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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과로는 왜 당나귀를 돌아앉아 탔을까?

글/ 단펑천(撣封塵)

[밍후이왕]

장과로(張果老)의 일화

장과로는 중국 신화전설 중 도가 여덟 신선 중 한 사람이다. 역사서에는 장과로라는 사람이 확실히 있다고 기재했다. 당나라 시기 늘 항주 중조산(中條山)에 거주했다고 하는데 당시 몇 백 살이라고 자칭했다고 한다. 도가에는 장생불로 술법이 많다.

신선은 일반인과 다르다. 당태종, 당고종은 여러 번 장과로를 만나려했지만 그는 전부 사절했다. 측천무후도 그에게 산에서 나오라고 불렀지만 장과로는 투녀묘(妒女廟) 앞에서 ‘죽은 체’했다. 측천무후는 듣고 그가 정말 죽은 줄로 알고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후에 항주 산 속에서 그를 보았다는 사람이 있었다.

장과로는 늘 흰 당나귀를 돌아앉아 타고 하루에 몇 만 리를 다녔다. 쉴 때 당나귀를 접었는데 종잇장처럼 얇아 수건상자 속에 넣었고 타고 싶을 때 물을 뿜으면 또 당나귀로 복원됐다.

개원(開元) 23년 당현종은 통사사인(通事舍人)을 항주에 파견해 장과로를 청했지만 장과로는 그의 앞에서 숨졌다. 그는 놀라 얼른 향을 태우고 기도하면서 천자가 도를 구하려는 성의를 설명해서야 장과로는 다시 살아났다. 통사사인은 더는 억지 부리지 않고 장안에 돌아가 현종에게 알렸다. 현종은 또 중서사인(中書舍人)에게 국새 책을 갖고 가 장과로를 모셔오게 했다. 장과로는 그를 따라 장안에 갔는데 현종은 집현원에 배치하고 수레로 그를 모셔 예의를 갖추고 공경했다. 그 사이 장과로는 기적을 보여주어 황궁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张果老见唐明皇图》绢本局部(元·任仁发绘,网络图片)'

‘장과로가 당명황(唐明皇)을 만난 그림’ 일부 견본[원나라 임인발회(任仁發繪), 인터넷 이미지]

장과로는 왜 당나귀를 돌아앉아 탔을까?

장과로에게는 특별한 ‘취미’가 있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 것이다. 당나귀를 돌아앉아 타는 것이다. 왜 ‘당나귀를 돌아앉아 타는가?’에 대해 민간에는 여러 판본이 유전되고 있다. ‘당나귀를 돌아앉아 탄다’는 말을 얼핏 들으면 이 할아버지가 좀 괴상하다고 느껴질 것이다. 사실 그렇지 않다. 장과로는 도가 수행을 하여 도를 얻은 사람이기 때문에 당나귀를 돌아앉아 타는 데는 그의 도리가 있을 것이다. 장과로가 장천사(張天師)에게 한 고견을 들으면 수수께끼에 대한 해답이 나올 것이다.

당나라 말년 장과로는 우연하게 장천사를 만났다. 고인(高人)끼리 만나면 하는 말은 천지간의 대학문이다. 장과로의 세상사 통찰력에 명성이 꽤 높은 장천사도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장과로는 지금부터 천년 후 세상에 나타날 일을 예언했다. “관직에 있는 사람은 공적인 일을 돌보지 않고 뇌물을 줄 줄밖에 모르고 뇌물을 주면 공공연히 행해지고 뇌물을 야밤에 줄 필요가 없습니다. 즉 귀신이 국과 밥을 빼앗는 정황이지요. 일반 백성은 효도를 폐지하고 음란한 기풍을 창도하며 본인에게 유익한 것만 추구하고 예의와 염치를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어서 장과로는 ‘난(亂)’자에 대한 이론을 세워 사람들이 크게 칭찬했다. “죽기 살기로 싸우고 쟁투하며 사면팔방의 혼전을 대란이라고 하지만 진정한 혼란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런 혼란은 일로 일어난 혼란이기 때문에 일이 지나가면 혼란함이 정리되고 사람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사람마음에 문제가 있으면 다 죽는 것입니다. 사람이 귀신으로 되는 시대가 진정한 큰 혼란인 것입니다. 속담에 ‘사람 마음이 바르지 않으면 천도가 거꾸로 변한다(人心欺倒,天道反變)’라고 했습니다. 이 여덟 글자가 바로 ‘난’자에 대한 해석입니다.”[원문은 청나라 무구도인(無垢道人)의 ‘여덟 신선 득도전(得道傳)’을 참조]

