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어우양페이
[밍후이왕] ‘태양을 가장 일찍 영접하는 개간지’ 혹은 ‘중국 녹색 쌀의 도시’라 하면 아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젠싼장’(建三江)은 이 며칠 인터넷을 휩쓸고 있는 어휘이다.
동북 변경에 있는 젠싼장은 러시아와 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헤이룽장 농지개간 총국(예전의 북대황)에 속한다. 요즘 젠싼장에 대한 소문이 자자한데, 현지 공안국이 파룬궁 수련생의 권리수호를 위해 나선 4명의 변호사를 강제로 구류하고 폭력적으로 구타하여 해외 언론과 정부의 강렬한 주시를 받게 되었으며, 더구나 국내 변호사와 정의인사는 릴레이 성원을 발기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젠싼장은 ‘중국 반법제의 축소판’으로 불리면서 ‘명성이 크게 알려지게’된 것이다.
젠싼장 칭룽산( 青龍山) 세뇌반 지리위치
압력에 못 이겨 농간당국은 답변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3월 31일 농간 공안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명의 변호사와 38명의 파룬궁수련생 및 가족이 “우리 성 농간총국 법제교육기지 앞에 모여 소동을 일으켰고 사이비교 구호를 외쳤다.”(파룬궁은 사람에게 선을 가르치지만, 중공은 사람을 해치는 사이비교다)고 성명했다. 도대체 무슨 구호를 외쳤는지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대륙 당 언론은 많은 것을 전재를 했지만 외친 구호 내용에 대해서는 숨기고 전혀 말하지 않았다.
젠싼장의 이른바 ‘법제교육기지’는 헤이룽장 농간총국에서 창설한 전문 파룬궁수련생을 불법적으로 수감하고 강제로 전향하게 하는 검을 소굴로서 젠싼장 농간분국 칭룽산 농장공안분국 뒤울에 있는데 사람들도 그를 ‘칭룽산 세뇌반’이라 부른다.
칭룽산 ‘법제교육기지’(세뇌반)
그럼, 중공이 통고에서 말한 ‘구호’는 도대체 무엇인가?
2014년 3월 20일 오후 4시경, 4명의 변호사 탕지텐(唐吉田), 장텐융(江天勇), 장쥔제(張俊傑), 왕청(王成)과 일찍 칭룽산 세뇌반에서 박해 당했던 10여명 당사자, 그리고 박해 당하고 있는 파룬궁수련생의 친척 등 수 십 명이 청룽산 세뇌반 앞에 와서 아직도 세뇌반에 무고하게 수감되어 있는 스멍창, 한수젠, 장환보 등 파룬궁수련생을 구출하려 했다. 일행은 입구에서 연속 몇 시간 소리 높이 외쳤다. “팡웨춘(房躍春), 당신은 죄를 짓고 있다! 즉각 사람을 풀어주라! 당신의 주인 리둥성(원 중앙 610 부팀장), 저우융캉은 이미 잡혔다……”팡웨춘은 칭룽산 세뇌반 주임이며, 청룽산 농장공안분국 부국장, ‘610 사무실’ 두목(610은 1999년 6월 10일 장쩌민 무리가 설립한 게슈타포와 비슷한 파룬궁을 박해하는 불법조직)이다.
무슨 구호를 외쳤는가? 세뇌반 주임 팡웨춘이 죄를 짓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 뭐라고 외쳤는가? ‘리둥성’이 악보를 당했다고 외쳤고, 현재 큰 호랑이 저우융캉이 잡혔다고 외쳤다. “팡웨춘, 당신은 죄를 짓고 있다”, “저우융캉이 이미 잡혔다” 이러한 구호는 정당한 것인데 무슨 잘못이 있단 말인가?
진정한 사이비교에서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우리 살펴보기로 하자
이튿날 이른 아침, 젠싼장 경찰은 변호사가 머무르고 있는 여관에 들이닥쳐 실내에 있던 11명을 폭력 납치했는데 4명의 변호사와 7명의 파룬궁수련생 및 가족을 비롯해서이다. 장쥔제 변호사가 공개한 병원 진단서에는 ‘갈비뼈 세 개가 부러졌다’고 했다. 그 납치 사건은 조용하던 변강 개간지역 젠싼장에 검은 소굴을 설립하고, 불법 수감된 공민의 권리를 수호해 주는 변호사를 탄압하여 악명을 떨치게 되었다.
3월 21일 납치당한 4명 변호사 장텐융, 장쥔제, 왕청, 탕지텐
누가 사이비교인가? 사이비교의 최대 특징은 바로 강제로 세뇌하고 인신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젠싼장이란 이 세뇌반 검은 소굴이 한 행위, 파룬궁수련생을 세뇌반에 납치하여 강제 전향시키고, 구출하러 온 변호사마저 모두 폭력으로 탄압했는데 사이비교의 진실한 면목이 아닌가? 사이비교란 정의를 생명을 무시하는 중공의 머리에 씌우면 중공은 바로 철두철미한 사이비교이다. 그러므로 젠싼장 흑감옥 안건은 ‘반법제의 축소판’일 뿐만 아니라 ‘인류 최대 사이비교의 축소판’이기도 하다.
