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후어(歇後語, 일종 난센스와 같은 완곡표현법)에 “호랑이 엉덩이는 ㅡ 만질 수 없다.”는 말이 있다. 보통 백성이 악질유지를 건드리지 못함을 형용한 말이다. 그건 당연지사다. 호랑이란 어떤 동물인가, 당신이 감히 손을 내밀어 그것을 만지려 하다니, 정말 살고 싶지 않는 모양이다. 하지만 사람이 호랑이의 엉덩이를 만지지 않는다고 해서 호랑이가 사람을 잡아 먹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며, 사람을 잡아 먹는 것은 그의 본성이다.
명혜망 2009년 8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흑룡강성 밀산시 파룬궁 수련생 장전복(张传富)이 2007년 7월28일에 납치됐고, 같은 해 10월 16일 불법 노동교양을 당했다고 한다. 수화 노교소에서 악경은 경찰봉으로 그를 마구 폭행했다. 한 번은 두 손을 뒤로 묶어 침대 난간에 대롱대롱 달아매고 또 전기고문을 가한 뒤 3,4시간 후에야 내려 놓았다.
2008년 3월 초, 장전복의 부모님이 노교소에 면회를 갔더니 부 중대장 이성춘이: “장전복 표현이 나빠, 면회 못해.”라고 했다. 그러자 전복의 부친은 이씨의 옷자락을 잡고: “왜 면회가 안 됩니까? 표현이 어떻게 나쁩니까?”라고 했더니, 이성춘이 대뜸 주먹질을 했다. 전복의 부친이 주먹을 파하자 이성춘은 미친듯이 소리쳤다: ”네가 경찰을 때려! 좋아, 내 ‘110’을 불러다 너를 노교소에 잡아 넣을 테다. 너 아들을 만나러 온 게 아니냐? 내가 널 날마다 아들을 만나게 교도소에 보내마” 이성춘은 욕설을 퍼붓는 한 편 전화로 십 여명 경찰과 “610”(파룬궁을 박해하는 전문기구)직원, 파출소 경찰을 불러다 장천복의 부친을 한사코 집어 넣으려 했다. 다행히 누군가 진정을 시켜 험악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예전에 한 경찰에게 들은 말이 떠오른다: “경찰 옷을 입고 내가 사람을 때리면 공무를 집행하는 것이고, 누가 나를 때리면 그건 경찰을 습격한 것이라고 한다” 그 때 나는 꽤나 야만적이라고 여겼는데, 중공 사회의 법률이라는게 이 정도로 악인을 보호해 주니 경찰이 갈수록 더 세도를 부리지 않을 수 있겠는가?
이성춘 그들이 무엇 때문에 악한 호랑이 같은가? 아울러 이젠 한 통속이 되었는가? 이는 단지 장전복에게 혹형을 가하는 이런 경찰뿐만이 아니다. 이성춘의 전화에 불려 나온 ”110” 사람, 파출소 직원들 자체가 악한 호랑이던지 아니면 악한 호랑이의 하수인이던지, 혹은 악한 호랑이의 막후 지휘자일 것인데, 그 중 몇 명이나 선량한 마음을 품고 있으며 인성을 지니고 있는가? 악한 호랑이가 우쭐대는 사회에서 백성들이 잘 살아 갈 수 있겠는가?
옛 사람들이 말하기를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납다”다고 했는데, 오늘의 중국에서 중공의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사나울 뿐만 아니라 그것은 전문 악한 호랑이의 사영(邪灵)을 키워주고 있다. 그것의 존재야 말로 중국에서 일체 사회문제의 근원이다.
2009年>> 09月>>4日, 第一二六期 >>時事評論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