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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당했다’에 관해 말해보자

[밍후이왕] 홍콩의 ‘송환법’ 반대시위가 이미 4개월이나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생한 투신, 바다에서의 익사 등 사건을 포함해 수많은 시위자가 기이하게 자살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전해졌다. 9월 22일, 카오룽(九龍)반도 야우퉁(油塘) 마귀산 인근 바다에서 전라 상태의 소녀 시신이 발견됐다. 죽은 자는 뜻밖에도 수영 실력이 뛰어난 소녀였는데 그는 시위에도 참여했었다. 일부 학자는 경찰에 의해 살해된 뒤 바닷가에 버려진, 이른바 ‘자살당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가짜 자살’로 박해 증거를 은폐하다

중국 인권에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독자는 ‘자살당했다’라는 말에 낯설지 않을 것이다. ‘자살당했다’고 가장 자주 언급하는 기사는 중국공산당의 잔혹한 박해를 받아 사망한 파룬궁수련생에 관한 것이다. 자살을 왜 자살당했다고 할까? 그 속에 큰 현기(玄機)가 있어 세인들은 분별해 낼 수가 없다. ‘자살당했다’는 것은 누군가에 의해 자살로 위장되거나, 자살할 수밖에 없게 만들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2012년 6월 13일까지 박해로 죽은 3559명의 파룬궁수련생 중에 의문투성이 죽음으로 ‘자살당했다’는 사건은 44건, 경찰에서 ‘자살’이라고 거짓말을 하거나 사고를 조작한 ‘가짜 자살’ 사례는 104건으로 총 148건이다. 파룬궁 수련은 수련생들이 살생을 금지하고 자살도 할 수 없으며, 잔혹한 박해를 받더라도 여전히 자비와 선한 마음으로 박해자를 대하는데 어찌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 있단 말인가?

사실 이것은 중국공산당이 의도적으로 헛소문을 퍼뜨려 죄를 뒤집어씌우고, 범죄 사실을 감추는 것이다. 중국공산당은 사망자를 강제로 화장한 후 ‘병사(病死)’, ‘자살’ 등으로 죽었다고 헛소문을 퍼뜨리고, 또 책임을 회피하려고 죄악을 숨기면서 파룬궁에 죄를 덮어씌워 먹칠한다. 중국공산당은 왜 시체를 감히 부검하지 않고 바로 강제로 화장하는가? 모두 그들이 박해한 증거를 숨기기 위해서다. ‘자살’로 파룬궁수련생에게 죄를 뒤집어씌우고 모함함으로써 죄과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다.

키 170cm인 쭤즈강(左志剛)이 1.6m 문에 ‘목을 매다’

正在准备结婚的左志刚突遭不幸
결혼 준비를 하고 있던 쭤즈강이 갑자기 불행을 당하다

‘진선인(眞善忍)’을 믿는 몇 명의 파룬궁수련생들이 박해로 죽은 사례를 돌이켜보면 인간의 본성을 철저히 소멸하는 중국공산당의 흉악함과 잔인함이 입증된다. 2001년 5월 30일, 33세의 허베이성 스자좡(石家莊)시 청년 쭤즈강은 이튿날 결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스자좡 차오시(橋西) 공안분국이 갑자기 그의 회사에 뛰어 들어와 강제로 그를 싱화(興華)가 파출소로 납치했다. 다음 날 오후 가족들은 쭤즈강이 자신의 반소매 상의로 파출소에서 ‘목을 매 자살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쭤즈강은 자살할 이유가 없다. 그는 중국 주재 필립스사의 우수한 전기 정비 엔지니어인데 왜 결혼 전에 자살하겠는가? 가족들은 화장터에서 많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시체의 목 양쪽에 가느다란 흔적의 뚜렷한 상처가 있었는데, 주변에는 아직 핏자국이 있었다. 또 자주색을 띤 등 부위에는 한 치 정도 떨어져 있는 매우 뚜렷한 두 개의 상처 구멍이 있었다. 머리에는 상처가 있고, 왼쪽 얼굴과 볼에는 둔기에 맞아 생긴 멍이 있었으며, 오른쪽 귀는 온통 자색이었는데 옷에는 핏자국이 없었다. 키 170cm인 쭤즈강이 1.6m 문에 다리를 구부려 목을 매달았다고 했다. 그의 아버지는 아들이 건강해 본능적으로 발버둥을 치면 땅을 밟을 수 있는데 어찌 사망할 수 있고, 또 반 팔 상의로 자살을 생각했다는 것도 어려워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캐물었다.

허베이성 스자좡시 검찰원의 검찰기술감정서에 따르면 검시관은 간단한 표면 검사만 했을 뿐 목을 매어 죽었다는 특징이 뚜렷하지 않아서 자살했다고 보기에는 부족하다고 인정했다. 그런데도 공안부는 부검 보고서를 가족들이 보지 못하게 하고, 시신을 화장하도록 계속 재촉했는데 가족들에게 거절당했다. 5월 30일 그날,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로 몸살을 앓던 스자좡시는 갑자기 기온이 떨어져 일순간 심상치 않은 추운 날씨로 변하면서 온 하늘에 한 자 남짓한 두께의 큰 눈이 내렸다. 그 후, 스자좡시에서는 전염병이 유행해 인심이 흉흉했고, 6월에 눈발이 날리는 것은 반드시 기이한 원한이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분분했다.

