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농부와 뱀 이야기로 본 중국인과 중국공산당

글/ 옌청(言誠)

[밍후이왕] ‘농부와 뱀’(The Farmer and the Viper)은 이솝 우화에 나오는 이야기다.

‘농부와 뱀’의 기본 줄거리는 이렇다. 어느 추운 겨울밤, 농부는 길가에서 추위에 꽁꽁 언 뱀 한 마리를 발견하고 측은한 마음에 뱀을 집어들어 품에 넣었다. 그런데 온기 덕분에 이내 생기를 되찾은 뱀은 결국 농부의 가슴을 크게 물어 농부가 중독돼 죽게 했다.

이 이야기의 결말에 대해 여러 가지 판본이 있다. 그리스어 판본 중에는 농부가 숨을 거두기 직전 “내가 죽어 마땅하다, 악인을 불쌍히 여겼으니 악보를 받아야 하는구나”라고 탄식했다.

로마의 우화작가 파이드루스(Phaedrus)가 정리한 라틴어 판본 결말에는 뱀이 농부에게 “악인에게 보답받기를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고 훈계하고 있다.

중세 우화작가 체리턴 오도(Odo of Cheriton)의 판본에서는 뱀이 오히려 농부에게 이렇게 되묻는 대목이 나온다. “당신의 선량한 마음과 나 사이에 적의와 자연적인 반감이 아직도 가로막혀 있다는 것을 당신은 몰랐단 말인가? 당신 품안에 넣은 뱀과 보따리 속의 쥐, 그리고 곡식창고의 대화재가 그들을 구해준 사람에 대한 최악의 보답이라는 것을 당신은 몰랐단 말인가?”

위키백과에서는 ‘농부와 뱀’의 의미를 이렇게 해석하였다. 독이 있는 해로운 것을 경계하고 멀리해야지 그것을 불쌍히 여겨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화를 자초하여 스스로 망하게 된다.

농부의 이야기를 현재와 비교해보면 중국인과 중국공산당(이하 중공)의 현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최근 중국 언론은 공산당이 전 국민의 공금으로 당을 부양한다면서 전 사회 각 부분에 분포된 2000만 사람이 매년 쓰는 거액의 자금이 도대체 얼마이며, 어디에 쓰고, 어떻게 쓰는지 완전히 공개할 수 없는 비밀이라고 폭로했다.

공개적으로 밝힐 수 없는 것은 분명히 떳떳하지 못한 것이 있기 때문이다.

중공은 공금으로 당을 부양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납세자의 돈으로 합법적인 공민을 더욱 해치고 있다.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발동하고 유지하는 데 돈을 얼마나 썼는가? 밍후이왕(明慧網) 보도에 따르면 랴오닝성(遼寧省) 사법부 고위 관리가 마싼자노교소 폐지 대회에서 “파룬궁에 대처한다는 재정 투입이 이미 한 차례 전쟁 경비를 초과하였다”고 말한 바 있다. 1999-2002년, 장쩌민 집단이 파룬궁 박해 절정기에 소모한 재정자원은 국민 총생산의 1/4을 차지하였다.

전국 각 업계는 거의 모두 파룬궁 박해에 참여하였다. 이 부분에 별도로 지급한 금액의 숫자도 매우 거대하다. 예를 들면 각 지방에서 파룬궁 수련자의 청원을 저지하는 데 쓰는 자금, 전국 교육계에서 파룬궁 박해 내용을 교과서에 편집해 넣는 데 쓰는 자금 등, 이런 것은 예산 반영액에 포함되지도 않는다.

평 공산당>이 폭로한 바에 따르면 2001년 이래 톈안먼(天安門) 일대에서만 파룬궁 수련자를 체포하느라 들이는 비용이 하루 170만~250만 위안(약 2억 7710만~4억 원)에 달해 연간 6.2억~9.1억 위안(약 10조 106억~14조 833억 원)에 이른다. 전국 수천 개 현시(縣市) 촌위원회, 지방경찰, 공안국, 각급 610 인원과 대량의 고용인원, 중공의 수백만 불법적 인력에 대한 임금 지출은 매년 수천 억 위안에 달하고 심지어 세뇌반, 감옥 등의 건설비는 천문학적 수치이다.

