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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지진참사, “인화(人祸)”

[명혜망 6월 2일]”엄마, 여기 있어요.” “엄마, 저는 여기 있어요……” 방금 붕괴된 학교 현장에서 엄마가 애타게 자식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면 붕괴 된 학교건물 폐허더미 아래서 여러 명의 아이들이 한꺼번에 대답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참으로 구곡간장을 녹이는 참혹한 장면이었다. 폐허 속에 매몰된 아이들의 최후의 절규를 생각할 때마다 부모 된 이들의 그 침통한 마음은 이루 형용할 수 없다. 가엾은 아이야, 지금 너희는 어디에 있느냐?

5.12 쓰촨대지진 발생 후 붕괴된 건물의 대부분은 학교 건물이었다. 대조적으로 주변 정부청사는 멀쩡했다. 그렇다면 이번 지진재해가 자연 재해인가? 아니면 인재(人災)인가?

1. 중국당국 지진예측하지 못했나? 아니면 지진발생 가능성을 알고도 은폐한 것인가?

많은 증거에서 드러나듯, 이번 대지진은 이미 여러 전문가들에 의해 예측되었고, 예측결과는 중공고위층에 통보되었음이 밝혀졌다. 예를 들면

(1), 중국의 지진과학자 츄칭궈(耿慶國)는 아바(阿坝)지역에서 리히터 7 이상의 강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보했다. 그는 “阿坝지역에서 강도 7 이상의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시기는 5월 8일 (10일 전후)”라고 명확히 제기했으며 수차례 고위 관리층에 관련 사실을 통보했다.

(2), 2008년 4월 26일과 27일, 중국 지구물리학회 산하의 “천재예측위원회(天灾预测委员会)”는 단체 토론을 거쳐 역시 예보를 했었고, 문자로 작성된 지진예측관련 보고서를 4월 30일 중국 지진국에 통보했다.

(3), 영국 등 서방과학자들도 5월 9일 전후 중국에서 대지진 발생가능성 메시지를 중공당국에 전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 정부청사가 왜 학교보다 견고한가?

20세기 초, 군벌할거의 전란 속에서도 쓰촨군벌인류원훠이(刘文辉)는 다음과 같은 지시를 하달했다. “縣정부 청사를 비롯하여 무릇 정부관원들의 건물들을 학교 건물보다 낮게 지으면 현(縣)장을 즉각 사살한다.”

일본에서는 1995년 고베지진과 2007년 니가타縣의 두 차례 강진에도 불구하고, 학교는 끄떡하지 않았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지진발생 후 학교 건물을 종종 임시 대피소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중국 쓰촨성은 5.12 지진에 학교가 가장 먼저 붕괴되어 학생들이 그 속에 무참히 묻혀 버렸다. 학생들을 묻어버린 것은, 철근으로 보기엔 너무 가는 철사로 부실 공사된 학교건물 잔해였다. 그러나 주변의 기세 드높은 정부청사빌딩은 아무 일도 없었다.

3. 길이 막혔나? 아니면 의도적으로 구조를 지연시켰나?

중국 당국은 비가 내리는 기상 탓에 길이 막혀 구조대의 진입이 지연되고 있다고 수차 강조하면서 외부 지원을 거부해 왔다. 그러는 사이 지진발생 후 인명구조의 최적 황금시기인 72시간을 놓쳐버리고 말았다. 외부지원이 추호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진피해지역 일부 이재민들은 10시간 내에 스스로 재해지역을 빠져 나와 중국당국의 강력한 공권력이 투입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무색하게 했다. 그 중에는 부녀자와 관광객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4. 왜 파룬궁을 모함하려 드는가?

대지진 발생 후, 중공당국은 자연재해 가운데서 인재(人災)가 차지하는 비중을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다. 중앙정법위원회 서기 저우융캉은 이번 지진 참사가 중공체제에 대한 불만 표출로 이어질까 두려워 민중들의 시선을 지진참혹상에서 파룬궁에 대한 분노로 돌려 보려고 계획, 배후 조종했다. 그것이 바로 깡패와 괴한들로 이루어진 “민중”들의 플러싱 탈당센터 공격사건이다. 대기원 탈당센터 자원봉사자들에 대해 모욕과 욕설, 그리고 신체공격도 꺼리지 않는 문화혁명식 무력투쟁 장면이 민주, 자유법치의 나라 미국 뉴욕 플러싱에서 연일 상연되었다. 그 후 파렴치하게 이 같은 공격사건의 원인은 파룬궁수련생들이 지진참사모금활동을 방해했다는 이유라고 파룬궁에 대한 모함을 진행했다.

