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혜망 2006년 5월 10일】베이징 공안국 소속인 베이징 경찰박물관 2층 형사정찰청 모퉁이에는 마치 살아있는 듯 생동한 경찰견 박제 표본이 세워져 있다. 진열품 아래에는 이런 내용이 적혀 있다. ‘경찰견 페이성(菲生), 독일 순종 목양견(牧羊犬). 일찍 40여기 안건 수사에 참여하여 34차례 진범을 잡았고 여러 차례 공을 세웠음’ 이 경찰견이 바로 베이징 경찰계에서 명성이 대단한 공훈경 페이성(菲生)이다.
한 차례 훈련을 하던 중 탄알이 페이성(菲生)의 귓가를 스치는 바람에 그 공훈견은 충격을 받아 퇴역시킬 수 밖에 없었다. 이런 경우 서방 국가에서는 더 수고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으로 그때부터 편안하고 사치스럽게 생활 하도록 먹여 살린다. 그리고 공신이기 때문에 죽고나도 성대하게 장례를 치러준다. 그러나 공산당의 영도하에 공신이 받는 대우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할 것이다—산채로 배를 가르고 장기를 떼어낸 후 박제 표본을 만든 것이다.
보도자료에 의하면 베이징 경찰 박물관은 2001년에 설립되었는데, 2000년 말과 2001년 초는 마침 장쩌민집단이 파룬궁 수련생들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기 시작한 때이다. 전람 배치 담당자는 안건 수사 중 경찰견들이 세운 공훈을 담은 내용을 박물관에 체현시켜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는 경찰견 대대를 찾아 생체 박제 표본을 제공해 줄 것을 요구하여 결국 공훈견 페이성(菲生)이 선택된 것이다.
페이성(菲生)과 늘 함께 지내던, 심지어 페이성(菲生)을 가족처럼 생각하던 경찰 양쪼우빈(杨肇斌)은 이 소식을 전해 듣고 아연실색했다. 그는 정말 이해할 수 없었다. 고급 촬영 기사를 초청하여 페이성의 늠름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어 확대한 후 박물관에 걸어 놓으면 안 된단 말인가? 다른 나라에서는 모두 이렇게 하고 있다. 그러나 양쪼우빈(杨肇斌)은 장맨헝(江绵恒 주:장쩌민의 아들)이 아니기에 자신이 아무리 말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알았는바 더 정확히 말해 그는 “아니”라는 말을 한 마디도 못했다.
많은 실험이 증명하고 있듯이 동물은 예측하는 공능이 있다. 당산 지진이 발생하기 전 모든 동물들은 초조하고 불안해 했다. 닭은 닭장에 안 들어갔고 개도 우리에 들려고 하지 않았다. 페이성(菲生)도 당연히 자신에게 재앙이 미치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2001년 4월 16일 오전, 페이성(菲生)은 베이징 동물원 수의병원 의사를 따라 가려 하지 않았다. ‘조직’의 명령이기에 양쪼우빈(杨肇斌)이 손수 페이성(菲生)을 죽음의 길로 보내야 했다. 동물원 수의병원에서 페이성(菲生)은 큰 우리 곁으로 불려서 갔다. 양쪼우빈(杨肇斌)이 구령으로 그곳으로 들어가라고 했으나 페이성(菲生)은 움직이지 않았다. 양쪼우빈(杨肇斌)은 하는 수 없이 고통스레 페이성(菲生)을 우리 안으로 잡아 끌었다. 그의 마음도 손도 떨고 있었다. 그가 떨리는 손으로 우리를 잠그려고 하자 페이성(菲生)이 고개를 돌리더니 어린애마냥 그의 품 속으로 안겨 들었다. 그러나 평소에 애교를 부리던 것과는 달리 낮은 신음소리를 내고 있었다. 양쪼우빈(杨肇斌)은 억지로 눈물을 머금고 머리도 돌리지 못한 채 총총히 자리를 떴다.
양쪼우빈은 하루를 어떻게 근무했는지 모른 채 저녁 8시반에 아내가 퇴근해 집으로 오자 그녀와 함께 시장에서 제일 좋은 개사료를 산 후 택시를 타고 곧장 동물원에 갔다. 그는 페이성(菲生)의 우리에 다가갔고 아내에게는 사육사를 찾아서 열쇠를 가져오라고 부탁했다. 그는 평시처럼 페이성(菲生)을 안아주리라, 이번이 페이성과 마지막일 거라는 생각을 하였다.
곧 생체가 해부당하게 될 페이성(菲生)은 벌써 주인이 다가오는 것을 멀리서 알아 보았다. 그는 울부짖으며 달려가려 했으나 무정한 쇠사슬에 발목이 잡혔다. 열쇠를 가진 사육사를 못찾은 채 돌아 온 아내는 잊지못할 장면을 목격했다. 페이성(菲生)은 우리 안에서 처량하게 울부짖었고 양쪼우빈(杨肇斌)은 우리 밖에서 통곡하고 있었다.
