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산둥성 수련생
[밍후이왕] 아버지는 2021년 말 뇌졸중으로 중환자실(ICU)에 계셨다. 뇌혈관이 막혔고 심장과 간, 신장이 손상되었으며 폐가 심각하게 감염되어 있었다. 혈중 산소 농도가 30%에 불과했다.
아버지는 인공호흡기를 사용했고 도뇨관을 삽입한 상태였다. 아무것도 빼지 못하도록 손과 발이 병상에 묶여 있었다.
아버지는 처음 5일 동안은 위독했다. 가족은 ICU 병동에 거의 들어갈 수 없었다. 드문 경우지만, 아버지가 깨어 있을 때 면회가 허락되었는데, 우리는 아버지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 쩐싼런하오(真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를 기억하고 염하도록 일깨우려고 아버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아버지는 말을 할 수 없었지만, 내가 잡고 있던 자기 손을 움직여 내 말을 알아들었다고 알려주었다.
ICU에는 환자들이 많았으며, 밖에는 걱정스럽게 기다리는 가족들도 많이 보였다. 그들은 매일 수백, 수천 위안을 쓰며 일도 못 나가고 가족 곁을 지켰다. ICU에 있던 환자 중 일부는 며칠 만에 사망했고, 어떤 환자는 10일 있다가 사망했다. 소수만이 살아남아 일반 병동으로 옮겨져 계속 치료받았다.
사람들이 너무 자주 그리고 너무 빨리 죽어가는 것을 보고 대기 중인 한 친척이 “이곳은 지옥문 같다.”라고 했다. 또 한 사람은 “사람들은 평생 경쟁하고 싸우지만, 결국 떠나면 무엇을 가지고 갈 수 있겠는가?”라고 했다. 기다리는 많은 가족은 “도대체 인생의 의의는 무엇인가?”라며 한숨을 쉬었다.
아버지는 중환자실에서 열흘을 넘게 보낸 후 상태가 좋아졌다. 스스로 숨쉴 수 있었기에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고 일반 병동으로 옮겨졌다.
우리 가족은 교대로 아버지 곁을 지켰다. 우리는 ‘전법륜(轉法輪)’을 읽어드리거나 사부님의 설법 녹음을 들려드렸다. 또한,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真善忍好)’를 계속 염하라고 일깨웠다. 2주 후, 의사들은 더는 해 줄 것이 없다며 아버지를 퇴원시키겠다고 했다.
아버지의 아파트에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우리 중 4명이 아버지를 아파트까지 부축해야 했다. 우리는 계속해서 ‘전법륜’을 읽어드렸고, 매일 사부님의 설법을 들려드렸다. 아버지는 회복하고 있었다. 스스로 일어서서 몇 걸음 걸을 수 있었다. 숟가락을 들어서 먹을 수 있었고 결국 점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다.
6개월 후, 아버지는 혼자서 여러 층을 걸어 내려갈 수 있었고, 단지 내의 짧은 거리를 산책하고, 몇 층을 올라 집까지 갈 수 있었다. 아버지는 매일 ‘전법륜’을 읽는다. 우리는 종종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 쩐싼런하오(真善忍好)’를 염하라고 알려드린다.
파룬따파의 축복으로 아버지가 더 오래 건강하게 살기 바란다.
원문발표: 2022년 8월 13일
문장분류: 문화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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