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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공산당의 ‘무력한 변명’, 장기 출처 설명할 수 없어

글/ 쓰마타이(司馬泰)

[밍후이왕] 때마침 2016년 제26회 세계이식학회(TTS) 대회가 홍콩에서 열리고 있을 때, 중국공산당 대변인과 종속 언론매체는 ‘생체 장기적출(수감자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것)’에서 발뺌하려는 선전 조작을 시작했다.

중국공산당이 ‘생체 장기적출’에서 발뺌하려는 구실은 무엇인가? 중국공산당은 파룬궁이 ‘날조’하고 있다고 모함했다. 파룬궁이 ‘날조’했다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생체 장기적출’이 아예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왜 ‘생체 장기적출’이 없다고 하는가? 이는 파룬궁의 ‘날조’이기 때문이다. 왜 ‘날조’하고 있는가? ‘생체 장기적출’이란 없기 때문이다…… 자신도 속이고 남도 속이는 이 변명과 모함은 논리란 조금도 없는 ‘죽음의 고리’다.

중국공산당이 만약 ‘생체 장기적출’ 고발을 부인하려 한다면, 이렇게 힘들게 종속 언론이나 매수한 해외 전문가들로 ‘생체 장기적출’ 고발에 대해 멋대로 지껄이게 할 필요가 전혀 없다.

어떻게 하면 되는가?

증거를 내놓으면 된다. 사형수 장기로 중국 대륙에서 이 몇 년 사이 급증한 장기이식 시장을 지탱할 수 있었음을 증명하면 된다.

어떻게 증명하는가?

사형수 명단을 발표해 장기 출처를 증명하면 된다. 즉, 2000년 이래 해마다 총살한 사형수 명단을 발표하면 된다. 숫자뿐이면 안 된다. 해마다 20만을 죽였다 해도 우리는 이 20만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총살된 사형수에 대해서는 그들의 성명, 출생지, 성별, 연령, 지은 죄, 어느 때 총살됐는지, 가족에서 시신 수습했는지 등등 이런 기본 정보를 다 발표해야만 사람들은 사형수가 도대체 중국 대륙 장기이식의 가장 주요 공급원이었는지 여부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가령 중국공산당이 발표한 총살된 사형수 명단 중에 어느 해의 인원이 9천 명이라고 하자(이 숫자는 사실 외부에서 분석하는 수치보다 훨씬 높다). 물론 매 사람의 장기가 모두 이식에 적합한 것은 아니다. 최대 1/3이라고 하자. 장기가 적출된 사람은 사형수 3천 명이다. 한 사형수의 장기를 전부 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전국적인 온라인 시스템이 없어 낭비가 아주 많다고 하는데, 그래도 장기 이용률이 최대 2/3라고 가정해보자. 즉 한 사형수가 제공한 간 한 개와 신장 두 개 중 두 개가 이용됐다고 하자. 그럼 장기가 적출된 이 3천 명 사형수는 총 6천개의 장기를 제공한 셈이다. 왜냐하면 중국 ‘재경’ 잡지가 2005년 제24호에서 발표한 것처럼 “공여자의 95% 이상은 시체이고, 이들 시체는 거의 전부 사형수”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6천 개의 장기가 주요 장기 공급원인 셈이다.

사형수 3/4의 장기를 전부 쓴 두 주지예와 황제푸

이 6천개의 장기를 누가 쓸 수 있을까? 주지예(朱繼業) 스스로 절반을 썼다고 한다. 주지예는 누구인가? 베이징 인민병원 간담외과 주임인 주지예는 2013년 9월 3일 신화통신에서 “(2010년 이전) 우리 병원은 1년 내에 4천 개의 간장과 신장 이식 수술을 했고, 장기 출처는 전부 사형수다.”라고 밝혔다.

보았는가? 주지예 스스로 병원에서 1년 동안 4천개의 사형수 장기를 썼다고 했는데 우리가 위에서 계산해 낸 전국 사형수 장기 공급량의 2/3를 전부 사용했다.

황제푸도 만만치 않다. 그는 2013년 3월 13일 광저우일보에 “내가 작년에 한 간 이식 수술은 500여 건이다. 작년 11월 광저우에 가서 한 간 이식 수술은 중국 표준 국민이 자원 기증한 장기로 진행한 첫 번째 간 이식 수술이었다.”라고 했다. 그가 있는 베이징 셰허(協和)병원 팀이 아니라, 그 혼자서 한 해에만 500여건의 장기를 사용했으며 그도 한 건만이 자원 기증한 것이라고 시인했다(많을래야 몇 건 더 많을 수 없음).