도가의 고인 장과로가 ‘당나귀를 돌아앉아 타는 것’은 재미있어 그렇게 탄 것이 아니고 사람의 눈길을 끌기 위한 것도 아니다. 그가 속세의 사회 기풍이 날로 나빠져 ‘도’와 거리가 점점 멀어진 것을 발견했기에 ‘당나귀를 돌아앉아 타’ 세인에게 주의를 주기 위한 것이다. 이것이 장과로가 ‘당나귀를 돌아앉아 탄’ 진정한 원인이다.

'张果老看到人类道德日下,尘世中人迷于功名利禄,将有大劫之忧,于是倒骑毛驴警喻世人,“游戏人间”。'

장과로는 인류 도덕성이 날로 떨어져 속세 사람들이 공명과 관록에 미혹되어 큰 재난이 있는 것을 보고 당나귀를 돌아앉아 타 세인에게 주의를 준 것이다. ‘인생을 놀이 삼아 살다’

천년 후인 오늘날 중국

장과로와 장천사의 이런 말은 사실 중국 후세에 대한 예언이다. 당나라 이후 천년이 바로 오늘날이다. 장과로가 한 말을 오늘날 중국사회 현실과 대비해 보는 것이 어떠한가? 바로 오늘 중국사회의 생생한 모습이 아닌가? 장과로가 본 상황보다 더 심하다.

“관직에 있는 사람은 공적인 일을 돌보지 않고 뇌물을 줄 줄밖에 모르며 뇌물을 주면 공공연히 행해지고 뇌물을 야밤에 줄 필요가 없다.” 중국공산당 각급 공무원은 촌서기에서부터 장쩌민에 이르기까지 모두 소리 소문 없이 떼돈을 벌고 있다. 탐오하지 않는 공무원이 없고 심하게 부패했다. 뇌물을 주고받는 것도 공개적이다. 금전 보물을 줄 수 있고 부동산, 미인을 줄 수 있으며 학위, 관직을 줄 수도 있다. 관직을 사고파는 것이 공직의 공공연한 규칙으로 되어 가격까지 명확히 표기한다. 관직을 사는 것은 투자이고 관직을 파는 것은 보수다. 관직을 판 자금으로 다시 관직을 팔아 보수를 배로 받는다. 중국 공무원은 정말 부정부패를 위해 치열히 경쟁한다. 기록이 끊임없이 갱신된다. 뇌물 받은 돈이 톤으로, 세제곱미터로 계산되며 지하실에 둔 부정한 돈이 곰팡이가 낄 정도이며 뇌물 받은 돈을 세다가 지폐 계수기가 폭발했다는 뉴스가 귓가에 자주 들린다.

장과로는 또 “일반 백성은 효도를 폐지하고”라고 했다. ‘백 가지 선에서 효가 으뜸’이라고 했다. 부모님과 연장자에게 효도하는 것은 중화민족의 전통 미덕이다. 24명의 효자 이야기는 국민의 본보기가 됐다. 하지만 중국공산당이 통치한 중국사회에는 노인을 버리고 학대하는 사건이 아주 많다. 쓰촨 창핑바의 80여세 장 할머니의 며느리는 할머니 두 발에 자물쇠를 채웠고, 산둥 둥잉시의 76세 위아이잉 노인은 며느리가 인두로 지져 좌측 유방에 상처가 났다. 2015년 11월 27일 중국대륙 언론 소식이다. 후베이 샤루의 한 노인은 집에서 사망됐는데 노인이 사망한지 몇 년이 됐으며 발견했을 때 뼈밖에 남지 않았다.

