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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이 있으면 신앙이 있다

글/ 대륙 대법제자

[밍후이왕] 동서고금에 사람에게는 모두 자신의 신앙이 있었고 사람마다 신앙에 대한 이해가 서로 달랐다. 신앙은 시와 같아 틈틈이 읽게 되면 마음이 끌려가고, 신앙은 별과 같아 바라볼 수 있지만 닿을 수 없는 것이라 여기기도 한다. 그러나 진정한 신도에게 있어서 신앙은, 마치 육체가 물이 필요하듯 살아있기만 하면 영혼은 신앙을 필요로 한다. 생명은 신앙이 존재하므로 고귀하며 신앙은 생명에게 그 전통을 계승하게 한다. 생명과 신앙사이에 만일 사람에게 반드시 하나를 선택하라 한다면 확고한 자는 아무 주저 없이 신앙을 선택한다.

2400여 년 전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그 당시 통치자로부터 이단사설을 전파한다고 고발당했으며 젊은이들에게 해악을 끼치고 민주주의를 반대한다는 죄명으로 그에게 사형을 선포했다. 법정에서는 재판할 때 사형을 면해주는 대신 반드시 신앙과 그 신앙을 전파하는 일을 포기하라고 했다. 소크라테스는 생명을 보전할 수 있는 조건을 단연히 거절하고 여유롭게 판사에게 말했다. “나는 살아있는 한, 신앙을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1200여 년 전, 중국 당나라 감진(鑒眞) 스님은 일본으로 건너가 불법을 전하려 했다. 하지만 그가 직면한 문제는 동해의 거센 파도였다. 배가 넘어지거나 방향을 잃을 수 있고, 혹은 망망대해에서 굶어죽을 수 있는 위험이 있었다. 그리고 당나라 관리들의 겹겹 차단과 감금 등 정신적인 위협도 있었다. 그의 큰 제자 상언(祥彥)과 일본에서 온 승려 요에이(榮睿)가 질병으로 세상을 뜬 후 그도 두 눈이 실명됐다. 일본에 가려다 다섯 차례 실패한 감진 스님은 여전히 확고하게 돛을 올려 여섯 번째 항해에 나섰다. 감진은 “불법을 위한 일이라면 목숨도 아깝지 않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불가 제자로서 불법을 전함은 불변의 진리이며 죽음도 아깝지 않은 것이다.

인류발전의 긴 세월 동안, 신앙을 지키거나 전파하는 용기와 결연함이 필요했고, 또 생명으로 의를 취해야 할 확고함도 필요했다. 그리고 천백번의 단련을 견지함도 필요했다. 생명은 고귀하며 신앙은 진귀하며 천부적인 권리이므로 마땅히 법률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 생명을 경외하고 신앙을 존중함은 오늘날 이미 보편적인 가치가 됐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앞으로 가고 있으며 인류가 문명으로 나아가는 발걸음도 멈출 수 없다. 그러나 현실은 잔혹하고 무정하며 몸서리쳐지거나 잔인하다. 오늘날까지 신앙인에 대한 박해는 계속 존재하고 있다.

중공이 1999년부터 불법적으로 파룬궁 수련자를 탄압한 이래 중국의 파룬궁 수련자는 선택 앞에 놓이게 됐다. 중공을 선택하면 생명을 보존할 수 있고 파룬궁을 선택하면 붙잡히거나 구금당하거나 고문을 당하며 심지어 사망할 수도 있다. 전횡을 일삼는 중공은 자신의 사상을 따르지 않는 자에 대해서는 모두 반체제인사로 여기며 모두 타격과 제거의 대상으로 삼는다. 중공에 귀순하지 않으면 곧 독재정권의 두려움을 맛보게 된다.

2000년 2월 산둥(山东)성 웨이팡(潍坊)시 퇴직 직원 천즈슈(陳子秀, 58)는 길을 가다가 가도(주민센터) 사무실에 붙잡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격노한 지방 간부는 고압 전기봉과 경찰봉으로 그녀를 구타하고 충격을 가했으며 맨발로 눈 위를 달리게 했다. 이틀간 시달림으로 그녀의 다리는 심하게 어혈이 맺혔고 짧은 검은 머리카락에는 고름과 피가 말라붙었다. 그녀는 밖에서 기어가면서 구토했는데 결국 탈진으로 쓰러졌다. 그녀는 다시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으며 2000년 2월 21일 사망했다. 천즈슈가 사망한 날에도 경찰은 그녀에게 파룬따파(法輪大法)에 대한 신앙을 포기하라고 강요했다. 경찰봉으로 구타당해 거의 의식을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그녀는 여전히 확고하게 머리를 흔들며 거부했다.

장쑤(江苏)성 난징(南京)시 석화건설회사에서 근무했던 파룬궁수련생 장슈화(张秀华, 여)는 2014년 3월 6일 집에서 재차 붙잡혀간 후 실종됐다. 이전에 난징 시샤(栖霞)구 국보대대 두목 푸웨이청(傅维成), 야오화먼(尧化门) 파출소 책임자 쥐서우빙(翟守兵), 파출소 경찰 리샹양(李向阳) 등은 재차 불법적인 가택수색을 했으나 소위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다. 그들은 험악하게 장슈화에게 “너는 목숨을 가질 것이냐, 아니면 수련을 선택할 것이냐”고 물었다. 경찰은 그녀가 사방으로 다니며 자료를 배포하기에 이번에는 목숨을 가져갈 것이라고 했다. 10여 년간 장슈화는 여러 차례 난징 시샤구 610, 공안에게 붙잡혀 가택수색을 당했으며 불법적으로 세뇌반, 간수소 등 곳에 감금당하며 잔혹한 박해를 받았다.

대다수 파룬궁 수련자는 모두 일반 백성이라 논리적으로 자신의 사상을 표현할 수 없으나 그들은 단지 마음으로 ‘진선인(眞善忍)’에 대한 신념을 확고히 견지하고 있다. 그들은 단지 자신의 국가에서 자신의 신앙을 견지하고 있으며 중공의 음흉한 위협에 굴복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의 신앙을 전혀 개변할 방법이 없는 중공 폭력배 집단은 잔인하게 그들을 박해하고 심지어는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형형색색의 고문 수단을 모두 수련자들에게 사용했고 각양각색의 이름 모를 음식물과 오물을 강제로 주입했다. 엄동설한에 머리에 찬물을 끼얹고 땡볕에 세우며 연속 40여 일간 잠을 자지 못하게 하는 등 체벌로 그들의 정신 상태를 무너뜨리려 했다. 중공이 국가기구를 총동원해 탄압했지만 파룬궁수련자는 손에 아무런 무기도 없는 약소 단체였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의 몸으로 신앙의 권리를 수호했고, 폭행에 평화로운 항의의 목소리를 냈다. 생명은 앗아갈 수 있으나 신앙은 개변할 수 없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신앙을 위해 몸을 던진 사람들은 존중과 존경을 받고 있으며 그 불굴의 정신, ‘생명이 있으면 신앙은 존재한다’란 사실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문장발표: 2014년 5월 25일
문장분류: 시사평론>세상인심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5/25/29258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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