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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매체 보도에서 왜 장기기증 소식을 보기가 어려운가?

글/ 페이잰(飞剑 )

[밍후이왕] 2006년 3월 전후, 미국에서 두 명의 인사가 중공이 파룬궁 수련생의 장기를 생체로 적출해 폭리를 얻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폭로 인사 중의 한 여성의 전 남편은 직접 파룬궁 수련생 장기를 적출한 의사였다. 몇 년 후 이 죄악에 대한 심도 깊은 조사가 진행됐고, 파룬궁수련생의 매체와 기타 해외매체는 여러 차례 이 인성을 말살하는 반인류적 죄악을 보도했다. 여기서 선명하게 대비되는 것은 중공의 매체는 파룬궁과 외국 정부, 국제조직의 질책에 대해 반응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어쩌다 밝힌 변명도 무지막지한 여자가 길에서 마구 욕을 해대며 부인하는 것과 같은 모양새다. 그러면서 국제사회에서 공인된 생체장기적출 관련증거는 여태까지 감히 상대하지 않는다. 중공매체의 보도는 왜 이토록 비정상적인가? 각도를 바꿔 생각해보면 명백히 알아낼 수 있다.

중공매체의 한 가지 특별한 점은 그들이 내세우는 인물에 대해서는 글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은 일도 큰 일로 과장한다. 아무리 나쁜 사람도 중공매체의 포장을 거치면 즉각 모범인물로 변한다. 그렇다면 왜 장기를 기증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보도하지 않는가? 이런 행위가 당의 교육을 받아서라고 한바탕 또 찬양할 수 있지 않은가? 기증자가 있다고 하면서도 중공은 예외적으로 이를 보도하지 않는데, 무슨 이유 때문인가?

중공매체 보도에서 중국은 현재 세계 2위의 장기 이식 대국이고 매년 성공적으로 1만여 차례의 장기이식 수술을 한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장기이식센터인 저장(浙江)대학 제1부속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인정하기로 이 병원에서 행한 이식 수술은 매년 몇 천 건이다. 이 숫자는 병원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횟수보다 10배 정도 높다. 최근 캐나다와 미국 독립조사단의 자료에 의하면 개별 병원까지 포함해 중국 전역에서 행해지는 장기이식 수술은 매년 6만에서 10만 건이다. 하지만, 장기이식과 대응되는 중국의 장기 기증자 숫자는 찾아볼 수 없다. 중국인들은 질문을 던질 수밖에 없다. 장기 기증자가 없는데, 어떻게 장기 이식을 하는가?

2015년 미국 장기이식건수는 모두 30,973회다. 이런 명확한 장기이식 건수는 미국 현지 1억 2천만이 넘는 장기기증자 데이터에 기초한다. 말하자면 1억 2천여만의 장기 기증자들이 있어 3만 여명이 장기이식을 받은 것이다. 미국의 사례에 비추어 계산해보면 중국의 경우, 매년 1만 여명이 장기이식을 받으려면 자원적인 장기 기증자 역시 적어도 4천만 명이 넘어야한다. 만약 6만 명이 이식을 받았다고 한다면, 2억 4천만의 장기기증자가 있어야한다. 10만 명이 이식을 받았다면? 중국에서는 자원해서 장기를 기증한 사람이 4억에 달해야한다.

다시 앞에서 던진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왜 일관되게 선동하던 중공매체가 이런 자원적인 장기기증자들을 칭찬하지 않는가? 특별히 중국인들은 죽은 후에 시체를 온전하게 보존하려는 전통 관념이 강하다. 장기이식을 권장하려면 매체는 반드시 이 낡은 관념을 타파하기 위해 이 방면의 보도를 많이 해야 한다. 그러면 자랑스레 여기는 장기이식사업을 더 발전시킬 수 있지 않겠는가? 거기다 자원해서 장기기증을 하는 행위는 사회공익을 위한 것이다. 당연히 장기 기증자와 그 가정에 대해 정면보도가 있어야 하지 않는가? 하지만 중공매체에서는 우연히 이 방면의 보도를 할 때조차 기타 보도에 묻힐 정도로 스쳐지나가는 보도만 하고 있다.

중공매체는 왜 응당 있어야하는 그 방대한 장기기증자들에 대해 보도하지 않는가? 직설적으로 말하자면 그런 장기기증자들이 없는 것이다. 중공은 우연히 장기기증자 몇 명이 있어도 감히 보도하지 못한다. 이 문제를 보도하면 곧 의문과 토론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중공 상위층은 안전을 위해 근본적으로 이런 보도가 나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없는 일을 어떻게 보도하겠는가?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조금만 생각해봐도 곧 알게 된다. 매년 중국에서 그렇게 많은 이식수술을 하는데, 어디에서 이런 장기 기증자를 찾겠는가? 우리 주변에 자신의 장기를 기증하겠다고 서명한 사람이 있는가? 기증자는 없는데, 그렇게 많은 이식수술을 했으니 곧 해외매체에서 중공을 질책하는 것이 아닌가? 이는 곧 ‘수요에 의해 살인’하는 것이 아니고 무엇인가? 파룬궁 수련생을 납치할 때 왜 감히 세상에 알리지 못하고 슬그머니 하는가? 이 몇 년 동안 소리 소문 없이 실종된 그런 파룬궁 수련생들을 생각한다면 정말로…….

원문발표: 2016년 10월 22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10/22/3366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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