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은 뒤 홀로 산책을 나갔다. 길섶 꽃밭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모여 앉아 있었는데 저마다 풀이 죽은 모습이라 무슨 사연이 있는 듯 했다. 한 무리 사람들이 시끌벅적 활발히 논의하고 있어서 슬며시 다가가 귀를 기울였다. 그 중 한 사람이: “지금이 무슨 사회인가? 뭘 해도 무조건 돈을 요구하고, 무엇이든 다 비싸기만 하다, 돈을 그렇게 많이 가졌는가? 그러면서도 군인은 또 봉급이 올랐고, 공무원 봉급도 모두 천원넘게 올랐다는 거야! 그런데 노동자의 임금은 왜 오르지 않는가?!
“찾아 가자구!” 다른 한 사람이 말했다.
“누가 감히 그렇게 할 수 있어? 그건 정부에 반항하는 게 아닌가?”
다른 한 사람이 말했다: “군대가 이미 북경에서 몇 번이나 상방했다는 말을 들었네, 이건 정말이야, 내 외조카가 모 군대의 사단장 직에 있는데 그가 말했네. 얼마 전에 민영 교원들도 상방 했다네. 그저 우리만 두려워 하고 있는 거야”
“ 안돼, 정말로 때려! 문화대혁명 때 나의 친척을 때려 죽였고, 번엔 파룬궁을 연마한다고 그의 가족을 또 잡아갔어, 그의 집 사람은 정말 좋은 사람이야, 사람도 좋고 마음도 좋고, 남을 도와주기 좋아하는데, 지금 잡혀 가서 가족들이 그녀를 걱정하고 있어, 아이참, 사람은 처마밑에서 왜 머리를 숙이지 못하는지.”그때 모기 한 마리가 그의 다리를 물자 “팍 “하는 소리와 함께 모기가 맞아 죽었다.
한 난쟁이가 말하였다: “참 당신도 그걸 때려선 뭘 해요? 이 사회가 곳곳마다 모두 모기인데 다 때려 잡을 수 있어요?, 당신도 머리 숙이면 그만 아니예요?”
“그가 날 무는데요!”
“와!” 모두가 웃어댔다.
이 때 키가 후리후리하게 큰 사람이 일어서면서 말했다: “가령 군대, 민영교사 모두 당신처럼 두려워 했다면 오늘과 같은 결과가 있을 수 있겠어요? 당신이 보세요, 파룬궁을 연마하는 그 사람들이 어떻게 불법 탄압을 하던, 여전히 진상 알림을 견지하고 있는데, 그들은 왜 두려워 하지 않을 까요? 만약 모두 당신 같다면 진작 끝장 났을 겁니다: 모두 파룬궁 같다면 중국은 희망이 있는 거예요. 가령 우리 백성들이 모두 금방 당신이 모기를 때린 것처럼 한다면 오늘의 사회는 진작 모습이 변했을 것이고, 우리도 매일같이 더 좋아졌을 겁니다. 우리가 왜 굳이 처마 밑 사람이 돼야 합니까? 하느님은 우리에게 하늘을 떠받친 사람이 되라고 하셨지만, 우리가 굳이 허리를 웅크리고 걸어가면서 마음대로 유린하게 합니다. 당신이 보세요, 중국 사람에게 아직도 허리가 있습니까? 신장을 교체한 사람이 많다는 걸 보지 못했습니까? 옛 사람들의 털 한 오리보다도 값이 없단 말입니다.중국은 조만간에 변혁이 일어나야 하고, 이 깡패 정부는 해체돼야만 할 것입니다. 그 날이 하루 빨리 오게 하려면 우리 여러분이 공동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듣자니 하늘이 중공을 멸하려 하므로 당,당,대에서 탈퇴하면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얼른 탈퇴 합시다. 절대로 파룬궁 이쪽에 서야지, 악당 깡패 정부를 따라 뛰지 마세요, 그의 순장품이 되어선 안되지요 ! 당신은 탈퇴 했어요?”
나는 그 소리를 듣고 난 후 참으로 기뻤다. 중국 사람은 각성하고 있었던 것이다!
2009年>>09月>>4日, 第一二六期>>時事評論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