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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산당 의사들은 왜 국제회의 참석을 거부당했는가?

글/ 탕은(唐恩)

[밍후이왕] 재미 중국 법학자 텅뱌오(滕彪)는 수일 전 트위터에 글을 올렸는데, “베이징 칭화대학 캉(庚)병원집행원장, 전 해방군총병원(301병원) 외과과장 둥자훙(董家鴻) 등은 이스라엘 하이파시에서 개최되는 제7회 ‘이스라엘 하이테크투자정상회의’에 초청됐다가, 그들이 강제로 파룬궁(法輪功) 수련생의 장기를 적출한 혐의가 있으므로 동 회의에 참가시켜서는 안 된다는 ‘중국장기남용종식국제위원회(ETAC)’의 항의로 회의 참가를 거부당했는데, 주최 측은 하이파이 전경련(HEC) 회장 샤하프(Or Shahaf) 명의로 공식적인 거부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텅뱌오도 ETAC 미국위원회위원자격으로 그들의 회의참석 거부를 연명으로 서명했다. 이번 사건은 국제사회의 기타 관련회의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하이테크투자정상회의는 생명과학, 건강디지털화, 로봇기술 등을 주제로 하는 첨단과학포럼이다. 인류의 행복과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국제포럼에 생체장기적출의 만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거나 인권을 침해한 자를 참가시킨다는 것은, 그 자체가 회의의 정당성을 훼손시키기 때문에, 주최 측은 둥자훙 등 중국공산당 정부에서 파견한 대표의 회의 참가를 거부한 것이다. 주최 측은 “인권침해자가 발언하도록 무대를 제공해 줄 수 없다.”고 발표했다.

둥자훙은 중국공산당 의료계에서 간장, 담장, 췌장 등의 장기이식 분야에서 유명인으로 알려졌는데, 그는 중국공산당 위생부 전 부부장 황제푸(黃潔夫) 등과 함께 ‘중국장기이식학회’의 중요 구성원이며, 장기이식 분야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핵심적인 인물로 알려졌다. 둥자훙은 수많은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해 이식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로, 반드시 ‘집단학살의 범죄자로 단죄돼야할 대상 중의 한 명인 것이다.

1999년 7월 중국공산당은 공개적으로 파룬궁을 박해했다. 장쩌민 집단은 중국공산당의 세뇌반, 노동교양소, 감옥 등을 활용해 불법적으로 파룬궁수련생을 납치해 고문박해로 집단학살을 자행한 것이다.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진선인(眞善忍)’의 믿음을 포기하라고 핍박과 고문박해를 가했고, 동시에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를 대량으로 생체적출 해 팔아먹었다. 그러므로 중국대륙의 장기이식 사업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시간은 세계에서 유일무이로 단시간에 이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중국 내 일부 병원은 장기이식고객을 끌어 모으는 판촉활동을 벌였는데, 심지어 장기이식의 ‘교환, 환불’의 광고까지 게재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장기의식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이식수술은 중국에서 거대한 이익을 가져다주는 신흥 산업으로 성장했다. 중국의 흰 병실 안에 중국공산당과 장쩌민집단의 인류말살을 위한 사악한 범죄가 숨겨져 있는 것이다.

중국공산당 군병원과 무장경찰병원은 대규모로 장기이식을 자행하는 이익의 도모로 살아 있는 사람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하는 사악한 잡단학살 장소로 변한 것이다. 미국 소재 인권단체인 ‘파룬궁박해국제추적단체(약칭,국제추적)’는 10여 년간의 정밀조사를 통해 수천 통의 전화통화기록을 얻었다. 중국의 여러 병원과 관련 군부대와 고위직과의 증언도 녹취할 수 있었다. 그들은 인터뷰에서, 그해 장쩌민이 직접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를 생체로 적출해 ‘군의 발전과 산업화로 추진시키라.’는 지령을 내렸다”고 증언했다. 그에 따라 중국공산당 군총병참부는 생체장기적출의 핵심기관으로 지정되어 비밀리에 장기창고인 수많은 파룬궁수련생을 총체적으로 관리하며 배분했다. 그 일은 군부대병원과 무장경찰병원이 가장 편리한 조건을 구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생체로 장기를 적출하여 배분하고 또 직접 이식수술을 하여 거액을 챙기는 피비린내 나는 집단학살의 근거지가 된 것이다.

