽 방을 뒤지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큰소리로 외쳤다. “집에 누가 있는지 묻지도 않고 들어와서 뒤지다니, 당신들이 그래도 파출소 사람인가요! 법도 모르나요?!” 그러자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들은 떠났다.
한때는 샤오롄도 남편에게 파룬궁을 수련하지 말고 편안하게 살자고 권한 적이 있었다. 위민이 계속 자신의 믿음을 굽히지 않는 것을 보고 샤오롄도 결국 인정했다. 그녀는 파룬궁이 좋고 파룬궁을 수련하는 것은 잘못이 없으며 장쩌민과 중공이 너무 나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샤오롄은 평범한 농촌 여성이지만 이렇게 평범하지 않은 경험이 있다. 20여 년간 사악한 중공의 박해로 수많은 파룬궁수련자와 가족들은 너무 많은 고난을 겪었다.
후기
샤오롄의 굳건함은 복으로 바뀌었다. 지금 샤오롄의 집은 살림살이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녀가 위민에게 막 시집갔을 때는 두 칸짜리 낡은 집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그녀와 위민은 때로는 옥수수를 수확해 팔거나 노동을 하면서 근검하게 살림을 꾸렸다. 지금 그들은 차와 집도 있다. 복도가 있는 네 칸짜리 새집에는 넓은 마당이 있고 창문은 밝고 깨끗하며, 집안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매우 편안한 느낌을 준다.
원문발표: 2023년 3월 11일
문장분류: 천인(天人)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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