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퉁윈(童雲)
[밍후이왕] 5월 12일까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6만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미국에서 6번째), 약 4천 명(미국에서 네 번째로,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와 근소한 차이)이 사망했다.
중공 바이러스(즉 우한 폐렴)가 전 세계 약 2백 국가를 유린할 때, 수많은 사람은 왜 서방의 국가, 심지어 일반 시민까지 피해를 보는지를 몰랐다. 사실상 중공은 역대 운동을 통해 약 8천만 명의 무고한 사람을 살해했고, 이런 범죄행위로 인해 중공의 운명은 물론, 그의 편에 서서 그에게 수혈하는 단체와 개인까지 함께 연루되기에 이르렀다. 누구든 중공을 지지하고 돕는다면 천리의 질책에 따른 끝없는 후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중공은 70년대까지 줄곧 계획경제를 유지하다 미·중 수교 후 최혜국 대우를 받았고, 이후 미국을 포함한 서방 국가들과 수백 건에 달하는 공동 개발 협력 프로젝트에 서명했다. 중공은 1989년 6·4 톈안먼 사태 당시 무고한 국민을 진압해 서방의 주목을 받았지만, 실질적인 규제는 받지 않았다. 이와 비슷하게 중공이 1999년부터 파룬궁을 탄압했지만, 수많은 서방 국가가 경제적 이익 앞에서 여전히 자신들의 도덕과 원칙을 포기했고, 2001년에는 중공을 WTO에 가입시켰다. 이로 인해 중공은 경제를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2009년에는 전 세계 최대의 수출국이 됐고, 2018년에는 수출액이 2조 5천억 달러에 이르렀다.
애초에 수많은 서방 국가는 중국에 민주와 자유를 가져올 것이라며 중공을 지지했다. 그러나 중공은 미·중 수교 한 달 후에 베트남과 전쟁을 일으킴으로써 중공이 지원하는 크메르루주(이 집단은 앞서 캄보디아인 4분의 1에 해당하는 수백만 명을 학살했음)에 간섭한 것을 징벌했다. 이후 6·4(천안문사태)와 파룬궁에 대한 탄압을 저질렀으며, 국민에 대한 탄압과 통제가 악화 일로에 있다. 또한, 중공은 강력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국내의 반정부 인사를 기만하고 탄압했을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같은 일을 대대적으로 자행했다. 유엔과 WHO 등의 기구를 조종해 그들의 원칙을 버리게 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신속하게 전 세계로 퍼지게 했다.
본문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를 예로 들어 서방의 자유시장에 대한 중공의 침투와 자유 정신에 대한 잠식을 분석하려 한다.
1. 주식과 뮤추얼 펀드를 이용해 서방 사회로부터 이익 도모
뉴스 매체 ‘쿼츠’의 2019년 12월 18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금융회사 앤트파이낸셜과 펜실베이니아의 뱅가드 그룹이 사업상 합의에 도달했다. 앤트파이낸셜 산하의 알리페이(중국의 대표적인 간편 결제 수단) 이용자는 이미 12억을 초과했고, 뱅가드 그룹은 총 6조 달러의 자산을 보유해 이들은 세계 최대의 뮤추얼 펀드 공급자와 제2의 상장지수 펀드 공급자다. 이 새로운 프로젝트에서 앤트파이낸셜은 실행을 맡고, 뱅가드 그룹은 투자와 자금분배 전략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이런 금융 방면의 합작은 분석가들의 우려를 낳았다. ‘워싱턴포스트’는 2020년 5월 6일 자 기사를 통해 뉴욕의 MSCI 지수(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가 금융계에서 항상 이용하는 증권 기준 중 하나이며, 전 세계 자산 약 12조 달러의 투자 기준이라고 소개했다. 중공의 증권시장 조종에 따른 불안정성과 세무 등 문제로 인해 중국 주식은 줄곧 MSCI 지수에서 배제됐다. 그러나 2017년부터 MSCI 지수에 중국 주식이 편입됐고, 당시 FTSE 100 지수(FTSE Russell index)와 S&P 다우존스 지수(S&P Dow Jones Indices)도 중국 주식을 포함하기 시작했다.