그럼 주지예와 황제푸가 최소 4,500건의 장기를 사용했는데 사형수 장기 6천 개의 3/4에 해당한다.

하지만 주지예보다 명성이 더 자자한 전문 이식센터에 대해 우리는 아예 계산하지 않았다. 선중양(沈中陽)의 ‘동방장기이식센터’, 그가 겸직한 ‘베이징 무장경찰 총병원이식센터’, 정수썬(鄭樹森)의 ‘저장대부속1병원이식센터’, 스빙이(石炳毅)의 ‘전군(全軍)장기이식센터’, 예치파(葉啟發)의 ‘샹야(湘雅)3병원 이식센터’, 허샤오순(何曉順)의 ‘중산대학부속병원장기이식과’(황제푸는 장시기 이곳에서 사업했다), 우멍차오(吳孟超)의 2군대 ‘동방간담외과병원’, 옌진난(嚴律南)의 촨대(川大) ’화시(華西)병원장기이식센터’ ……이런 장기 이식센터들은 모두 서로 ‘제일’이란 호칭을 내세우는데 이들의 장기는 또 어디서 난 것일까?

1천여 개의 이식기관 장기는 어디서?

장기 수요는 이 몇 곳을 훨씬 초과한다. 중국에서 가장 많을 때는 얼마나 많은 장기이식 병원이 있었는가? 샹야 3병원의 이식계 거두 예치파는 2007년 이전에 중국에서 장기이식 업무를 전개한 의료기관만 해도 1천여 개나 있었다고 했다(‘장기이식과 시간이 달리기 경주를 하다’, 인민망, 후베이 채널, 2015년 4월 25일)

놀랍게도 1천여 개나 있다! 이 1천여 개 이식기관은 어떤 개념인가? 평균 내 매 병원에서 1주일에 한 건의 수술을 한다고 치자. 1년이면 52건을 할 수 있고 1천여 병원의 것을 합하면 5만여 건의 이식 수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병원은 이렇게 깨끗하지 않다. 산둥대 지루(齊魯)병원 장기이식 팀이 얼마나 바쁜지 보기로 하자.

“나는 병원에 있지 않고 신장을 얻는 곳에 있다. 신장을 얻는 곳에 있지 않으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길이나 신장을 얻으러 가는 길에 있다.” “항상 일주일, 심지어 보름 동안은 집에 돌아가 가족과의 정을 누리지 못한다.”(지루병원 각과 뉴스, 2010년 12월 26일) 이 한 주일 동안 얼마나 많은 장기이식을 했을까?

그러므로 6천개의 사형수 장기는, 다시 말해 이식센터에 특수 제공한다고 해도 폭증하는 중국대륙의 장기이식 버섯구름을 전혀 감당할 수 없다. 장기는 어디서 오는가? ‘파룬궁 수련자에게서 장기를 적출한다’로 해석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만약 중국공산당이 한 해에 처형하는 사형수가 8천명이 아니라 8만 명이라고 하자. 그럼 이 8만 명은 모두 누구인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 보면 진상은 자연히 드러날 것이다.

中당국의 세 가지 ‘생체 장기적출’ 표백 과정

‘생체 장기적출’은 2006년 3월 내막을 아는 몇 사람이 폭로한 것이다. 중국공산당은 줄곧 ‘생체 장기적출’을 회피했고, 심지어 외교부 기자 회견에서 ‘생체 장기적출’에 관한 기자의 문답마저 문서에 감히 기록하지 못했다. 왜 중국공산당 10년 후에야 떠들썩하게 대응하고 있는가? 물론 배후의 원인은 아마 중국공산당 고위층 권력투쟁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생체 장기적출’에 참여한 장쩌민, 쩡칭훙, 저우융캉, 보시라이, 쉬차이허우, 궈보슝 등 ‘혈채방(血債幇: 파룬궁수련자를 탄압해 피의 빚을 진 무리라는 뜻)’은 반부패 조류에 말려들어 상황이 급박하게 변했고 궁지에 몰려 최후 발악을 하고 있다. 우리 여기에서는 이 권력 투쟁에 대해 토론하지 말자. 말하려는 것은 기술적인 측면이다. 중국공산당은 10년이란 시간을 들여 ‘생체 장기적출’을 표백했다. 지금 표백이 좀 됐다고 생각하는지 감히 뛰쳐나와 ‘생체 장기적출’을 공격하는 것이다.

