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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 평론] 610: 안하무인 격으로 날뛰었던 늦가을 메뚜기

[밍후이왕] (밍후이 평론) 22년 전, 중국대륙에는 문화대혁명 시기의 ‘문혁소조’와 나치 독일의 게슈타포 기구와 유사한 ‘610 사무실’이 설치됐다.

안하무인 격인 중앙 문혁소조가 부린 횡포는 불과 10년밖에 안 됐고, 2차대전 중에 게슈타포(정치경찰)의 비밀 학살도 불과 12년밖에 안 된다. 그러나 ‘610 사무실’은 선량한 신자들을 박해한 지가 22년이나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금도 여전히 폭력을 멈추지 않고 있다.

문화대혁명 중에 ‘중앙문혁소조’의 소수 핵심 인물을 제외하고 성(省)·시(市)·현(縣) 이하에는 상설기구가 없어, 어떤 일을 누가 어떻게 할 것인지 임시로 지정했다. 1939년 독일 게슈타포의 고용인은 7500명에 불과했지만, ‘610 사무실’ 간판은 중국 각 도시와 현, 향, 촌, 기관학교에 걸려 있고, 정식 편제만 최소 1만 5천 명 이상이며, 그 경비도 재정에서 지급한다.

중공은 왜 ‘610 사무실’을 설치했는가?

이것은 파룬궁(法輪功)에서부터 말해야 한다. 1992년 리훙쯔(李洪志) 선생님이 창춘(長春)에서 정식으로 파룬따파(法輪大法)를 전했다. 진선인(真·善·忍)을 원칙으로 하고, 느슨하게, 천천히, 둥글게 하는 5가지 공법이 있는데 병을 제거하고 몸을 건강히 하며, 도덕 수준의 향상이 탁월했기에 1999년에 와서 1억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파룬궁을 배웠다.

중국 내에서 정계와 학계가 잇따라 파룬궁을 주목했고, 심지어 군대에서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수련했다.

1998년 차오스(喬石)를 선두로 일부 전국인민대표 퇴직 노간부들이 파룬궁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본 후 “파룬궁은 국가와 백성에게 백 가지 이로움만 있을 뿐 한가지 해로움도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장쩌민을 대표로 하는 정치국에 조사보고서를 제출했다. 이 거동은 장쩌민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1989년 6·4 학생 탄압으로 집권한 장쩌민은 덕이 없고 무능력해 대중의 환심을 사기 어려워, 차오스 등 원로급 인물에 대해 줄곧 앙심을 품었다.

1999년 여름, 장쩌민은 파룬궁이 민중들의 환영을 많이 받자 질투심이 올라왔다. 중공의 대령이자 전 군사대학 출판사 사장인 신쯔링(辛子陵)은 그해 장쩌민이 파룬궁 탄압을 통해 그 개인의 권위를 수립하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파룬궁 탄압이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통과하지 못하게 되자 장쩌민은 불법적으로 610 조직을 따로 만들었다. 그런 이유로 인민대표대회에서의 입법이 없고 또 국무원의 통과도 없었다.

1999년 6월 10일, 모든 법률과 권력 위에 군림하는 ‘610 사무실’이 설치됐다. 오로지 파룬궁 박해와 탄압을 일삼는 610은 당·정, 무장경찰 등 자원을 제멋대로 조절하고 통제할 수 있어, 정부 기관이 파룬궁에 대한 그들의 박해에 협조하도록 강요했다. ‘톈안먼 분신자살 가짜사건’, ‘정신병 환자 푸이빈(傅義彬)의 살인사건’ 등 파룬궁에 죄를 덮어씌운 거짓말은 바로 610이 직접 통제한 것이었다.

610은 사법을 철저히 파괴했다

2000년 말쯤, 장쩌민은 한차례 회의에서 610의 운영 효과가 미흡하다며 공안청, 각 지역 공안국이 직접 ‘610 사무실’를 설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 후 정법위의 각 체계는 모두 610을 설치했는데, 이것이 바로 공안의 610 겸임이 대량으로 출현한 것이다. 또 1급 도시에서는 동급의 정법위 서기 혹은 부서기가 610 지도자를 겸임하고, 정법위 서기가 공검법사(公檢法司 공안, 검찰, 법원, 사법)를 관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나라든 철도경찰은 각자 한 구역을 관리하는데, 1999년 전의 중공도 서로 각자의 업무가 있었다. 하지만 610은 이런 관행을 완전히 깨고, 당 위원회 시스템을 통해 중국의 구석진 곳까지 마수를 뻗칠 수 있었다.

610은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연좌제를 채택했다. 한 사람이 수련하면 온 가족이 연루되어 전 사회에 원한을 만들고, 이익 유혹, 취업, 진학, 사회 복지 등을 승낙하는 수단으로 일반 서민을 협박하고, 반(反)파룬궁 선전 자료에 서명하게 했다.

610은 왜 폭로됐는가?