이들 지수는 금융계의 중요 지수이며, 이런 일련의 변화가 중국 주식에는 환하게 빛나는 청신호와 같았다. 현재 이 세 가지 지수는 이미 1천여 개 중국 회사의 주식을 포함해 외국인의 중국 주식 보유량을 2,650억 달러에 달하게 했다.
만약 주식시장의 지수가 일반인과 큰 상관이 없다고 말한다면 뱅가드 그룹의 뮤추얼 펀드가 일반 시민의 퇴직금(410K와 Roth IRA 등)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사실상 전 세계 뱅가드 그룹의 FTSE 이머징마켓(신흥시장) 펀드 510억 달러 중 많은 부분이 상하이와 선전 주식시장에 상장된 A주식(위안화 거래)이다. 블룸버그의 분석가는 뱅가드 그룹 이머징마켓 ETF 펀드 중 39%가 중국 주식임을 발견했다.
2. 금융사기
이런 일련의 투자는 중공에게 국민에 대한 통제와 박해를 거리낌 없이 저지르게 했을 뿐 아니라 서방 금융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투자환경에 그림자를 드리우게 했다.
펜실베이니아 주민 댄 데이비드는 자금 담당 이사 중 한 명인데, 그는 일찍이 이런 문제를 발견하고, 2017년에 기록영화 ‘차이나 허슬, 거대한 사기’를 제작하면서 자세한 상황을 추적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2008년 경기불황 이후 일부 미국 투자회사가 고객들의 중국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이도 저도 아닌 중국 회사와 몰락한 미국 회사들을 역인수합병(reverse merger)해 뉴욕 증권거래소에 우회 상장했다고 밝혔다. 그와 동시에 이런 투자회사들은 대통령 등 일부 유명인을 내세워 투자자를 끌어들였다. 조사 결과 수많은 중국 회사의 실제 매출액은 신고 금액의 10분의 1에 불과했고, 이런 중국 측 회사와 투자회사가 이윤을 남기고 헤어지면 결국 손해 입는 것은 일반 시민이었다.
영상에서 예로 든 사례는 바로 델라웨어 주에 등록된 ABAT(Advanced Battery Technologies)다. 이 회사는 상장 후 약 9천만 달러를 모았고, 한때 시장 가치가 2억 5천만 달러에 달했다. 사기가 발각된 후, 이 회사는 나스닥에서 퇴출당했지만, 투자자에게는 이를 알리지 않고 뉴스 발표 등 방법으로 사기 행위를 계속했다.
이렇게 역인수합병으로 속이는 상황이 수없이 나타난 가운데 영상에서는 중국 회사의 총수가 사기죄 판결을 받아 구속된 경우는 40분의 1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수많은 사례를 FBI에 신고했지만, 외국 회사라는 이유로 진전이 없었다.
3. 교육계 매수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지 2020년 2월 24일 보도에 따르면 아이비리그의 펜실베이니아 대학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약 2억 6천만 달러의 외국 자금 기부를 받았는데, 그중 가장 큰 기부는 중국에서 온 것이었다. 그러나 이런 숫자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할 것이다. 펜실베이니아주 교육부가 학교 자금을 조사할 때 2019년 7월부터 2020년 2월까지에만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10곳이 사전 신고 없이 36억 달러의 외국 자금을 받았음이 밝혀졌고, 그중에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와 카네기 멜런 대학교도 있었다.
교육부 관리는 법률에 따라 이런 기부를 반드시 신고해야 하지만, 신고 없이 외국의 기부금을 받는 사례가 조사 과정에서 갈수록 많이 발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작은 기부는 포함되지 않았는데, 미국 고등교육법에 따라 25만 달러 이하의 기부는 신고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통계에 의하면 중국의 기관이 펜실베이니아 대학에 기부한 돈은 적어도 6천 8백만 달러로, 하버드와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가 받은 금액에 근접했다.