육순 노인이 ‘앉아서 목을 매다’

2003년 7월, 쓰촨성 몐양(綿陽)시 신화(新華)노동교양소에 감금된 육순 노인 시즈민(席志敏)은 가족에게 전화로 그는 현재 매우 건강하며 10월에 집에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전화에서 노인은 매우 기뻐했다. 그런데 며칠 후 교양소는 가족에게 노인이 ‘자살’했다고 통지했다. 가족들이 교양소에 도착한 다음 날에야 시체 보관소에 들어갈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온 가족이 사망한 노인의 참상을 직접 보았을 때 슬픔이 극에 달해 그의 처와 아들은 거의 혼절하고 말았다.

席志敏
시즈민(席志敏)

그들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는 노인의 온몸에 손바닥만한 더러운 흙이 많이 묻어있는 것을 보았다. 또 목부터 귀까지 끈으로 묶어 생긴 반원형의 붉은 핏자국과 머리 꼭대기에 손바닥만한 거즈를 두르고 있는 것도 보았다. 가족들은 사망자의 몸에 난 많은 상처가 어떻게 된 것인지 추궁하자 경찰은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거짓말을 하면서 노인 스스로 조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목의 핏자국에 관해 경찰은 노인이 혼자 화장실로 가서, 손을 묶은 거즈로 목을 매달았는데 화장실 높이가 1.5m였기에 노인이 앉아서 목을 매 죽은 것이라고 말했다. 가족들이 같은 방에 있던 두 환자에게 대질하려고 찾아가자 두 환자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가족들이 병력기록부를 보자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고, 경찰은 유족들의 동의 없이 시신을 강제로 화장했다.

젖먹이는 여성이 ‘목을 매 자살당하다’

29세의 산둥성 웨이팡(濰坊)시 여성 우징샤(吳敬霞)는 15개월 된 아기를 키우고 있었다. 2002년 섣달 초닷샛날, 그녀는 파룬궁 진상자료를 배포하다가 붙잡혀 강제로 세뇌반에 감금됐는데 3일 후 가족들은 그녀가 ‘목을 매 자살했다’는 통지를 받았다.

吴敬霞
우징샤(吳敬霞)

우징샤는 아기에게 젖을 먹이는 어머니이지만 공안은 그의 앞가슴 가장 예민한 곳에 전기봉으로 검은 점이 생길 정도로 4~5차례 감전시켰다. 죽은 그녀의 얼굴에는 화장지가 덮여 있었고, 입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으며, 등 뒤는 맞아서 검푸르고, 목에는 또 빨간 굵은 줄이 그어져 있었다. 가족들이 시신에 옷을 갈아입힐 때 골반이 부러지고, 뼛조각이 살 밖으로 드러난 것을 보았는데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었다.

1999년 7월, 중국공산당과 장쩌민 집단은 파룬궁을 가혹하게 박해했다. 처음부터 노골적으로 박해하다가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자 공개적으로 박해하지 않고 비밀리에 박해했다. 결국 파룬궁수련생들이 ‘자살당했다’, ‘목을 매 자살당했다’, ‘정신이 비정상적으로 됐다’는 등 사례가 속출하고 있었는데 중국공산당은 음험하고 악랄하게, 뒤에서 남몰래 사람을 해치는 수법을 사용했다. 현장을 위조하고, 가족들에게 자살 감정서 서명을 강요했으며, 공안은 가족이 정보를 누설하면 가족들의 취업, 승진, 입학, 사업 등에 모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위협했다. 또 만약 정보가 해외에 전해지면 ‘국가기밀누설죄’로 판결해서 감옥에 보낼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로 인해 박해받은 수많은 파룬궁수련생의 정보는 완전히 해외로 전달되지 못하고, 오늘까지도 여전히 은폐되어 있다.

중국공산당을 해체해 다시는 ‘자살당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피눈물 나는 고문 사건에서 각 지역의 노동교양소, 구치소, 감옥에서 악행을 저지른 경찰들의 죄는 물론 용서할 수 없다. 하지만 배후에서 조종하고, 용인하고, 묵인하고, 감싸주고, 장려하는 중국공산당이야말로 이런 죄악의 가장 큰 근원이다.

2005년 ‘뉴욕타임스’는 한 편의 보도에서 중국공산당의 노동교양소는 진정한 ‘무법지대’로서 법으로 관할할 수 없는 특권과 부패가 있다고 논평한 적이 있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천인공노할 만행은 지금도 여전히 어두컴컴한 각 노동교양소, 구치소, 감옥에서 몰래 이뤄지고 있다. 거짓말과 폭력이 늘 난무하는 사회에서 무고한 중국인들은 천지를 뒤덮는 중국공산당의 거짓말 미궁 속에 빠져 지금까지 진상을 알기 어렵다.

인권은 보편적 가치다. ‘진선인’을 믿는 것이 무슨 죄가 있는가?! 더구나 이유 없이 박해를 받아서는 안 된다. ‘자살당하고’ ‘목을 매 자살당하는’ 이런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악행은 오로지 공산주의 독재 체제에서만 존재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은 파룬궁을 박해한 20년간 온갖 나쁜 짓을 다 했다.

 

원문발표: 2019년 10월 19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9/10/19/39469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