절대적 권력은 절대적인 팽창을 초래하고, 규제를 받지 않는 권세는 마치 비상(砒霜)과 같아 사람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독약이다.

파룬궁수련생이 610에 불법적으로 체포되기만 하면 100% 모두 검찰원, 법원의 절차를 밟기 전에 610에 의해 죄명과 형량을 정한 뒤 다시 공소 재판에 회부되는데, 먼저 단죄하고 나중에 증거를 찾는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말이 있다. 610의 무법천지는 마치 바이러스처럼 중공 체제 내에 만연해 인간 본성의 악(惡)한 면을 자극했다. 중공의 각급 관료는 중앙의 권력남용 행위를 본받아 공검법(공안, 검찰, 법원)의 힘을 이용해 토지를 강점하고, 각종 자원을 노골적으로 점유해 악질적인 사건이 빠르게 팽창했다.

관련 부서의 통계에 따르면 1993년 중국에서 발생한 집단성 사건은 약 8700건, 1994년에는 약 1만 건, 2003년에는 6만 건, 2005년에는 8만 7천 건으로 증가했고, 2006년에는 9만 건을 넘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칭화대학 쑨리핑(孫立平) 교수의 추측을 인용해 2010년 중국에서 18만 건의 항의와 소란 등 집단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누구도 610의 횡포에 대해 관여하지 못해 도리어 중공의 전체 사법 시스템이 거의 파괴되었다.

이런 상황하에서 비밀조직 610의 뚜껑이 열렸다. 2013년, 제일 먼저 낙마한 사람은 ‘톈안먼 분신 자살사건’의 조작에 가담한 리둥성(李東生)이다. 그가 ‘중앙 610사무실 주임’이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폭로되면서 ‘독립왕국’ 610은 마치 도미노처럼 한 장 한 장씩 쓰러져 갔다.

저우융캉(周永康)이 잡히고 18대(중공 18차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호랑이 때리기’가 시작되면서 정법 관료들이 ‘수사’를 받아 ‘사고’의 초점이 됐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13년 1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최소 81명의 관료가 자살했는데, 그중에 정법 계통의 고위 관료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뒷조사 20년, 610의 악보가 이미 시작됐다

“나쁜 짓을 많이 하면 반드시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게 된다”는 말이 있다. 최근 정법위, 공안 계통에 대한 ‘뒷조사 20년’의 ‘선별하기’ 운동으로 이미 징계받은 간부와 경찰(공검법 경찰 포함)이 현재 7만 2천 명에 이른다.

속담에 “머리 석 자 위에 신명(神明)이 있다”고 했다. 중공은 무신론으로 불리지만, 많은 관료들이 은근히 ‘고인(高人)’을 찾아 자신의 벼슬길과 길흉을 점쳐보고 신불에게 비는 사람들이 많다. 중공은 신불을 믿는 파룬궁수련생을 박해했다. 구체적으로 박해에 가담한 자들은 끊임없이 보응을 받아 중공 관료들은 배후에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610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파룬궁에 대한 중공의 박해는 아직도 멈추지 않고 있지만 정법 관료와 610 집행자가 대폭 청산되었다는 것은 이미 분명히 밝혀진 바 있다. 그것은 바로 중공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을 박해하여 이미 버티기 어려워 궁지에 빠진 것이다. 이것은 진선인을 박해한 자업자득의 결과이자 하늘의 뜻에 따라 최후를 맞은 것이다.

맺는말: 610은 늦가을의 메뚜기가 됐다

2021년 5월 13일 ‘세계파룬따파의 날’의 하루 전, 브링컨 미 국무장관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전 610 사무실 주임 위후이(兪輝)를 제재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중공이 파룬궁을 22년 동안 박해한 이래 미국이 처음으로 중공 610 관료의 이름을 밝혀 제재한 것이다.

2021년 37개국의 파룬궁수련생들은 주로 밍후이왕에서 밝힌 9300명의 중공 610 관계자 명단을 자국 정부에 제출했다. 자국 정부에 중공의 악인과 그 가족에게 법적인 제재와 입국 금지, 자산동결 등을 요구했다.

중공은 국제적 압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정법 계통과 610을 청산하기 시작했다. 동시에 20여 년 동안 중공이 선량한 많은 파룬궁수련생을 잔혹하게 박해한 것은 정법 계통과 610 관료의 죄악만은 절대 아니다. 22년 전 중공이 파룬궁 박해에 착수한 그 순간, 그 자신의 멸망은 정해졌다.

중국의 더 많은 파룬궁수련생들이 중공의 각급 610 관계자의 정황(이름, 직위, 성별, 연령, 소재 도시 지역, 소재 직장 이름, 악행 사례, 집 주소, 경찰 번호, 직장 전화 등 제한 없음)을 밍후이 편집부에 제출하는 것을 환영한다. 이들 610 관계자의 정황은 밍후이 악인방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또 각국 정부와 관계기관에도 제공된다.

 

원문발표: 2021년 7월 19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s://www.minghui.org/mh/articles/2021/7/19/42767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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