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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는 왜 모두 틱톡, 위챗 사용을 중지하는가?

글/ 칭산(靑山)

[밍후이왕] 아침 출근길에 ‘진르터우탸오(今日頭條)’을 보고 직장에 도착한 후 일하면서 ‘위챗’을 보고 밤에 잠자기 전에 ‘틱톡’을 2시간 보는 것은 이미 수많은 중국 젊은이들의 생존 상태가 됐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틱톡’의 일일 실사용자는 4억이고 ‘위챗’의 일일 실사용자는 10억이다.

인도가 ‘틱톡’ 등 수백 개의 중국 소프트웨어 사용을 중단한다고 발표하자 미국도 ‘틱톡’을 미국에서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일본, 뉴질랜드 등 국가도 잇따라 틱톡 금지를 제안했다. 전 세계에서 ‘틱톡’, ‘위챗’ 퇴출은 필연적인 단계가 됐다.

그저 소프트웨어일 뿐인데 왜 야단법석을 떠느냐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수많은 사람을 중독시킨 틱톡

중국에는 유행어가 있다. “오늘 틱톡 봤어?” 그것이 사람들 생활에 준 영향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이 추세가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리서치회사 센서타워(SensorTower)의 올해 4월 29일 보고에 따르면 ‘틱톡’은 전 세계적으로 20억 회 다운로드 되어 역사상 어떤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수보다도 많았다. 그중 미국에서 틱톡의 해외 버전 사용량은 1억에 달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왜 이렇게 매력적인가?

‘틱톡’과 ‘진르터우탸오’는 같은 회사에 속한다. 그것들의 공통 특징은 ‘계산 배포’다. 간단하게 말하면 빅데이터를 통해 개인의 선호도를 수집한 후 당신이 좋아하는 콘텐츠에 따라 더 많은 것을 전송하는 것이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주는데 온갖 방법을 다해서 보내준다. 소비자에게는 이것이 좋은 일이 아닌가? 당연히 아니다. 사람의 심신을 놓고 말하면 건강한 식습관에는 여러 가지 영양소가 필요하다. 사람들은 편식을 모두 나쁜 습관으로 보고 있다. 마찬가지로 건강한 독서는 마음에 정신적 영양을 공급하지만 주입된 정보만 보면 한쪽 말만 듣는 것이 아닌가? 중국에는 양쪽 말을 다 들으면 사리에 밝아지고 한쪽 말만 믿으면 사리에 어두워진다는 말이 있다.

점점 많은 사람이 틱톡의 ‘계산 분배’는 ‘정보 보호막(Information Cocoons)’을 구축하는 것임을 알고 있다. 비슷하고 일방적인 정보로 하나의 보호막을 만들어 이 사람을 둘러싸는 것이다. 그러면 사람의 시야가 점점 좁아지게 되고 사물에 대한 독립적인 판단력이 점점 상실된다.

미국의 소리(VOA)는 틱톡이 웃기는 수법으로 미국 사회에 진입한 것은 이론 근거가 있다고 말했다. 이것이 바로 ‘인지 용이성’이다. 이런 상태에서 사용자는 편안하고 맞다고 생각하기에 의심하지 않고 주입된 모든 콘텐츠를 받아들일 수 있다.

문제는 틱톡은 ‘웃기는’ 것만이 있는 게 아니라 편안하게 보는 가운데서 사람들의 사상을 통제하는데,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의 정보를 선별적으로 퍼뜨린다.

틱톡에 170개 사이버 경찰 부서 진입

중국공산당 미디어 ‘광명일보’ 자회사 ‘광명망’의 2019년 9월 14일 보도에 따르면 전국 ‘사이버 경찰 틱톡 번호 조사 및 법 집행 틱톡 진입식’이 베이징에서 열렸다. 전국 성(省), 지급시(地市) 공안 기관의 170개 사이버 경찰 부서가 특별 업무 계좌를 개설하고 단체로 틱톡에 진입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안부 사이버 보안국 장훙예 부국장은 “이번에 전국에서 사이버 경찰이 단체로 진입한 것은 ‘틱톡’의 특수한 장점을 활용해 공안 기관의 인터넷 사회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트댄스에 이미 만 명의 콘텐츠 검열 팀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중공은 여전히 시름 놓이지 않아 또 170개 사이버 경찰 부서를 틱톡에 진입시켰다. 또한 각 부류 당정기관, 공식 언론, 공안, 교통경찰, 공청단, 법원 등 기관에서도 틱톡에 정무 계좌를 개설하고 네티즌을 감시했다.

