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스포톈(石破天)
[밍후이왕] 지난 세기 전 세계는 공산주의의 독해로 여러 나라가 어쩔 수 없이 공산주의 국가로 전락했다. 그 결과 1억 명 이상이 비정상적으로 사망한 후 공산권 국가 대다수가 역사의 쓰레기 더미 속으로 사라졌다. 현재 전 세계에 남아 있는 사회주의 국가는 중국, 북한, 베트남, 라오스, 쿠바 5개국이다.
오늘날 중국인들에게 공산주의를 버리고 진정한 중화의 자녀로 돌아오는 것은 많은 사람의 공통된 인식이다. 하지만 중국공산당(중공)이라는 사전(史前)의 괴물과 거대한 세력 앞에서 선견지명이 있는 많은 사람도 해결할 방법이 없어 줄곧 방황해 왔다.
2016년에 변화의 기미는 나타났다. 그해 말 정치 아마추어였던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를 꺾고 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다. 트럼프가 집권하자 일련의 내정과 외교 정책은 숨겨진 그의 현묘한 계책에 따라 한 걸음씩 추진됐다. 특히 중미(中美) 무역전의 연이은 제재로 중공을 붕괴의 변두리로 몰아갔다.
트럼프의 등장은 40대 미국 대통령 로널드 레이건을 연상시켰다. 1991년 레이건은 사회주의 맏형 소련을 무너뜨리고 44년간의 냉전을 종식시켰다.
레이건 이후 트럼프가 중공을 해결할 수 있을지 많은 중국인이 기대하고 있다.
소련보다 돈이 많은 중공은 사기성이 훨씬 크다
중공은 창립한 때부터 인민을 거짓말로 세뇌했다. 이른바 경제건설 성과로 늘 인민을 호도해왔다. 확실히 중국의 현재 GDP는 소련 GDP의 14배다. 중공이 겉으로 강한 것도 이 같은 경제력 때문이다.
우마오(五毛, 중공의 댓글 부대), 장웨이웨이(張維爲, 푸단대 중국연구소 주임)같은 사람들이 중국식 모델을 치켜세우면서 수많은 하층 민중을 해쳤는데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들도 연달아 고개를 끄덕이며 동조했다.
실제로 중국은 생산물이 풍부하고 인구가 많은데 다 서민들이 근면하고 소박해 성과를 이룬 것이다. 또 3만 2000km의 해안선과 수많은 항구가 있어 그 자체로 경제 발전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중공이 정권을 잡은 후 30년간 줄곧 정치 운동을 하면서 몇 년 동안 경제 발전이 더디게 진행됐고 심지어 마이너스 성장까지 했다. 그 결과 1994년 정권수립 45년 당시 중국의 GDP는 5643억 달러에 불과했지만, 한국의 GDP는 4636억 달러에 달했다.
1990년대 초, 중공은 외국 기업의 규제를 풀어 해외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때부터 중국 경제가 본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진정한 고도성장은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한 이후였다.
2001년 클린턴 행정부가 WTO 가입을 허용한 이후 외국 투자기업의 수혈로 중국 경제를 부양하면서 중국은 수출이 크게 늘어 불과 10여 년 만에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됐다.