장과로는 “음란한 기풍을 창도하며 본인에게 유익한 것만 추구하고 예의와 염치를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중국공산당 사악한 정권 하에 있는 중국에는 음란한 기풍의 창도만이 아니라 각급 당 간부는 음란함을 ‘솔선수범’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의 음란함은 다음 숫자로 풀이할 수 있다. 마오쩌둥은 결혼을 4번했는데 한 번도 이혼 수속을 하지 않았고 중난하이에 입주한 후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여성을 모욕했으며, 장쩌민은 ‘쑹주잉, 리루이잉, 천즈리, 황리만’ 4대 내연녀가 있었으며 저우융캉은 ‘백계왕(百雞王)’으로 불리고 중국공산당 고위관원 중에 지명도가 높은 5대 ‘공공 내연녀’가 있다. 조사 받은 중국공산당 고위관리 중 최소한 95%가 혼외 동거녀를 두었으며 위에서 하는 짓을 아래에서 따라 하고 있다. 중국공산당의 음란한 바람은 전 중국을 음란한 시대로 몰아넣었다.

장과로는 어수선한 전란은 진정한 혼란이 아니라고 했다. 전란이 지나고 나면 사회 상황은 태평해진다. 사람 마음의 도덕성이 혼란한 것이 진정한 혼란으로서 “사람 마음이 바르지 않으면 천도가 거꾸로 변한다.” 혼란함이 극에 달한 것이다.

현실을 대조하면 장과로의 말이 지극히 옳은 말이다. 중국은 조대가 바뀔 때 전란이 지난 후 국민의 부담을 줄이고 생활을 안정시켜 원기를 회복해 천하가 다시 태평해진다. 2차 세계대전으로 세상이 혼란에 빠지고 백성들이 도탄에 빠졌지만 전쟁 후 전범국인 독일과 일본을 포함한 세계 많은 국가가 다시 원기를 회복하고 사회 진보와 경제적 비약을 실현했다.

중국공산당이 통치한 중국은 이와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그렇게 운이 좋지 않았다. 원인을 따지면 많은 것을 찾아낼 수 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장과로가 말한 것처럼 중국공산당은 무신론, 유물론, 공산사악주의, 무산계급 독재, 계급투쟁으로 정치운동들을 연속 발동했기 때문이다. 특히 18년 동안의 진선인(眞善忍)을 믿은 파룬궁수련생에 대한 잔혹한 박해로 사회는 철저하게 파괴되어 중국의 인심이 혼란해졌으며 사람들이 아름다운 것과 추한 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시비를 가를 줄 모르며 바른 것과 사악한 것이 거꾸로 되어 “사람 마음이 바르지 않으면 천도가 거꾸로 변한” 말세, 난세로 된 것이다.

맺음말

독자는 중국이 이렇게 나아가면 언제 이런 것이 끝나겠는지 물을 것이다. 장과로는 장천사와의 대화에서 이미 암시했다.

“이후 천지가 반드시 하나로 결합할 것이다. 한 동안의 개벽을 거쳐 다시 혼인시대(渾人時代)에 들어가 천하를 다스리는 시작이 될 것이다.” 장과로가 말한 ‘혼인시대’는 인류의 순박한 시대를 말한 것이다. 사물의 발전이 극에 달하면 반드시 반전하고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이 시대가 바로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리훙쯔(李洪志) 대사께서 전한 파룬궁은 ‘진선인(眞善忍)’을 근본으로 수련인을 지도하고 있다. 바로 인류를 이끄는 정법대도이다. 1992년 5월 13일에 세상에 전해진 이래 사람이 사람에게 전하고 마음으로 전해져 배운 사람은 심신의 수혜를 많이 받았고 이르는 곳마다 사람마음이 바르게 됐으며 도덕성이 승화됐다. 지금 파룬궁은 이미 세계 100여개 국가와 지역에 전해졌고 서적은 40종 외국 언어로 번역됐으며 각종 표창장 300여 개를 받았다. 인류는 ‘진선인’이 필요하다. 파룬궁은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장래 어느 날, 독자가 길에서 장과로를 만나면 당신은 놀랍게도 ‘당나귀를 돌아앉아 타던’ 장과로가 ‘바로 앉아 타는 것’을 볼 것이다.

원문발표: 2017년 3월 18일
문장분류: 시사평론>세상인심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7/3/18/34444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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