틱톡은, 본사는 어떤 외국 정부(중국을 포함)의 영향도 받지 않는다고 발표했으나 본사의 ‘바이트댄스’ 편집장이며 당서기인 장푸핑은 여러 시간과 장소에서 반복적으로 자회사에 반드시 중공의 뉴스 검열을 엄격하게 시행하라고 훈계했다. 최종 결정권은 누구에게 있는가?

틱톡은 중공 정보전의 ‘항공모함’

‘워싱턴포스트’ 2019년 9월 15일 보도에서 인용한 분석에 따르면 틱톡은 중공의 전 세계 정보전에서 가장 효과적인 무기 중의 하나가 됐다.

올해 우한폐렴 전염병에서 중공은 줄곧 전염병을 은폐한 책임을 회피했다. 이 단계에서 틱톡은 공식 언론과 민간의 짧은 동영상을 전파하거나 ‘미군이 바이러스를 우한에 가져왔다’거나 소재와 논리에 근거해 제작한 보기에 ‘객관적이고 엄밀한’ 분석 평론으로 대중에게 과장되고 잘못된 정보를 주입했다. 그것의 인기 동영상 클릭 수는 종종 수백만 건에 달했다. 동시에 국내외에서도 사실을 밝히고 소문을 반박한 분석 보도가 있었지만, 틱톡에서는 거의 전재하지 않았다.

틱톡 동영상은 미국 사회의 파업이나 대량의 실업을 보도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또한 명실상부하지 않게 전염병 기간이 아닌 시기의 폭력과 약탈 동영상으로 사회 불안을 강조했지만, 미국이 전염병에 대한 퇴치, 경제 발전과 민생 구조 등 방면의 뉴스는 보기 드물었다.

국제사회는 중공이 전염병을 은폐한 사실을 실증한 후, 틱톡 동영상은 오히려 중공의 ‘전염병 은폐’와 기만에 대한 국제사회의 질책을 중국이 전염병 퇴치에 맞서 싸운 성과에 대한 비방이라고 왜곡했다. 각국의 중공 책임에 대한 추궁을 ‘새로운 8국 연합군의 중국 침범’이라고 과장해 국외에 대한 국민의 증오와 극단적인 민족주의 정서를 불러일으켰다.

틱톡 시청자의 댓글을 분석한 결과, 틱톡이 유포한 허위 정보가 수많은(78%를 초과) 댓글 시청자를 성공적으로 속여 그들이 중공의 가치에 유리한 판단과 선택을 유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틱톡은 중공의 반미 선전과 중공 정보전의 ‘항공모함’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이 됐다.

가장 위험한 것은 위챗

틱톡보다 더 위험한 중공의 여론 무기는 위챗이다. 텐센트에서 공개한 소식에 따르면 위챗의 일일 실사용자는 10억으로 거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모든 중국인에 해당한다.

2014년에 중국 뉴스는 중공 공안부에서 공식적으로 위챗 백엔드 서버를 인수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위챗이 더는 소셜미디어가 아니라 중공 체제의 일부임을 의미한다.

중공은 모든 국제 소셜미디어를 차단하고 위챗의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는 데 전력을 다해 위챗을 중국인의 유일한 소셜미디어로 만들었다. 그 결과 해외 중국인도 위챗을 통해야만 국내에 있는 친척과 연락할 수 있게 해서 무의식중에 중공의 여론 포위권에 빠지게 했다.

수신자와 발신자에게서 모두 요금을 부과하는 비싼 핸드폰 통신비로 인해 사람들이 무료 통신기능을 갖춘 위챗을 사용하게 됐다. 위챗이 상업용 결제에 사용된 후 사람들은 더 벗어날 수 없게 되어 결국 일종 생활 습관이 됐다. 그러나 위챗의 배후에는 중공 공안부 경찰이 근무하고 있다. 그들은 위챗을 통해 사용자의 모든 정보를 수집하고 거의 모든 중국인을 감시 통제하고 있다. 위챗은 실제로 중공이 국민을 통제하는 도구가 됐다.

위챗의 정보 생태는 중공의 검열 시스템에 따라 정치적으로 민감한 정보가 차단되는 경우가 많지만, 포르노 콘텐츠는 널리 퍼져 있다. 민감한 사이트에 접속하려면 ‘인터넷 봉쇄를 돌파’해야 하지만 포르노 사이트는 ‘인터넷 봉쇄를 돌파’하지 않아도 어디에나 다 있다.