중공의 경제 발전은 사실 왼손으로 외국자본을 끌어들이고, 오른손으로 기술을 훔쳐 발전한 것이다. 또 대내적으로는 환경을 희생시키고 고가에 땅을 팔고, 대외적으로는 불법 보조금이나 검은돈을 세탁했다. 즉 어떤 규칙도 지키지 않고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중국은 확실히 부유해졌지만, 중국의 부와 서양의 부는 같은 개념이 아니다. 서양은 서민이 부유하고 나라가 가난하다. 미국처럼 정부는 늘 가난해서 문을 닫지만 서민은 돈이 있어 그런대로 살아간다. 반면 중국은 나라가 부유하고 서민은 가난하다. 자산은 모두 부유한 중공 귀족들의 주머니에 집중돼 있다. 중국의 수력, 전력, 천연 오일가스, 인터넷, 통신 등등 모두 중공이 독점 운영하여 수도, 전기료, 기름값, 인터넷 요금, 휴대전화 통신비 등등 모두 비싸다. 서민은 이런 공공자원에 비싼 값을 지불하고 또 주택, 의료, 교육의 새로운 큰 산을 짊어져 화가 나지만 감히 말하지 못한다. 리커창 총리는 중국의 “6억 명이 한 달에 버는 돈이 1000위안(약 17만 원)”이라고 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인의 60%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생명의 마지막 28일 동안 저축의 60%를 탕진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귀족들 집에는 술과 고기 썩는 냄새가 풍기는데, 길에는 얼어 죽은 시체가 나뒹구네(朱門酒肉臭 路有凍死骨)’라는 두보의 시는 오늘날 중국의 진실한 모습이다. 구이저우(貴州)성의 부성장 왕샤오광(王曉光)은 낙마하기 전, 집에 있는 4000병의 마오타이주(茅台酒, 중국의 최고 명주)를 하수구에 쏟아부었다. 반면 구이저우성의 여대생 우화옌(吳花燕)은 돈을 아껴 동생을 구하기 위해 고추비빔밥을 5년째 먹고, 하루에 만두 1개씩만 먹었다. 늘 영양이 부족한 탓에 병에 걸렸는데 치료할 돈이 없어 결국 24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중국이 WTO에 가입할 때 선량한 미국인들은 중국 경제가 발전하면 점차 WTO에 가입할 때의 약속을 이행해 서민을 잘 대우하고, 정치 민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중공이 어떤 약속도 이행하지 않고, 중국인에게 자유와 민주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중공은 도리어 경제 발전의 원인을 자신의 이른바 ‘제도적 우세’로 귀결시켰다. 이것은 건달 한 명이 부자가 된 뒤 ‘사기와 기만’으로 성공했다고 자화자찬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공산주의는 이미 전 세계에 침투했다
공산주의는 중국인을 해쳤는데 자유세계도 피할 수 없었다. ‘공산주의의 최종목적’,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라는 책에서 공산주의가 이미 전 세계에 침투해 환경주의, 페미니즘, 동성결혼 등 명의로 공산 악마가 전 세계를 지배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오늘날 미국 사회의 좌우 분열과 국가 붕괴 위험, 대선 분쟁은 바로 모든 것의 진실한 모습이다. 미국 좌파 배후에 있는 흑수(黑手)는 바로 공산주의다.
존 애덤스 미국 2대 대통령(1735~1826)은 “어떠한 무장정권도 도덕과 종교에 구속받지 않는 인간에 대처할 능력이 없다. 탐욕, 야망, 복수, 무모함은 마치 고래가 그물을 뚫는 것처럼 우리의 가장 강한 헌법의 핵심을 파괴할 것이다. 우리 헌법은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신념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것일 뿐, 다른 어떤 사람에 대한 통치에는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애덤스의 말은 특히 공산당을 겨냥한 것 같다. 공산주의는 가정과 계급을 없애자고 호소하고, 인간의 본성인 탐욕과 야망과 증오를 부추겨 폭력을 일삼는다. 지주를 타도하는 중공의 토지 혁명이나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Black Lives Matter)’는 미국의 운동은 모두 이 점을 여실히 드러냈다.
1920년대 공산주의 미국 노동당은 흑인 혁명을 선동해 소비에트 흑인공화국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그 후 남부 흑인들의 인종 혁명과 프롤레타리아 혁명을 결합하자는 홍보 책자 ‘소비에트 미국의 흑인’까지 출간했다.
60년대 민권운동은 소련과 중공의 지지를 받았다. 미국 공산당의 흑인 지도자인 레너드 패터슨은 미국 공산당에서 탈퇴한 후, 흑인의 폭동과 소란이 소련 공산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음을 입증하고 자신은 미국 공산당의 홀 총비서와 함께 모스크바에 가서 훈련을 받았다.