이런 기부 외에도 이렇게 유명 대학의 명의를 이용함으로써 정책과 통일전선에 미치는 영향은 돈으로 가늠할 수 없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은 미국 제1의 경영대학원이며, 2012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현대중국연구센터(Center for Contemporary China Studies)가 설립된 후, 2015년 3월에는 베이징에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와튼 스쿨이 설립됐다.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는 2016년 7월에 연구센터를 참관하면서 제7차 미·중 인문교류 고위급 교섭 성과 중 교육 영역의 많은 협력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강조했고,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와 중국 대학교가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을 희망한다고 주장했다.
와튼 스쿨이 2019년 4월에 발표한 중국 일대일로 관련 보고서에서도 중국 측의 투자 위험과 수익만 언급했는데, 이는 중공이 통치하는 중국에서 발표한 것과 판박이였다. 아이비리그의 유명 대학처럼 세계로 시야를 넓히거나 각 국가의 미래와 전도를 고려하는 패기가 없었으니 정말 3백 년 역사를 가진 세계적 대학교의 슬픔이라 할 수 있다.
4. 자유 정신에 닥친 위기
지리적 위치로 보면 북위 40도 언저리에 세계의 대도시가 운집해 있지만, 베이징(39.9도)과 가장 근접한 곳은 미국의 필라델피아(40.0도)다. 베이징은 명, 청 두 나라의 수도였고, 중화 수천 년의 문화 정수를 계승했지만, 약 수십 년 동안 중공에 짓밟혔다. 필라델피아는 미국의 옛 수도이며, 미국 헌법과 ‘독립선언’의 발원지이며, 서방의 민주와 자유 정신의 상징이다. 두 도시는 서로 지구의 반대쪽에 있어 밤낮이 반대다.
그런데 최근 중국의 경제적 유혹과 통일전선에 따라 서방의 자유 문명은 전대미문의 도전에 직면했다. 2018년 7월 10일, ‘중국 개혁개방 40주년 사진전’이 미국 필라델피아 시청 중앙광장에서 4일간 개최됐다. 2019년 10월 4일에는 뉴욕 주재 중국 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시청, 필라델피아 교향악단이 공동으로 킴멜 센터에서 ‘중국의 날’ 음악회를 열었다. 그런데 이곳은 2004년 펜실베이니아 대학이 중국 신년 축하 공연을 할 때 NTD TV 기자가 파룬궁을 수련한다는 이유로 중국 측 주최자에게 쫓겨난 곳이다.
옛사람은 말했다. “선에는 선의 응보가 있고, 악에는 악의 응보가 있으니 응보를 받지 않은 것이 아니고 때가 되지 않은 것이다.” 역사를 훑어보면 백성을 잔혹하게 탄압한 정권이 오랫동안 유지된 적이 있었던가? 장쩌민과 중공이 ‘진·선·인(眞善忍)’을 믿는 파룬궁 수련자를 탄압하기로 했을 때 하늘은 그의 말로를 무생지문(無生之門)으로 결정했다. 강대했던 고대 로마제국은 바른 믿음을 가진 기독교도를 박해했기 때문에 몰락했고, 여러 차례 큰 전염병이 출현했다.
중화 5천 년의 긴 역사 속에서 공산주의는 한낱 악몽에 불과하며, 지금도 기득권자가 국민을 탄압하는 수단일 뿐이다. 중공은 머지않은 어느 날, 구소련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해체될 것이다. 하지만 더욱 많은 염황[炎皇: 중국 고대 염제(炎帝)와 황제(皇帝)의 후손, 즉 중국인]의 자녀가 하루빨리 깨어나 진심으로 중공을 포기하고 자신의 정기와 존엄을 강화해 하늘의 보살핌을 받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
원문발표: 2020년 5월 16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5/16/40637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