2013년 말, 온갖 나쁜 짓을 다한 노동교양제도가 정식 폐지되었는데 이는 의심할 바 없이 좋은 소식이다. 그러나 노동교양소는 사람을 괴롭히는데 편리한 장소로 쓰일 뿐 국민이 잡히고 수감되는 근본 원인은 아니다. 믿음과 언론자유 때문에 박해당한 양심인사로 말하면 그들이 박해를 당하는 것은 중공이 신앙자유와 언론자유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이므로, 노동 교양소가 없어도 마찬가지로 불법적으로 그들을 수감하고 괴롭히는 다른 장소가 있을 것이다. ‘법제양성센타’, ‘법제교육센타’란 이런 허울을 쓴 각양각색의 흑감옥이 바로 노동교양소의 대체품이다.
사실 이런 유형의 흑감옥은 1999년 7월 파룬궁박해 시작 때부터 나타난 것이며, 전문 파룬궁 수련생을 세뇌하기 위해 세워진 것이다. 노동교양소는 어쨌든 그래도 사법부서의 관할에 귀속되었으므로 그 악행은 쉽게 외계에 주목되기에 명목상 ‘610’이 부득불 노동교양소에 협력을 요구하는 형식으로 파룬궁을 박해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른바 ‘법제센터’는 바로 ‘610’이 직접 주관하고 사사로이 세워서 파룬궁 수련생을 괴롭히는 흑감옥이다. ‘법제교육기지’란 이런 양성 성질의 부서는 어떠한 법률 근거가 없으므로 공민의 인신자유를 제한할 수 있는 것이다.
헤이룽장 농간 총국 사이트의 기구설치란에서도 이러한 기구를 찾아볼 수 없고 그 난에서 ‘법제교육기지’를 검색하면 “잠시 정보 없음”이 나온다. 그러므로 이른바 이 ‘법제교육 기지’는 실제로 주최 부서에서 사사로이 세운 ‘흑감옥’이다. 그가 ‘법제교육’이란 간판을 내 걸었기 때문에 지니게 된 은폐성과 기만성으로 더러운 명성을 떨치고 무법천지의 악행을 저지르는 노동교양소가 되게 했다. 15년 이래 파룬궁 박해 중, 이런 세뇌반은 줄곧 대량으로 존재했고 또한 극히 사악했다. 다만 외부의 주의력은 노동교양소에 더 많았고, 이른바 ‘법제양성센터’란 흑감옥에 대해서는 홀시했을 뿐이었다. 지금 노동교양소가 없어지자 ‘610’은 이런 흑감옥에 더욱 의뢰하게 됐고, 외부에서도 주의력을 이런 흑감옥에 돌리기 시작했다.
젠싼장이 최근에 인터넷에서 올라와 알려졌다고만 보지 말라. 젠싼장 당국이 파룬궁을 박해한 죄악은 일찍 해외에 폭로되었다. 구글에서 밍후이왕을 검색해보면 젠싼장 관련보도(site:www.minghui.org 建三江)가 2000년부터 2천 3백 80개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칭룽산 세뇌반 (site:www.minghui.org 青龍山洗腦班)을 검색해도 천 여 개나 있다.
밍후이왕 2012년 8월 3일 ‘헤이룽장 젠싼장 칭룽산 세뇌반을 폭로’란 한 편의 보도가 실렸는데, 칭룽산 세뇌반은 헤이룽장성 정법위, 성 610, 성 직속기관 공회에서 저우융캉이 내려 보낸 이른바 ‘2010∼2012. 3년 전향돌파계획’(이른바 전향돌파계획이란 즉 파룬궁수련생의 신앙을 강제적으로 포기하게 하는 것) 집행을 위해 전문적으로 설립한 것이라고 폭로했다. 헤이룽장 농간총국 부국장이며 정법위 서기인 리타오(李濤)가 직접 주관했다. 그 세뇌반은 감금된 매 한 명의 파룬궁수련생에 대해 그 수련생이 있는 농장에서 고액의 비용을 강탈했는데 한 달에 만 위안이라고 한다. 염치없게도 수련생이나 가족에게서 음식물주입 등 박해비용을 갈취했다. 오늘까지 이미 불법적으로 감금한 파룬궁수련생이 근 백 명에 달하는데, 구금 기한이 짧아서 며칠, 길면 7개월이다. 전향시키지 못하면 고문을 들이댄다.
인권 변호사가 세뇌반에 가서 당사자를 만날 것을 요구해도 중공의 폭력 구타와 수감된 사례가 수차례 발생했다. 2013년 5월 13일, 중국대륙의 여러 명의 인권 변호사가 스촨 즈양시(四川資陽)의 ‘법제교육센터’(즈양시 얼어후 세뇌반)에 가서 불법으로 수감된 파룬궁수련생을 조사했을 때 폭도에게 납치당하고 많은 사람이 구타당했으며, 변호사들은 24시간 불법적인 구금을 당한 후에야 석방됐다. 오늘의 젠싼장사건은 중공의 일관적인 악행의 또 한 차례의 폭로에 지나지 않을 뿐이다.
중공이 얼마나 많은 수작으로 해외의 사람들을 미혹시키든 상관없이, 중공이란 이 최대의 사이비교를 해체하지 않고는 나라에 태평한 날이 없을 것이다.
문장발표 :2014년 4월 7일
문장분류 : 시사평론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4/4/7/28970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