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명덕(明德)
[밍후이왕] 얼마 전, 내가 잘 아는 억만장자인 한 사장이 싼야(三亞)에서 수영할 때 불행하게 물이 빠져 사망했는데 나이가 겨우 56세였다. 소식은 재빨리 인터넷에서 들끓어 한 동안은 온 사이트에 모두 ‘재산’, ‘생명‘과 ’사망’이란 내용의 글들이 넘쳤다. 부자의 죽음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우수를 자아냈다. 나는 구슬픈 마음을 지니고 이런 문장을 훑어보는 한편 친구의 화려하면서 또 슬프기도 한 일생을 회상했다.
중국공산당(중공)의 정치 변혁 중, 그 친구는 속인과 다른 예리함에 의지에 정부를 등에 업고서 전 성에서 첫 번째로 국영기업을 집어삼킨 민영 사업가가 됐다. 뱀이 코끼리를 집어 삼킨 후 그는 화려하게 변신해 재빨리 자신의 재산 왕국을 가졌고 또 중공도 즉시 그를 주목해 그는 시 상회 회장, 정협위원이 됐다. 이때 그는 온몸에 후광이 비치고 기운이 넘쳤다.
하지만 그는 곧 유행성 질병인 ‘부자그룹 조급증’에 걸렸다. 즉 중공의 손바닥 뒤집기식 정책은 부자들에게 자신의 부의 왕국은 모래성에 불과할 뿐 광풍이 불기만 하면 순식간에 사라진다는 것을 느끼게 했다. 부를 쌓을 때의 원죄도 벗어날 수 없는 악몽이 됐다. 이렇듯 여러 가지로 초래한 부자그룹 조급증과 공포와 불안전감은 그에게 점차 정계를 소외시하게 했고 얼굴에는 웃음이 사라졌으며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았다.
누적된 초조감은 결국 다른 한 면에서 나타났다. 그의 가족에는 심혈관 병력이 있는데 유전병에 저항하려고 그는 오랜 기간 계속해서 국내외 가장 좋은 병원과 의사를 찾아다니느라 온 힘을 기울였다. 의사가 흡연이 해롭다고 하여 수십 년 피우던 담배를 일주일 만에 끊었다. 건강에 대한 그의 우려가 일반인을 초월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이에 대해 이렇게 해석했다.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단지 아들이 아직 어려서 만일 내가 가면 방대한 가업을 누가 관리하겠는가?” 사실 의사는 그의 신체는 그가 느끼는 것처럼 그렇게 나쁘지 않으며 단지 막대한 부가 가져다 준 압력이 너무 많은 심리적 불안을 촉성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러 번 나에게 자신의 압력, 그리고 이로부터 오게 된 통제할 수 없는 불같은 성격을 털어놨고, 또 나에게 그의 친구인 다른 한 부자가 정신과 치료를 권한 메시지를 보여 주었다. 하지만 재산이 가져온 자신감은 그에게 보통 속인보다 더욱 강한 AQ(Adversity Quotient-역경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 지수)을 갖게 해 스스로 심리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깊이 믿게 했다. 수영은 그의 연례 행사였을 뿐만 아니라 번개가 치고 우레가 울며, 광풍이 일고 세찬 파도가 칠수록더욱 현실에서벗어나 자신을 잊었다. 결국 권고를 듣지 않고 극단적으로 험악한 환경에서 수영하다가 끝내 목숨을 잃고 황천객이 되고 말았다.
그의 불행은 중국 억만장자 운명의 한 축소판이다. 억만장자 사망에 대한 조사보고서 가운데는 놀랍게도 이런 수치가 있다. 8년간 72명의 억만장자가 비정상적으로 사망해 사망률은 만분의 1.5를 초과해 이미 고위험성 그룹이 됐는데 가장 위험한 직업인 경찰(사망률 만분의 3정도)에 버금간다. 그들의 평균 수명도 일반 국민보다 훨씬 짧다. 중국인의 평균 수명은 이미 70세를 넘었지만 억만장자의 평균 수명은 48세에 불과하다. 그러나 사망원인은 모두 과부하 사업으로 오랫동안 누적된 피로가 쌓여 병으로 되거나 심리적 압력이 극한을 넘어 극단으로 간 것, 타살과 또는 극형 등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그들은 일생동안 재산을 추구했지만 재산은 그들의 생명을 구해주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반대로 그들 생명에 부담으로 됐다는 것을 보고서에서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다른 어떤 보도에서는 부자들 생존환경의 험악함이 그들에게 보편적인 심리문제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한 문장에서는 분석했다. ‘토호를 타도해 경작지를 나누는’ 중공의 잔혹한 정치제도는 부자들을 재산과 인신 안전에 불안감을 갖게 했다. 사회상에는 일종 보편적인 인식이 있는데 즉 부자와 죄수는 어떤 때는 단지 한 발자국 밖에 안 떨어져 있다는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비웃는다. “중국의 기업가는 감옥에 있지 않으면 감옥으로 가는 길에 있지.”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중국 기업가 그룹의 지금 심태에 대해 “중국기업가 계층은 불안전 자체며 심지어 중국의 엘리트 계층이 가장 절실한데 또한 말로 설명하기 가장 어려운 느낌”라고 총괄했다.