미국의 흑인 민권운동이 고조된 것도 중공 ‘수출 혁명’의 큰 배경에서 일어났다. 운동 중에서 블랙팬서당(Black Panther Party)이 가장 폭력적인 색채를 띠었다. 형식부터 내용까지 모두 중공을 배웠다.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 “모든 권력은 인민에게 속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모 주석 어록’도 반드시 읽는다. 마치 중공처럼 폭력혁명도 주장했다. 지도자인 클리퍼는 1968년에 “대학살이 임박했다. 흑인 해방의 폭력단계가 곧 다가와 널리 퍼질 것이다. 미국은 사격과 피로 붉게 물들 것이고 시체가 길거리에 쌓일 것이다”라고 예측했다. 다른 사람들도 폭력과 게릴라전 심지어 테러까지 선동했다. 많은 흑인 모임에서 참가자들은 ‘홍보서(모 주석 어록)’을 흔들었는데 회의장은 온통 붉은 물결로 뒤덮여 같은 시기 중국의 모습을 방불케 했다.
미국의 유명 인터넷 정치 평론 매체인 ‘더 페데럴리스트(The Federalist)’는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 창시자 앨리시아 가르자가 소유한 흑인미래실험실은 ‘중국인 진보협회(CPA)’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인 진보협회는 중공을 대표해 각종 행사를 후원한다. 그중에 중국 건국기념일에 맞춰 미국 보스턴 시청에 중국 국기를 게양하는 행사가 있었다. 그들의 뛰어난 활약으로 중국인 진보협회는 중국 관영 매체인 ‘중국일보’의 칭찬을 자주 받았다.
오늘날 서구사회는 난동과 폭력을 선동하는 형형색색의 조직인 ‘단합 일치’, ‘안티파(반파시스트)’, ‘부권제(父權制) 종식’, ‘흑인생명도 소중하다’, ‘파시즘 거부주의’ 등이 등장했는데 명칭이 다르지만 사실 모두 공산당 당원이나 공산주의 동조자다. 미국 혁명공산당 당수가 창립한 ‘파시즘 거부주의’는 바로 급진좌파 단체이다. 2017년에 대규모 항의 활동을 조직했는데 목적은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결과를 뒤집기 위해서였다.
역사적 이유로 미국 등 서방의 인종차별 현상은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한 민중의 교육과 선전, 심지어 항쟁에서 모두 이해할 수 있다. 반면 공산 사령은 사회적으로 존재하는 사상 동향과 갈등 마찰을 이용해 이간질하고, 증오를 부추기며, 폭력을 조장해 애초에 악의가 없었던 수많은 민중을 기만하고 협박했다.
이를 통해 미국 문제의 근본적 해법은 미국 사회의 기체(機體)에 존재하는 공산주의 독소를 제거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방법 역시 마찬가지다.
신을 믿는 트럼프, 공산주의에 맞서 싸우다
트럼프가 집권한 이래, 일련의 조치는 중미 무역전쟁, 오바마케어 폐지 추진, 감세 법안, 낙태 반대, 북한 압박, 이민 금지 등 본질적으로 모두 공산주의와 그들이 대표하는 이데올로기에 대한 전쟁이었다.