여러 차례 공훈을 세운 경찰견 페이성(菲生)의 마지막 날이었던 것이다. 이튿날 이른 아침부터 수술을 책임진 수의는 페이성(菲生)의 우리 밖에서 반자루의 사료와 담배꽁초 한 무더기를 발견하였다……
박물관을 개관하던 날 양쪼우빈(杨肇斌)은 일찌감치 찾아갔다. 그는 다른 것은 볼 생각도 없었다. 그는 혼자서 이미 박제 표본이 된 페이성(菲生)의 앞에 웅크리고 앉아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그는 떨리는 손으로 페이성(菲生)의 아름다운 털을 쓰다듬었다. 검은 잔등에 누런 배, 쭝긋 세운 두 귀, 얼마나 익숙한 모습인가. 그는 한 번 또 한 번 가볍게 페이성(菲生)의 이름을 불렀다……유감스러운 것은 그렇게 기민하던 페이성(菲生)은 살아 있는 듯 형상 뿐이었을 뿐 다시는 짖지도 움직이지도 못한채 두 귀는 영원히 뻣뻣이 선채로 있었다.
페이성(菲生)이 경찰견으로 발탁된 것은 당연히 개 중에서 우승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나중에 퇴역하고 고향에 돌아가 만년을 편히 보내거나 혹은 우리에서 풀려나와 자유로이 돌아 다니지는 못할망정 오히려 토비보다도 더 지독한 중공 경찰들이 세상을 속이는 박물관의 생체 제물로 ‘뽑은 것이다’
동물로 박제 표본을 만드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동물원에서는 희귀 동물들이 죽으면 박제 표본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관람하게 한다. 사람도 표본이 된 적이 있다. 많은 나라의 의학원에서 해부하는 시체는 반드시 자발적으로 기증한 것이어야 한다. 그러나 공산당 통치하의 대륙에서는 생명과 공신 모두 가치가 없다. 파룬궁 수련생들의 신체가 건강하기에 오히려 중공 장쩌민 뤄간 집단은 생체 장기 공급원으로 삼고는, 대량으로 비밀리에 학살한 뒤 곧장 시체를 소각시켜 흔적을 없애고 있다. 중공의 안중에는 원로들의 생명도 가치없는데 하물며 한 마리 공훈견 임에야 더 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공훈 경찰, 공훈 특무, 공훈 경호원들의 목숨 또한 더욱 하잘 것 없는 것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경찰견을 매우 아낀다. 예를 들어 2차대전 때 영국에서는 17매의 훈장을 군용견에게 발급했었다. 2004년 6월 19일 미국의 『개일보』에 경찰견 두 마리가 비정상적으로 사망한 사실을 보도한 적이 있다. 그 중“킴보”라고 부르는 경찰견은 인니안나주의 뉴알바니시 플로드군의 경찰견이었다. 다른 사진에는 킴보의 파트너인 경찰관 삼스 일가족이 장례식에 참가한 모습이었다. 당시 삼스는 슬픔으로 얼굴을 반쯤 가리고 있었고 어린 딸은 친구를 잃은 상심으로 엄마의 품에서 울고 있었다. 다른 사진에는 경찰국 고위인사가 장례식에서 연설하고 있는데 장례식장은 매우 성대하고 엄숙해 보인다. 베이징 경찰계에 이름난 공훈견 페이성(菲生)도 비정상적인 사망에 속했지만 사회의 망나니들에게 살해된 것이 아니라, 중공의 피비린내나는 본성 때문에 생체로 도살 당한 것이다.
국내 싸이트에는 페이성(菲生)이 생체 해부당한 사건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쪽지의 표제가 “중국인이여, 당신은 왜 이렇게 잔인한가?”하고 오르자 다른 사람들도 연달아 “무엇때문에 생체를 해부해 박제 표본을 만든단 말인가? 비인도적이야.” “왜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가?? 너무 잔인해~~ 그래 죽을 때까지 기르면 안 되나?” “잔인하다, 이렇게 비인간적인 일도 해낼 수 있단 말인가?”하고 분분히 질책했다.
실제로 중공에게 인도적으로 하라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다.
중공이 파룬궁 수련생들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고 있는 놀라운 폭행사실이 폭로되기 전에 어떤 사람은 만약 중공의 악행을 대륙의 텔레비전으로 연속 3일만 방영한다면 중공은 3일만에 무너질 것이라고 하였다. 지금 어떤 사람은 만약 장기를 적출하고 있는 내막을 대륙 텔레비전으로 폭로한다면 단 하루만 방영하여도 중공은 필연코 무너질 것은 의심할바 없다고 말한다.
이미 중공을 위해 공을 세웠거나 아직도 공을 세우려고 애쓰는 ‘공신’들이여, 당신들이 혹 명예나 이익을 위해서거나 혹은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아무리 중공을 위해 헌신을 해도 중공이 당신들의 ‘공로’로 당신들을 더 우대하리라고 생각지 말라. 만약 남다른 대우를 받는다면 바로 당신들이 제일 먼저 중공의 죄증을 감추는 청리 대상이나 구실을 없애는 방패막이 된다는 것이다. 당신들은 빨리 『9평 공산당』을 보라. 중공의 본질을 일찍 간파하고 즉각 파룬궁 박해를 중지하여 이번 박해가 결속되기 전에 입공속죄하라. 이것만이 당신들 앞에 놓여진 유일한 희망의 길이고 생존의 길이다!
문장완성: 2006년 5월 10일
문장발표: 2006년 5월 10일
문장갱신: 2006년 5월 10일 13:48:59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6/5/10/127376.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