(1), 모금활동이 아니다: 중공cctv관영방송 왜곡 보도에 따르면 5월 17일 뉴욕 플러싱 탈당센터 근처에서 쓰촨지진 피해 모금활동 진행 중 파룬궁의 방해를 받았다고 소개하고 있다. 그러나 보도 동영상 화면에는 지진재해모금 홍보 플래카드나 모금함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으며 어찌된 영문인지 현장을 메운 이른바 ‘지진재해헌금’자들은 극히 흥분상태에 처해 있었고, 모두들 즐거워하는 분위기였다. 화면 어디에서도 파룬궁 수련생들이 기부금을 헌납하려는 사람들을 방해하거나 헌납금을 빼앗으려는 행동을 볼 수 없었다.

(2), 파룬궁 수련생들의 활동은 지진과 무관하다: 5월17일, 당일은 탈당센터의 ‘3600만 탈당성원 활동’일이다. 지진발생 전 이미 뉴욕경찰당국에 신고 했고 허가증명서를 받았다. 그러니 쓰촨 지진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것이다. 또한 집회를 개최하기 직전에 5.12지진 중 참변을 당한 피해자들을 향해 2분간의 묵념을 가졌다. 그런데 어떻게 “헌금활동을 교란한다.”고 할 수 있단 말인가? 그것은 완전한 모함과 인위적인 지진피해 책임전가의 술책일 뿐이다.

(3), “하늘이 중공을 멸망시킨다.”이지 “하늘이 중국을 멸망시킨다.”가 아니다: 집회에서 내건 현수막은 “하늘이 중공을 멸망시킨다. 天灭中共 ” ‘하늘이 중화를 돕는다 天佑中华 “인데 중앙cctv에서는 의도적으로 “하늘이 중국을 멸망시킨다 天灭中国 “로 뜯어 고쳤다. “하늘이 중화를 돕는다.”도 싫다면 중공은 도대체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 묻고 싶다.

(4), 다수 사건 당사자들이 연행됐다. 플러싱 탈당센터는 4년 전 설립된 후 지속적으로 정상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진참변 후에 생긴 게 절대 아니다. 5월 17일 이후 연일 사전에 미리 준비한 괴한들이 탈당센터 파룬궁 수련생들에 대한 구타, 욕설을 감행했다. 그 중 여러 명의 폭도들이 현지경찰에 의해 강제 연행됐다. 이 같은 사실을 중공매스컴에서는 “파룬궁 수련생이 연행됐다”고 중국민중들을 기만하고 있다.

사건 발생 후, 파룬궁 모함에 이지를 잃은 뉴욕주재중국총영사 펑커위(彭克玉)는 전화인터뷰에서 최근 발생한 플러싱 탈당센터 공격 사건을 직접 책동하고 지휘했다고 스스로 시인했다. 펑커위와 인터뷰내용 녹음자료가 파룬궁박해국제추적조직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전 세계에서 중공의 음해술이 폭로됐다.

5. 누가 5.12 지진 재해의 “인화(人祸)”부분에 대해 책임질 것인가?

나라가 대지진으로 엄청난 재난을 겪고 있는 시기에 중공당국은 전력을 다해 피해복구에 임하지 않고 중공의 해외 공관을 이용해 플러싱 난동사건을 책동, 민중들의 파룬궁에 대한 분노를 불러일으키려는 고약한 술책을 꾸미고 있다. 그것은 지진피해자 가족이 지진은폐와 콩비지 공정(부실 건축공사)에 대한 문책을 회피하려는 심보에 불과하다. 민중들은 책임당사자를 잡아내 엄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문장위치:http://www.minghui.ca/mh/articles/2008/6/2/1795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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