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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感恩), 당이 14억 중국인을 먹여 살릴 때가 된 것인가?

글/ 장밍(章明)

[밍후이왕] 중국 우한 폐렴 역병이 완화 조짐을 보일 때쯤, 우한(武漢)시 당위 서기 왕중린(王忠林)이 시민들에게 ‘감은교육(感恩敎育)’을 전개하자고 요구해 중국 민중의 큰 반감과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영국 일간신문 ‘가디언’은 왕중린의 발언이 많은 대중의 조소와 풍자를 받았다며, ‘장강일보(長江日報)’가 최초의 보도문장을 삭제한 것 같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은 이 글을 발표하지 말고 논평을 하거나 이 사건을 언급해서는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다.

미국 ‘뉴욕타임스’도 이 사건으로 인한 대중의 조소와 분노를 언급했다.

‘감은(感恩)’이라는 말은 일반적으로 하늘의 은혜와 연민에 감사함을 가리킨다. 또 한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베푼 은덕에 대한 고마움도 뜻한다.

감은은 중화민족의 전통 미덕으로서, 중국 전통문화에서 줄곧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떨어지는 물방울처럼)작은 은혜를 받더라도 (용 솟는 샘물처럼) 배로 보답해야 한다.’거나 ‘한 줄기의 가냘픈 풀도 봄빛의 은덕에 보답한다.’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독일의 저명한 철학가 ‘알버트 슈바이처(Albert Schweitzer)’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자신을 교육해야 한다.’ 모든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모든 선행의 뒤에 있는 인자함을 끝까지 찾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감사하는 말과 행동을 미루지 않도록 자신을 훈련해야 한다.

‘감은교육’ 사건 후, 한 중국 언론인은 “‘중공’이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이 시각 놀란 가슴이 아직 가라앉지도 않은 우한 국민에게 은혜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라고 요구하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번 우한 폐렴의 폭발에, 우한을 봉쇄하고, 각 지역이 강제로 격리됐는데, 이대로 가다간 얼마 걸리지 않아 중국 경제는 곧 무너질 것이다. 경제가 무너지면 공산당은 끝장이다. 공산당은 이것에 대해 매우 잘 알고 있으므로 그들의 첫 번째 급선무는 권력을 유지하는 것이다. 현재 중공은 그들 내부의 세 가지 전략에 따라 복귀(復工)를 추진하고 있다. (1) 내국인의 주의를 딴 데로 돌린다. (2) 기회를 빌려 자신을 치켜세우고, 자신의 통치패턴과 전염병을 다스리는 능력 (이른바 제도적인 우세 포함)을 자랑한다. (3) 책임을 떠넘기고 우한 폐렴의 발원지를 미국에 뒤집어씌우며 반미 선전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왕중린이 우한인에게 감은을 요구한 것도 위에서 말한 제2조의 복귀 전략에 따른 것이다.

사실, 만약 사람들에게 자유를 줄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중국국민의 감은을 얻고 싶다면, 중국공산당은 그렇게 조급하게 복귀를 서두를 필요가 없이, 당 자신의 돈으로 14억 중국인을 우한 폐렴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먹여 살리면 된다. 공산당은 항상 당이 키워줬고, 당이 중국 인민을 먹여 살렸다고 선전하고 있지 않았는가? 인민의 이익을 위하여 너희들이 돈을 내어 중국 인민을 먹여 살릴 때가 오지 않았는가?

 

원문발표: 2020년 3월 11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20/3/11/4023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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