파룬궁을 비방하기 위하여 일체 대가를 생각지 않고 모든 선전기구를 가동시켰다. 신문, 라디오 방송국, TV방송국, 문예, 문화, 교육 등 방면에 투입한 자금은 부기지수이다. 파룬궁의 진상을 봉쇄하기 위해 거액의 자금을 투입하여 전방위적인 지상 감시 시스템과 인터넷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박해 유출을 막기 위해 외교상에서 더욱 큰 판돈을 걸었다. 일부 국가를 거금으로 매수해 유엔의 비난을 피했고 해외 중문매체를 거액으로 매수하고 침투하여 피비린내 나는 탄압을 미화하였으며, 자금을 들여 대량의 스파이를 해외에 파견하여 파룬궁 수련자의 정보를 수집하였다.

1999년~2018년, 전방위적으로 미친듯이 파룬궁 박해에 사용한 재정은 이미 헤아릴 수 없이 크다. 파룬궁 ‘진선인(真善忍)’에 대한 중공의 잔인한 박해로 이미 실명이 밝혀진 사례만 해도 4246명 대법제자가 생명을 잃었다.

독은 곧 독이다. 사악에 대한 어떠한 환상도 모두 자신을 벼랑 끝에 놓이게 한다는 것을 스스로 모르고 있다. 중공의 악행에 대해 전혀 무관심하고, 보고도 못 본 체하고, 번거로울까봐 듣지도 묻지도 않는다면 사악한 마수는 조만간 얼었다가 되살아난 뱀처럼 무정하게 사람들을 물어버릴 것이다.

중공이 19년간 진선인의 바른 믿음을 박해하는 중에서 중국사회는 도덕이 상실되고 오직 이익만을 추구하여 이미 아무런 최저 기준도 없는 지경이다. 성실과 신용이 부족하고 권세에 빌붙어 부당한 이익만 챙기는 것을 영광으로 여겨 경제는 점점 더 엉망으로 나아가, 겉보기에는 화려한 듯하나 내부 실상은 허울뿐인 거품으로 되였다.

그러나 흡혈귀의 본색은 어찌 그 마성의 발자국을 멈추게 할 수 있겠는가?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약탈은 갈수록 노골적이다. 둘째를 낳지 않으면 세금을 내야하고 독신도 세금을 내야한다. 또 P2P(개인 간 거래)가 붕괴되어 많은 투자자들이 본전도 되찾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P2P는 권력과 지위가 높은 계층의 서민에 대한 또 한 차례의 약탈인데 이것은 주식에서 본전을 잃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분석도 나왔다. 사람들은 종종 정상적인 이치로 중공의 여러 가지 현상과 문제를 이해하고 해석하는데 그것은 바로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9평 편집부는 신간 공산주의의 최종목적>에서 한마디로 마귀와 공산당의 폐단을 폭로하였다. “수십 년간 문제가 제기됐으나 상황이 악화됐던 신용 문제는 전통적 가치관이 중국공산당에 의해 무너지고 중국공산당이 ‘입 다물고 돈만 벌라’는 식의 가치관을 퍼뜨렸기 때문이며, 공산당이 일으킨 군중 투쟁으로 인해 사람들이 서로 적발하고 비판하는 과정에서 서로 신임하지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이 모든 문제가 중국공산당이 만들어낸 것이기에 사람들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공산당에 가로 막혀 해결할 수 없음을 발견하게 된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선택과 정의가 함께 서야 비로소 진정으로 자신을 위해 책임질 수 있다. 사악에 대해 전혀 관심을 두지 않으면 사악을 용인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현재 3.1억 명 중국인이 이미 중공의 당단대(黨團隊, 중국공산당·공산주의청년단·소년선봉대)에서 탈퇴하였다. 이것은 진정으로 정신을 차린 것이며, 진정으로 자신을 구한 것이다. 당신이 이 한 걸음을 내디디면 바로 밝은 미래를 맞이하는 가장 중요한 한 걸음이 된다!

 

원문발표: 2018년 8월 20일
문장분류: 시사평론>시사반영
원문 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8/8/20/372691.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