중국공산당의 생체장기적출의 잔혹한 만행은 이 지구상에서 발생한 전대미문의 죄악으로 치부됐다. 장쩌민은 ‘610사무실(전문적인 파룬궁박해조직)’에 지령을 내렸는데,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명예를 실추시키고, 경제를 파탄시키며, 육체를 소멸하라.”, “때려죽여도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이며, 때려죽였다면 자살로 처리하고, 신원을 조사하지 말고, 직접 화장하라.”는 극악한 명령을 시달해, 10여 년간 중국대륙의 모든 감옥과 노동교양소에 납치·수감된 파룬궁수련생의 신체에서 채혈과 기타 관련 신체검사를 진행했다. 그 후 납치 감금된 수많은 파룬궁수련생이 사라져 실종됐는데, 그때부터 수감됐던 파룬궁수련생의 실종은 의심의 눈길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많은 사람들이 사안의 중대성을 알게 되어 점차 각성하기 시작했다. 중국공산당은 파룬궁수련생을 잔혹하게 박해한 사실을 더는 덮어 감출 수 없게 되었다. 2010년 8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제23회 국제장기이식회(International Congress of the Transplantation Society)의 참가자들은, 중국공산당이 무고한 파룬궁수련생의 장기를 강제로 생체장기적출 한 만행에 관심을 표명하여, 국제사회 제도 정책과 행동으로 중국공산당의 범죄만행을 저지할 것을 호소했으며, 아울러 국제사면기구에서, 제약사들은 중국에서 약물실험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에 따라 거대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중국에서 항체임상실험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고, 국제인권협회(International Society of Human Rights)도 중국에서 발생한 파룬궁수련생의 장기적출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천명했다.

2010년 9월 영국 웨일스 카디프시에서 ‘유럽장기기증회의(European Organ Donation Congress)’가 개최됐을 때, 파룬궁수련생이 유럽의 각 장기이식전문가와 학자 등에게, 중국공산당의 생체장기적출 만행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켰다. 이 회의는 매년 한 차례씩 개최되며, 중국공산당 정부를 대표하는 의사도 초청되는 회의다. 그러나 중국공산당의 생체장기적출의 만행이 폭로된 그해부터, 중국공산당의 의사들은 회의참석이 거부되었다.

2013년 12월 12일 유럽의회에서 긴급안건이 전폭적인 지지로 통과됐는데, “중국공산당정부는 즉시 양심수, 종교 신앙인, 소수민족 및 그 단체인의 장기적출을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는 결의안이 채택된 것이다. 금년 10월 10일 미 의회 산하 행정부중국위원회(CECC)가 발표한 연례 중국인권보고서에서, 중국독재정권은 인권박해가 여전히 심각하고, 특히 파룬궁수련생을 탄압하면서 그들을 괴롭히고, 체포구금, 박해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타 국제기구에서도 중국공산당정부가 파룬궁수련생과 기타 죄수의 장기를 강제로 적출해 이식에 사용하고 있다고 적시했고, 국제의학계도 중국의 장기이식에 사용되는 장기의 출처가 매우 의심스러워 대단히 우려된다고 발표했다.

2009년 4월 미국 펜실베니아 한 화인인 안(Ann) 씨는, 필라델피아 이민국에 영주권 신청을 위한 면접을 받을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민국 면접관 질문: 첫째 당신은 중공공산당에 가입한 적이 있습니까? 둘째 당신은 파룬궁을 박해하는 데 참가한 적이 있습니까?” 중국인이 미국 이민국에 이민을 신청할 때 이민국 담당자로부터 받은, 파룬궁 박해 문제에 대한 질문이다. 이는 파룬궁박해에 참여한 여부를 심사 표준으로 삼는 것이다.

2011년 6월 미 국무부에서 비 이민자 비자신청서 DS-160을 갱신했다. 갱신된 내용은 새로 증가한 6가지로, ‘안전과 배경정보’를 포함한 것인데, 그중 하나는 “당신은 인체의 장기나 신체조직을 강제로 이식하는 데 직접적으로 관여한 적이 있습니까?(Have you ever been directly involved in the coercive transplantation of human organs or bodily tissue?)”이다. 이 내용은 입국불허 이유 중 하나인 것이다. 즉 그것에 해당되면 비자를 발급받지 못하는 것이다.

의사는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온 것이므로 사회적 신분이 높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신분이 높다고 해도 국제적 전문회의에서 참석을 거부당하고, 심지어 미국에 입국조차도 할 수 없다. 이는 어떤 의사가 개인의 이익과 유혹에 빠져 양심을 팔고 인간의 본성을 팔아버렸기 때문이다. 피비린내 나는 두 손으로 파룬궁수련생을 학살하며 중국공산당이 파룬궁을 박해하는 데 협조했으므로 국제적으로 난감한 처지가 된 것이다.

중국공산당정부를 대표하는 의사들이 국제회의 참석을 거부당한 것은 악마가 사라지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정의가 곧 실현될 것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뉘른베르크 국제형사재판에서 학살자는 모두 법망을 벗어나지 못했다. 마찬가지로 무고한 파룬궁수련생을 직접 잔혹하게 박해하고, 장기를 적출한 자와 협조한자, 그리고 그 정책을 수행하고 명령한 자, 또는 관련 기관의 종사자와 의사와 관련 종사자 등도 반드시 모두 도덕적 질타와 법률적 심판을 받아 죄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원문발표: 2018년 11월 18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11/18/37731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