위챗은 국내에서만 여론 통제되는 것이 아니라 국제 사회에서도 마찬가지다. 토론토대학 보안 연구 그룹인 ‘시티즌 랩 (Citizen Lab)’이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위챗이 중국 이외의 사용자 활동을 어떻게 면밀히 감시하는지를 보여줬다.

미국의 위챗 사용자가 ‘미국의 소리’ 중국어 사이트 등의 웹사이트를 보내면 모두 ‘이 페이지의 액세스가 중지됐음’으로 표시된다.

시티즌 랩 연구에 따르면 중국 국외에서 등록된 위챗 사용자 사이에서 전송된 파일이나 사진을 중국 국내 사용자에게 보내면 검열 시스템이 작동한다. 위챗이 콘텐츠를 검열하고 분석하는 데 일반적으로 몇 초밖에 걸리지 않아 금지된 콘텐츠가 일시적으로 사라지게 하기에 충분하다.

위챗은 전염병 진상을 차단하는 공범자

중국의 위챗 사용자는 해외 실제 뉴스를 볼 수 없다. 그러나 해외 위챗 사용자는 중공이 게시한 모든 가짜 뉴스를 볼 수 있다.

작년 12월 31일 우한 의사 리원량 등 8명의 의사가 위챗 그룹에 화난 수산시장에서 7건의 사스가 진단됐으니 사람들에게 주의하라고 귀띔한 메시지를 올렸다. 중공은 이런 메시지를 삭제하고 차단함과 동시에 리원량 등 의사를 훈계했다.

동시에 해외 위챗은 중공과 협조해 거짓 평화를 조성했다. 사람들이 침묵하고 있을 때 바이러스는 미국으로 신속하게 퍼져 통제할 수 없게 됐다.

애당초 해외 위챗이 중공에 협조해 중공 바이러스 소식을 차단하지 않았다면 더 많은 사람이 실제 정보를 전해 사람들이 사전에 방호조치를 취했을 것이다. 그런데 해외 위챗은 그렇게 하지 않고 중공에 협조했을 뿐만 아니라 전염병 정보를 적극적으로 걸러내고 차단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전염병으로 약 16만 명이 사망했는데 위챗은 어떤 책임을 져야 할까?

위챗에서 ‘대국전역(大國戰疫)’을 본 많은 해외 화인은 주저 없이 위챗의 의도적인 선전을 믿고 잇따라 비싼 항공권을 예매하고 전염병을 피하려고 중국으로 돌아갔다. 그 결과, 중공이 코를 꿰고 이끌기 원하는 많은 중국 유학생도 즉시 항공권을 끊고 곧바로 중국으로 돌아가 중공은 어찌할 바를 몰랐다. 뒤이어 중공은 다시 위챗과 틱톡을 통해 학생들에게 중국으로 돌아오지 말라고 촉구했다.

서방의 중국 문제 관찰자는 위챗은 중공 정부의 검열을 받고 불투명하기에 서방사회 내부에서 정치에 영향을 주며 트로이 목마처럼 서방에 새로운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틱톡은 미국 주류 사회의 젊은이에게 직접 진입했다. 위챗은 주로 국제 화인 사회에 영향을 주었다. 이 두 가지를 합쳐서 ‘공산주의’ 악마 의식형태가 거침없이 국제 사회에 쳐들어가고 있다.

해외 9평 편집부는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라는 책을 출판했다. 이 책은 “지난 세기 공산주의 악령이 부분적으로 세계 각 분야에 침투하고 침해했다면 오늘날 악마는 이미 우리 세계를 지배하고 인류 세계의 모든 방면을 침습했다. 공산 악령은 인류에 미치는 매체의 거대한 영향력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세뇌, 기만하고 세인의 도덕성을 타락시켜 사람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변이되고도 모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악마를 대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과의 모든 연계를 끊어버리고 정신상에서 그것을 거절하고 부정하며 그것의 형체를 포기하고 멀리해야 한다. 세계 각국은 마땅히 정치, 경제, 출판, 문화, 교육, 연예 등 각 분야에서 ‘중공’을 전면적으로 제거하고 중공 국가와의 관계를 완전히 끊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독충을 길러 해를 입고 결과는 만회할 수 없을 것이다. 중국인은 마땅히 빨리 진상을 찾고 사상 자유를 되찾으며, 동시에 공산당의 세뇌와 납치를 끊어버려야 한다. 그럼 재난이 정말 닥쳤을 때 오히려 자신의 인신 자유를 되찾을 수 있는 순간이 될 것이다.

빨리 진상을 찾아야 미리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원문발표: 2020년 8월 9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8/9/41020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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