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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종 충돌 배후의 공산주의 요소

글/ 어우양페이

[밍후이왕] 미국 경찰이 무릎으로 흑인을 눌러 죽인 사건이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BLM)’는 시위를 촉발했다. 심지어 빼앗고, 불사르며, 조각상을 망가뜨리고, 경찰을 해산시키며, 땅을 차지하고 자치하는 등 일련의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매체는 수많은 후속 보도를 통해 중국 일반인들도 미국 국민을 위해 노심초사했다. 국내 친척, 친구들과 얘기를 나눌 때 사람들은 “미국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말했다.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의 각 분야 전문가들도 잇따라 미국의 인종 차별과 위선적인 민주주의와 자유를 비난하는 데 나섰다. 중점은 소위 ‘노선의 자신감’으로서 인민에게 중공 통치하의 ‘안정적인’ 국면을 더 소중히 여기라는 것이었다.

표면적으로 사람들이 본 것은 중국의 ‘안정’과 미국의 ‘혼란’이지만 실제로 이들은 동전의 양면처럼 모두 공산주의 요소가 소란을 피운 것이다. ‘노선의 자신감’을 증명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공산주의가 전 세계에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미국의 이번 폭동의 배후조직 ‘흑인의 생명도 소중하다’ 자체가 바로 공산주의 위성조직이다. 이 단체의 설립자인 패트리스 쿨러스(Patrisse Cullors)는 2015년 특별인터뷰에서 그녀와 그녀의 몇몇 조직원은 모두 훈련된 마르크스주의자(trained marxists)라고 말했다. 이 조직의 또 다른 지도자도 “이 나라가 우리에게 우리가 원하는 것을 주지 않으면 우리는 이 시스템을 소각하고 대체할 것”이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이것은 ‘공산주의 선언’의 맺음말에서 말한 “그들의 목적은 폭력으로 현존하는 모든 사회제도를 뒤집어야 달성할 수 있다. 지배 계급이 공산주의 혁명 앞에서 떨게 할 것이다”와 얼마나 비슷한가?

공산당이 가장 집중하는 것이 바로 ‘계급투쟁’이다. 중공은 농민을 선동해 지주와 투쟁하게 했다. 미국의 마르크스주의자들은 인종 갈등을 일으켜 흑인과 백인의 투쟁을 선동했다. 인종차별적 경찰의 과도한 집행이 흑인 지역사회에 불행을 초래한 장본인인 것처럼 선동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 FBI에 따르면 2018년, 피살된 총 사망자는 1만 4123명인데 흑인이 7407명을 차지했다. 그중 피살된 90%의 흑인 사건은 흑인 지역사회 내부에서 발생했다. 흑인이 흑인을 살해한 것이다. 흑인은 미국 인구의 13%를 차지하지만(흑인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소수 민족이다. 가장 큰 소수 민족인 히스패닉은 미국 인구의 18%를 차지함) 살인 사건의 50%를 차지하는 것이다. 그 자체가 바로 심각한 흑인 지역사회 문제다. 매년 경찰 공무 중에 약 1천 명의 용의자가 총에 맞아 사망하고 사망한 흑인 용의자는 약 200명 정도다. 이 1천 명의 용의자 중 96%가 총 또는 기타 흉기를 지니고 있었다.

노예 제도가 폐지된 지 100년이 넘는다. 흑인 평등운동의 승리도 반세기가 지났다. 미국은 이미 제도적인 인종 문제가 없다. 미국의 흑인은 정치적으로 이미 굴기했다고 말할 수 있다. 흑인이 맡았던 직무는 대통령, 국무장관, 최고 군직인 미국 합동참모본부 의장, 최고 판사 및 의원, 주지사, 시장 등이다. 그러나 빈곤, 실업, 범죄, 마약 복용, 중퇴자, 이혼, 폭력, 미혼모 등 사회 경제적 문제는 흑인 지역사회에 그림자처럼 따라다녔다. 물론 미국인이 말하는 빈곤은 중국인이 흔히 이해하는 배불리 먹지 못하는 빈곤이 아니다. 미국의 빈곤선은 기본식품 소비의 1/3수준의 소득에 근거한 것이다. 흑인 지역사회는 절대적으로 상황이 1960년대보다 훨씬 좋아졌다. 그러나 주택 소유, 실업, 투옥 등 여러 측면에서 개선이 거의 없고 심지어 악화됐다. 1968년에서 2016년 사이 흑인이 감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거의 3배 늘었다. 매년 수천 명의 흑인이 서로 죽여 죽은 원혼이 바로 흑인 지역사회 문제를 낳고 있다.

왜 많은 사람이 지역사회 문제에 무관심하고 인종차별 문제를 크게 다루는가? 우리가 지적하고 싶은 것은 이 배후의 공산주의 유령이다. 사람들이 흑인 지역사회에 직면한 진정한 곤경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도록 누군가가 흑인을 이용해 시선을 돌리려고 인종차별 문제로 계급투쟁을 벌이고 있다.

흑인 지역사회의 진정한 곤경은 친마르크스주의 좌파 운동과 정치에 의해 야기됐고 그들이 미국의 공산주의 운동을 추진하기 위한 자본이기도 하다.

마르크스주의는 소련과 중국에서 뿌리를 내린 후 서방에서도 사라지지 않았다. 프랑크푸르트 학파(Frankfurt School) 대표자들은 서방 민주주의 사회는 공업과 과학기술이 발전해 중산계급이 출현했고 사회가 번영하고 안정됐다면서, 폭력으로 정권을 탈취하는 혁명의 기초가 없기에 문화를 이용해 평화적으로 자본주의를 공산주의로 바꾸려 했다. 이것이 바로 소위 서방 마르크스주의 또는 문화 마르크스주의이다.