‘생체 장기적출’을 표백하는 데는 세 가지 단계가 있다. 첫 번째 단계는 사형수의 장기를 내세우는 것이다. 사형수 장기를 결코 인정하지 않던 데에서 중요 장기출처가 사형수라고 인정하는데 이른 것이다. 두 번째 단계는 ‘장기 기증을 기존 장기분배 시스템과 공유하게’ 만드는 것이다. 효과가 얼마나 크든 지는 상관없이 여론 선전만이 가장 중요하다. 세 번째 단계는 사형수 장기 사용을 중지한다고 선포함으로서 국제사회로 하여금 중국공산당의 이식 시스템을 받아들이게 하는 동시에 국제 장기이식 전문가를 매수해 중국공산당을 변호하게 하는 것이다. 도대체 어떻게 사형수 장기 사용을 중지하고 누가 감독할까, 미안하지만 그건 국가 기밀이다. 이 세 가지 단계는 현재로서는 완수된 셈이다.

2016년 8월 18일 홍콩에서 국제 장기이식대회가 열릴 때를 기다려 중국공산당은 시기가 됐다고 여겼다. 그래서 대회가 열린 첫 날 전문 ‘중국 단독마당’을 꾸려 공산당 대변인과 종속 언론에만 개방했다. 이 ‘마당’에서 황제푸는 뛰쳐나와 ‘생체 장기적출’ 고발을 공개적으로 공격했다.

중국공산당이 ‘생체 장기적출’을 기술면에서 표백하게 한 사람이 바로 황제푸다. 그는 전 위생부장이자 선동적인 간이식 전문가다. 그는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간 이식 시범을 하면서 사고 예방을 위해 백업용 간을 제공해달라고 했다. 결과 하루 사이에 충칭과 광저우에서 각기 백업용 간장 하나씩을 운반해왔다.

이렇게 의사이자 살인 청부업자인 황제푸는 ‘생체 장기적출’을 표백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언론들 일제히 출전, 환구시보 사설 “심장과 폐가 없는 자들”

황제푸가 ‘생체 장기적출’을 공격한 후, 한 무리 공산당 대변인들은 ‘생체 장기적출’에 관해 조작하기 시작했다. 어제 환구일보 사설은 심지어 생체 장기적출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심장과 폐가 없는 자들(丟心缺肺)’이라는 우스꽝스러운 단어를 사용해 비난했다. 이 사설 작자가 어떻게 ‘심장과 폐가 없어졌는지’ 우리 보기로 하자.

환구시보는 중국에 이렇게 많은 ‘생체 장기적출’이 있다면 ‘인간지옥’이 된 게 아니냐고 했다. 이게 바로 환구시보 사설 작자가 견문이 낮은 이유다. 중국공산당 통치 아래 중국은 엄청나게 많은 ‘인간지옥’ 시대를 겪지 않았는가? 삼반, 오반, 반우파, 대약진, 대기근, 문화대혁명, 천안문사태 등 갖가지 재난을 누계하면 중국공산당은 8천만 동포를 살해했는데 이런 고난은 ‘인간지옥’이 아니란 말인가? 오늘 중국공산당은 또 다시 파룬궁수련자를 대상으로 ‘생체 장기적출’이란 ‘인간지옥’을 만들었는데 무슨 이해하지 못할 것이 있는가?

그는 또 말했다. “최근 몇 년간은 중국 정부가 가장 돈이 많을 때인데 왜 굳이 ‘생체 장기적출’을 해서 이익을 챙기겠는가?” 중국 정부에 돈이 모자라는지 여부에 대해 우리는 상관하지 않지만 아무튼 의사와 병원은 돈벌이가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왜 치료하는데 ‘훙바오(紅包·뇌물성 자금)’를 주는 일이 금지되지 않고 있겠는가? 왜 병원은 또 비싼 비용을 받아내 많은 국민에게 치료 받지 못하게 하는가?

그는 또 중국공산당이 외부의 독립 조사를 하지 못하게 하는데 대해서도 변호하면서 “중국은 주권국가인데 당신이 뭘 믿고 와서 조사한단 말인가?”고 지적하며 이란의 핵 시설마저 국제사회가 감히 조사하러 간다고 불평을 늘어놨다. 우리도 부득불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생체 장기적출을 조사하지 못하게 하는 자체가 바로 가장 큰 증거다.”