2년 전, 한 때 대단했던 부자들의 ‘생사람 추도회’가 이런 그룹의 초조감에 대해 가장 적합하게 설명했다. 7명 대기업가들은 자신을 위한 추도회를 계획(그 중에 물에 빠져 사망한 부자와 아주 가까운 친구도 있었다)했는데 그들은 하루마다 자신을 위해 24시간을 쟁취하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이는 바로 그들 그룹의 초조함과 막막함을 반영한 것이며, 중국공산당이 설치한 재산 함정에 빠진 부자들이 악몽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지만 생명이 사는 진정한 의의를 볼 수 없고 탈출구는 더욱 볼 수 없게 된 망연함을 표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종합망(綜合網)’에서는 그들 운명을 총괄하면서 말했다. “그들은 천당과 지옥 간 철로를 딛고 있으면서도 오히려 속수무책이다. 왜냐하면 그들을 ‘천당’에 보낸 것은 중공이고 그들을 지옥에 보낸 것도 마찬가지로 중공이기 때문이다.”
단지 중공의 이른바 ‘천당’은 영원하지 않은 것으로 사람을 꾀이느라 꾸며놓은 것일 뿐으로 진정한 행복도 아니다. 그러나 지옥은 도리어 영원할 뿐만 아니라 무서운 것이다. 그들의 처지를 해부한 모든 문장에서는 모두 그들이 진정으로 직면한 가장 심각한 형세를 보지 못했다. 중공은 온갖 못된 짓만 일삼았는데 8천만 중국 민중의 ‘피의 빚’을 지고 있으며, 또 진선인(眞善忍)을 믿는 파룬궁수련생을 잔혹하게 박해하는 중에서 파룬궁수련생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해 이익을 챙기는, 이 지구에서 유례없는 죄악을 저질렀다. 하늘은 이 인류 최대의 사령(邪靈)을 징벌하려 하며 그와 한 무리가 된 자들은 모두 그의 순장품이 될 것이다. 하지만 파룬궁수련생이 선을 권하고 사람을 구해주는 의거 중에 얼마나 되는 부자들이 중공의 세도를 무릅쓰고 진상과 좋은 말을 들었던가? 이렇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절대로 파룬궁을 박해해 악보를 받은 악독한 경찰을 바싹 따라가지는 않았을 것이며 가장 위험한 직업 배열에서 한 자리를 차지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물에 빠진 억만장자가 바로 거울이다. 지금 사람들은 중공에서 탈퇴하고 아울러 ‘쩐싼런하오’(眞善忍好-진선인은 좋습니다)와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기억한 사람은 모두 위험한 고비에서 재난을 면할 수 있고 전화위복이 된다(이 방면은 밍후이왕에 대량적인 진실한 사례가 있으니 흥미 있는 분은 한 번 보는 것도 무방하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가장 착오적인 선택을 했다. 그는 파룬궁 수련을 하는 아내와 이혼했을 뿐만 아니라 대법을 수련하는 사람이 품덕이 고상하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가 말한 것처럼, “오직 파룬궁 수련자만이 이 세계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다”면서도 도리어 중공 편에 서서 가족이 대법진상을 전파하는데 대해 화를 참지 못했다. 왜냐하면 중공 사령의 뜻을 거역할까 두려웠고 중공이 그가 고생스레 이루어 놓은 가업을 빼앗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오히려 목숨을 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잃었다.
그 부자는 조난을 당한 후 시체가 파도에 밀려 해안으로 돌아왔는데 그 비참한 정경은 많은 사람들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그 자신의 결말은 비참했지만 그가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남겨준 생명의 계시는 오히려 심각하면서도 유구한 것이다.
재산을 추구하는 것은 도대체 무엇을 위해서인가? 재산은 정말로 행복을 가져올 수 있는가? 재산을 추구했기 때문에 중공이 설치한 함정에 빠졌고, 또 중공이 두려워 진정으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좋은 말을 듣지 않았는데 인생 최대의 손해와 유감이 아닌가? 이 문제는 억만 장자뿐만이 아닌 우리 살아있는 매 한 사람마다 참으로 깊이 생각해 볼만한 것이다.
문장발표: 2013년 12월 8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13/12/8/28369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