중국의 문화대혁명은 지난 세기 60년대 중반에서 70년대 중반 사이에 일어났다. 거의 같은 시기에 서방에서도 한 차례 ‘반문화 운동’이 일어났다. 문화대혁명과 마찬가지로 모두 전통문화의 가치, 신에 대한 믿음을 타파하고 성 해방, 동성애, 마약 복용, 히피족, 무정부주의 등을 대대적으로 선양했다. 이런 시간적인 우연한 일치는 우연이 아니라 공산주의 사조(思潮)가 전 세계에서 행한 표현이다. 서방의 ‘반문화 운동’은 한 세대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으며 이 사람들이 대학에 진학해 교수가 되어 한 세대 또 한 세대 같은 사람을 육성해 소위 좌파가 됐다. 이런 사람들이 또 매체, 대학과 할리우드 연예계(3대 여론 진지)에 들어가 마르크스주의(좌파)가 서방에서 방대한 발언권을 갖게 됐다. 심지어 사회주의의 길을 걷겠다고 주장하는 미국 대통령 후보들까지 나타났다.

공산주의가 원하는 것은 정부가 국민을 통제하는 것이다. 서방 국가에서는 어떻게 하는가? 바로 높은 세금, 높은 복지, 큰 정부로 재물을 정부 손에 집중시켜 복지로 국민을 통제하는 것이다. 국민은 정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정부의 지배를 받게 된다. 중공은 총으로, 서방국가는 돈으로, 방법은 달라도 결과는 같다.

불행하게도 미국 흑인이 마르크스주의의 가장 큰 희생자가 된 것이다. 성해방과 복지사회의 결합은 전통적인 흑인 가족구조를 파괴했으며 그 결과는 비참하다. 성해방을 선전하는 ‘반문화 운동’으로 인해 많은 학생이 동거하고 함부로 해 미혼 동거 현상이 만연하기 시작했고 미혼모가 나타났다. 정부는 ‘복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잘 먹고 살도록 돈을 많이 뿌려 미혼모를 구제했고 결국 더 많은 미혼모가 나타났다. 1965년 미혼모에서 태어난 흑인 영아는 25% 정도였지만 2015년에는 77%까지 증가해 사회에 충격을 안겼다.(백인은 20%가 갓 넘을 뿐이다.)

한 흑인 여성의 자녀들이 각기 아버지가 다른 현상이 드문 일이 아니다. 스탠퍼드대학의 흑인 경제학자 토머스 소웰(Thomas Sowell)은 가슴 아파했다. “수백 년의 노예제도와 인종차별을 겪었어도 흑인의 전통가족 구조가 살아남았는데 이런 전통가정이 흑인이 자유를 얻은 후 국가의 복지제도로 인해 신속하게 해체됐다. 이런 복지제도는 미혼 임신을 보호했고 복지를 응급구조에서 일종 생활방식으로 바꿔 놓았다.” 10대가 임신하면 부득이 중도에서 학업을 그만두고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고 아이도 보살핌과 교육을 잘 받지 못했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또 쉽게 범죄에 휩쓸렸고 감옥에 들어가기만 하면 인생을 자포자기한다. 무책임한 심리상태는 또 더 많은 혼외 자녀와 미혼모를 만드는데 마치 흑인 지역사회에 저주가 씌워진 것처럼 계속 순환했다. 흑인 지역사회 문제에는 각종 이유가 있다. 학자들의 연구는 매우 많지만, 전통가족이 파괴되고 미혼모 급증이 가장 중요한 원인이다. 친마르크스주의 좌파들은 책임을 회피할 수 없다.

서방 마르크스주의 혼란을 인식하면 미국이 왜 ‘그렇게 혼란한지’ 이해할 수 있다. 이 ‘혼란’은 중국에서 말하는 중국의 소위 ‘안정’과 동일하다. 모두 공산주의가 소란을 피운 것이다. 중공의 소위 ‘안정’은 권력으로 인민의 목소리를 억누르고 압력솥, 화산구와 같은 가짜 ‘안정’을 만들어낸 것이고 미국의 소위 ‘혼란’은 친마르크스주의 좌파들이 흑인 지역사회의 진정한 문제를 돌보지 않고 인종대립을 이용해 문제를 일으킨 것이다. 그러나 미국은 아무리 혼란스럽더라도 정권을 전복하는 국면이 나타나지 않았다. 민주적으로 선출된 정부로서 자연스럽게 국민의 목소리에 반응해 소음은 잠시 후면 지나간다. 위안이 되는 것은 미국인이 전통으로 돌아가는 붐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흑인 속에서도 많은 젊은 학자들이 흑인에게 좌파의 통제에서 벗어나 ‘이념적 노예’로부터 해방되어 복지를 얻지 말고 일을 하라고 호소하고 있다.

‘9평 공산당’ 편집부는 ‘공산주의 유령은 어떻게 우리 세계를 지배하는가?’라는 새 책을 출판했다. 여기에서 말하는 유령이 바로 공산유령, 악령을 말한다. 이 책은 공산주의 악령이 중국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서방 사회에도 만연해 각종 갈등을 조장하고 사람의 도덕성을 타락시키고 있음을 설명했다. 다시 맑고 깨끗한 세계로 돌아가려면 악성 종양인 공산주의를 제거하는 것만이 올바른 방법이다.

 

원문발표: 2020년 7월 13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7/13/40890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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