그는 또 말했다. “‘생체 장기적출’은 범죄다. 만약 중국에 있다면 중국 정부는 틀림없이 있는 힘껏 그것을 제압했을 것이다.” 중국 헌법에는 만 18세 국민에게는 모두 선거권이 있다고 했는데 물어보자, 환구시보 사설 작자는 누구를 선거해 본 적이 있는가? 중국 헌법에는 국민에게는 언론, 집회, 결사, 퍼레이드, 시위의 자유가 있다고 했는데 사설 작자는 이런 자유를 얼마나 누려봤는가?

환구시보 사설의 한 마디를 빌겠다. “‘생체 장기적출’을 발뺌하려는 자야 말로 ‘심장과 폐가 없는 자’다.”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역사, 사형수 장기를 발뺌하던 데에서 ‘생체 장기적출’을 발뺌하는데 이르기까지

황제푸는 오늘 ‘생체 장기적출’을 발뺌했는데, 사람들에게 당시 사형수 장기 사용을 발뺌하던 옛 일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중국공산당은 줄곧 사형수의 장기 사용을 시인하지 않았고 민중이 자원 기증한 것이라고 고집을 부렸다. 나중에 ‘생체 장기적출’을 표백하기 위해 황제푸는 사형수의 장기를 사용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는데 당시가 2005년으로서 ‘생체 장기적출’이 아직 폭로되지 않을 때였다. 하지만 황제푸는 그 중에 몸을 담그고 있는 자라 ‘종이로는 불을 감싸지 못한다(진실은 감추기 어렵다는 뜻)’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사형수의 장기로 ‘생체 장기적출’을 덮어 감추는 것은 그들이 최선을 다해 자신을 보호하려는 본능이다. 중국공산당 관영 언론은 인정하지 않았다. 중국공산당의 대변인인 인민망, 신화망은 목소리를 높여 “중국이 사형수의 장기를 사용한다”는 관련 고발을 반격했다. 우리 당시 그들의 일부 기사 제목을 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중국이 사형수 장기로 이식한다는 것은 유언비어’

위생부, “함부로 사형수 장기를 적출한다는 보도는 사실 무근”

위생부, “중국이 함부로 사형수의 장기를 적출한다는 언론보도는 심각한 왜곡”

위생부, 중국이 함부로 사형수 장기를 적출한다는 황당한 논리를 반박

위생부, “주요 장기출처는 국민이 사망시 자발적으로 기증한 것”

위생부, 중국이 함부로 사형수 장기를 적출해 장기이식을 한다는 언론을 반박

‘함부로 사형수 장기를 적출해 장기이식을 한다’는 곳은 우리 사법제도를 악의적으로 헐뜯는 것

중국이 사형수 몸에서 장기를 적출한다고 하는 외신 보도는 다른 꿍꿍이 있는 것

톈진 무장경찰 병원, ‘사형수 장기 이식’은 날조라고 반박

……

그런데 2012년에 이르자 중국 신문들의 제목이 우르르 이렇게 변했다.

위생부, “사형수 장기는 중국 장기이식의 주요 출처”

사형수 장기를 부인하던 데에서 주요 장기 출처가 사형수라고 높은 목소리로 인정하는데 이르기까지 중국공산당은 또 한 번 국내외 민중을 우롱했다.

지금 중국공산당이 ‘생체 장기적출’을 부인하는 어휘 사용을 보라. 당시 사형수 장기를 부인하던 것과 똑같고 심지어 생체 적출은 ‘날조’요, ‘유언비어’요, ‘거짓말’이요, ‘황당한 논리’요, ‘악의적인 헐뜯음’이요,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 ‘사실과 심각하게 어긋난다’고 반복하고 있다.

한 차례 또 한 차례의 거짓말, 하나의 거짓말로 다른 하나의 더욱 큰 거짓말을 덮어 감추는 이것이 바로 중국공산당의 역사다.

역사는 언제나 놀랍게도 비슷하고, 역시 한 번 또 한 번 사람을 일깨워준다. ‘생체 장기적출’은 천인공노할 사건이다. 그래서 중국공산당이 ‘생체 장기적출’을 인정할 때가 중국공산당이 해체될 때이기도 하다.

문장발표: 2016년 8월 22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6/8/22/33336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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