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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토끼의 해, 힘든 한 해가 될까?

글/ 명월(明月)

[밍후이왕] 계묘년 새날은 2023년 1월 22일부터 시작된다.

황소가 일어나지 않고, 쌍춘에는 밀을 땔감으로 태운다

계묘는 ‘천간지지(天幹地支)’에 따라 배열된다. 중국 친구들은 대부분 십천간(十天幹)을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 십이지지(十二地支)를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醜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라고 알고 있다.

동시에 십천지(十天支)는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 오행에 해당하고, 십이생초(十二生肖)는 십이지에 해당한다. 따라서 2023년은 물 토끼의 해인데 검은 토끼의 해라고도 한다.

검은 토끼의 해에 대해 민간에서는 “검은 토끼가 와서 재물을 보내면 황소가 일어나지 않는다” “검은 토끼가 재물을 보내오면 쌍춘 밀도 땔감으로 태운다”라는 말이 있는 걸 보아, 과거에는 검은 토끼의 해에 농작물이 풍작을 이룬 것 같다. 올해 검은 토끼해는 어떻게 될까?

태음력과 태양력

하력(夏曆, 황력, 음력)은 태음력이라고도 한다.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있을 때 달의 어두운 반구가 우리를 향해 있어서 달을 거의 볼 수 없게 되는데 이때를 삭(朔)이라고 한다. 지구가 달과 태양 사이에 있을 때 달이 태양에 의해 비치는 반구가 지구를 향하는데 이때 달의 황경(黃經)과 태양의 황경은 180도 차이가 나서 ‘망(望)’이라고 한다. 일망일삭(一望一朔)은 29.5일이고, 1년은 12개월, 총 354일이다.

하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달이 지구를 한 달 동안 도는 날은 평균 29.5306일, 1년은 354.3672일이다.

태양력이라고도 하는 양력은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것을 1년으로 하여 12개월로 나눈다. 이 중 1, 3, 5, 7, 8, 10, 12월은 31일이고, 4, 6, 9, 11월은 30일이다. 보통 2월은 28일, 윤달은 29일이고, 평년의 1년은 365일이다.

하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실제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날(하나의 회귀년)은 약 365일 48분 46초, 즉 365.242199일이다. 태양력이 정한 평년은 365일인데, 1년이 0.242199일(약 5.813시간) 줄어든 것이다.

그렇다면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데 365.2422일, 달이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 354.3672일이 걸리면 태양력의 1년은 실제보다 10.875일이 줄어든다. 19년이면 209일, 즉 7개월 정도 적어진다. 이것은 윤달이 1년의 월순에서 일정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며, 태음력의 11월, 12월, 정월을 제외하고 윤달은 모두 19년 7윤일 수 있다.

윤년, 윤월, 윤년월

1년은 사계절, 1계절은 3개월로 나뉘며 매월 두 개의 절기가 있다. 매월 두 개의 절기 중 앞엣것은 ‘절(節)’이라 부르고, 뒤엣것은 ‘기(氣)’라 부른다. ‘절’은 매월의 시작이고, ‘기’는 그달의 중간이어서 ‘중기(中氣)’라고도 한다. ‘중기’는 그달의 특징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봄에는 맹춘(孟春), 중춘(仲春), 계춘(季春), 3개월이 포함된다. 맹춘은 입춘과 우수(雨水) 두 가지 절기에 해당한다. 입춘은 맹춘의 첫날이고, 우수는 중간이어서 맹춘의 중기이고, 맹춘은 우수의 중기 전후로 각각 15일 기간이다.

문제는 양력 1년은 365일, 음력 1년은 354일이다. 이 둘의 차이는 약 11일이다. 음력은 끝났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의 24절기는 아직 끝나지 않아, 각 절기는 지정된 달에 떨어져야 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 선조들이 채택한 역법은 달이 지나도 절기가 오지 않으면 윤달로 이 절기가 지정된 달에 떨어지도록 한다. 이렇게 해서 3년이 지날 때마다 4년째 되는 해에 한 달이 더해지고, 그달이 윤달이 되며, 그해가 윤년이 된다. 윤년인 2월 29일에 태어난 사람은 4년에 한 번꼴로 생일을 맞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요약하면 윤년을 양력에 맞추어 2월에 고정하면 윤년은 2월에 하루를 더해서 29일이 된다. 윤달은 음력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윤한달(29.5일)이다. 음력으로 13개월이 되는 해를 윤달년이라고 하는데 윤달년은 384일이다.

쌍춘 윤2월은 꽃샘추위에 가을 가뭄이 온다

윤2월의 출현은 매우 적다. 21세기 전후에는 보통 19년에 한 번 나타난다. 예를 들어 1985년, 2004년, 2023년 등 윤3월(1966년, 1993년, 203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나타나 민간에서는 “10년에 윤2월을 만나기 어렵다”라고 한다. 윤2월 중 첫 번째는 전 2월, 두 번째는 후 2월이나 ‘윤2월’이라고 한다.

2023년 계묘년은 윤2월이기에 입춘(立春)이 두 개 있다. 하나는 2023년 2월 4일 정월 대보름이고, 다른 하나는 2024년 2월 4일 섣달그믐이다.

쌍춘년이 있다면 당연히 ‘무춘년(無春年)’도 있다. 2024년, 갑진 용년에는 입춘이라는 절기가 없어 무춘년이라고도 불린다.

윗글에서 알 수 있듯이 2023년 계묘년은 윤달년으로 한 해가 총 384일이 있으며 천간지지와 24절기가 일치하여 발생한다.

윤2월에 대해서도 “쌍춘 윤2월, 꽃샘추위에 가을 가뭄이 온다” “1년에 두 번 봄이면 황토가 금으로 변한다”라는 옛말이 많이 전해진다. ‘지모경(地母經)’에서 계묘년에 대해 이렇게 예언했다. “태세 계묘년에는 길흉이 반반이며 근심도 있고 기쁨도 있다. 봄과 여름에는 비와 우박이 많고 가을에는 비가 부족하다. 북방(燕趙)에 뽕나무와 삼베가 잘되고, 남방(吳地)에는 벼가 잘 자란다. 많은 사람이 질병에 걸리고 육축(말·소·양·개·닭·돼지)은 난장판이 생긴다. 뽕나무 가지가 상공에 있으니 누에가 먹을 수 있는 것이 없다. 잠부(누에 치는 여자)는 걸음이 바쁜데. 바구니를 들고 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는구나. 비록 면사는 많이 얻더라도 마음과 힘을 다 쓰게 된다.”

이런 옛말들로 볼 때 2023년은 한편으로는 서민들이 더 많은 질병에 걸리고, 가금류와 가축도 전염병을 피하기 어려우며, 농업도 자연재해가 많아 힘든 한 해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쌍춘에 쌍윤을 더하면 짝수를 길하게 보는 사람의 눈에는 합(合)을, 홀수를 길하게 보는 사람의 눈에는 분(分)을 의미한다. 남들이 뭐라고 말하든 간에, 몸을 닦고 덕을 닦아야 좋은 사람이 되고, 덕을 중시해야 선을 쌓는 가정이 되며, 변하지 않고 만변에 응할 수 있다. 2023년 인플레이션과 경제 쇠퇴의 시대에도 덕과 품성이 있는 좋은 사람은 하늘의 포용과 보살핌을 받을 수 있다.

 

원문발표: 2023년 1월 6일
문장분류: 문화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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