트럼프는 공산주의 피해자와 특별 회동을 하고, 공산주의 피해자 기념일에 “20세기 공산주의는 1억 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 갔다……. 우리는 이런 음험한 이데올로기를 반대하고 미국은 영원히 사회주의 국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자랑스럽게 약속했다. 우리는 공산주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사람을 기리며, 후손들이 번영할 수 있도록 자유를 촉진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신앙과 관련된 명절과 행사를 아주 중시했다. 부활절,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등에도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는 2017년 5월 ‘종교의 자유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미국의 외교 활동에서 국제 종교의 자유를 우선시하도록 했다. 서명 현장에서 트럼프는 “우리 역사에 신앙이 깊이 뿌리박힌 것은 미국 건국의 정신과 영혼”이라며 “신앙을 가진 민중들이 박해와 모욕의 표적이 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며칠 뒤 리버티 대학교(Liberty University) 졸업식 축사에서 “미국에서 우리는 정부를 섬기지 않는다. 우리는 하나님을 경배한다”며 “우리는 신의 가호와 안내와 지혜를 구한다. 신의 축복으로 우리의 자유와 가족과 신앙이 오래 존속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는 더없이 겸손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트럼프의 신앙에 대한 경건함은 많은 미국인으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몇 년 동안의 집권에서 그는 미국이 깊은 수렁으로 추락하는 추세를 막아 미국 사회에 반드시 거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무신론 치하의 중국 인민도 트럼프에게서 희망의 빛을 보았다. 실제로 최근 몇 년 사이 트럼프는 어느 중공 지도자에게도 뒤지지 않는 영향을 끼쳤다.
중국인이 죽도록 일해도 차를 살 수 없을 때 무역전쟁을 통해 원래 24만 위안(한화 약 4100만 원)이었던 수입차를 중공이 관세, 부가세, 소비세를 따로 부가시켜 결국 90만 위안(한화 약 1억5000만 원)에 파는 것을 보았다. 차를 산 사람은 모두 많은 돈을 뜯겼다. 반평생을 고생하여 온 가족이 모은 돈은 이런저런 세금 부담으로 중공의 지갑으로 흘러 들어갔다.
세뇌된 많은 기업주가 공산당의 공덕을 칭송할 때 외국자본과 외국무역이야말로 중국기업 발전의 가장 큰 동력이라는 것을 무역전쟁에서 그들은 깨달았다. 많은 중국인은 몇십 년 동안의 경제 발전이 중공의 현명한 지도가 아니라, 주로 외자에 의한 수혈이라는 것을 마침내 알게 됐다.
모순의 시대에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
트럼프의 타격에 연명하던 중공은 일찌감치 미국 선거에 개입해 트럼프의 패배를 노렸다. 미 언론은 2020년 8월에 지난 20개월 동안 미국 전역의 각 항구와 공항에서 13만 장이 넘는 위조 신분증을 압수했다고 보도했다. 위조 주민증 3만 장 중 상당 부분은 중국과 홍콩에서 발급됐다. 가짜 신분증으로 투표할 경우 몇 개 주의 투표 결과를 결정할 수 있어 차기 대통령을 정할 수 있다.
시드니 파월 전 연방검사는 민주당이 도미니언 투표시스템을 선택한 목적은 표를 훔치기 위한 것이라며, 이들 시스템에는 중공의 소프트웨어와 기타 주요 부품이 들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공이 미국 대선을 조작해 바이든 당선을 밀어붙이려 한다고 주장했다.
린 우드 변호사는 중공이 미 정부 기관과 학교에 침투해 정부 관료를 매수하는 등 행위를 열거하고, 도미니언 투표 시스템이 미국 선거를 조작했다는 사실도 폭로했다. 이어 “현재 미국은 중공과의 정사대전(正邪大戰)에 처해 있다”고 덧붙였다.
사실 트럼프 당선은 미국의 미래뿐만 아니라 중국의 미래와도 직결된다. 중국인은 미국 대선과 중국인 자신에게도 관심이 많다. 트럼프의 상대는 바이든이 아니라 중공 사당과 공산주의 이데올로기다. 미국 대선의 현재 상황은 또 다른 공간에서 벌어지는 정사대전의 현실 표현이다. 마귀는 공산주의를 이용해 인류를 멸망시키려 하고 있고, 신은 인류가 공산주의를 물리치고 전통과 도덕을 수호하게 하려 한다.
이 모순의 시대에 당신은 누구를 지지하고 누구를 반대할 것인가? 모두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자신의 선택을 신중히 해 어느 날 당신이 오늘의 선택으로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발췌)
원문발표: 2020년 11월 24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11/24/41553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