简体 | 正體 | 대법서적

사라진 천사

글 / 리예

[명혜망 2006년 1월 2일] 그녀는 내 마음속의 천사였다. 하지만 이제 그녀는 사라졌다. 8년 전 우리는 상급 배치에 따라 서로 다른 부서로부터 한 가지 업무를 완성하게 되었다. 그녀와 한조에 배치되다 보니 매일 임무를 끝낸 후 언제든지 함께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어떤 말은 지금까지도 늘 눈앞에 떠오르곤 한다. 그녀는 말하기를 사람됨에 있어서 반드시 신앙이 있어야 합니다. 보십시오 지금 세상기풍은 이렇게 나빠졌는데 그래 신앙이 없으므로 인해 조성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나는 그녀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느껴졌으며 그리하여 늘 그녀를 따르게 되었다.

그녀의 미모와 언행으로 인하여 나는 늘 그녀와 많이 접촉하고 싶었지만 그러나 언제나 그렇게 많은 구실이 없었다. 인상을 놓고 말하면 그녀와 같은 이런 아름다운 소녀는 당연이 쌀쌀 맞을 것 같지만 그러나 그녀는 도리어 한 덩이의 불과도 같이 따사로웠다. 훗날 한 단락 시간에 때때로 그녀와 다시 만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언젠가 나의 부친이 잇달아 다섯 차례나 심장병이 발작하였으며 그 다섯 차례동안 구호차를 몰고와 나의 부친을 모시고 간 것은 결국 모두 그녀였다. 어떻게 이렇게 묘하게 되었는지?

부친의 의료비는 우리 전 가족들로 하여금 빈궁에 빠지게 하였다. 다섯 번째에 나는 정말 방법이 없었다. 그녀는 나의 모습으로부터 나의 궁한 상황을 보아냈던 것이다. 그녀는 나를 자기 업무실에 불러놓고 돈800원(元)을 꺼내어 건네주며 말하는 것이었다 – “방금 탄 월급인데 이 돈은 많지 않습니다. 나도 작은 일 밖에는 더 도와드리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제 생각 같아선 그래도 부친을 다시 모셔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나는 이해되지 않았다. 그녀는 매우 참답게 말하는 것이었다. “많은 의사, 간호사들은 모두 사형수들입니다 !” 나는 그녀의 막연해 하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나의 의념 중에서 의사와 간호사를 절대 사형수로 연결해 볼 수는 없었다. “ 본래 이런 더러운 소문을 스스로 폭로하는 것은 못 마땅한 일입니다. 하지만 나는 정말 선생님께서 계속 이렇게 되어가는 것을 차마 볼 수 없습니다. 선생님께서는 모를 것입니다. 환자가 오기만 하면 의사들은 곧 먼저 환자의 집에 돈이 있는가를 탐문합니다. 돈이 있는 것을 알게 되면 그러면 먼저 경제적으로 선생님부터 죽이는 것입니다. 만약 돈이 없다면 많은 의사들은 곧바로 환자를 병원에서 몰아내는 것입니다. 또 어떤 경우는 돈을 낼 수 없을 것 같으면 죽게 만드는 것입니다. 여전히 간호사를 백의천사로 알고 있습니까? 그녀들은 약을 훔쳐가는 것입니다. 몇백원씩 하는 한병의 알부민(Albumin)을 그녀들은 젠타마이신으로 바꾸어 그것을 다시 약국에 가서 팔아먹는 것입니다. 또 어떤 것은 의사와 간호사가 합작하여 약을 훔치는 것입니다. 나는 아주 많이 보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 병원에서 곧바로 죽기를 기다리고있습니다”

나는 놀라 당황해졌다. 이 공산당의 병원에서 또 이런 일도 있단 말인가? 그러나 내가 그녀를 알고있는 만큼 그녀의 말은 진실한 것이다. 그리하여 나는 부친을 집으로 다시 모시고 갔다. 나중에 그녀는 주동적으로 우리 집에 와서 주사를 놓아주는 것이었다. 부친이 임종 전까지도 역시 이해가 안 되었다.– 이런 사회에 어떻게 이런 좋은 간호사가 있을 수 있단 말인가? 앞에 보이는 것은 좋은 사람이 날이 갈수록 적어지는데 그러나 그녀는? 그 후 나는 북경에 공부하러 떠나갔었다. 돌아온 후 나는 특별히 그녀를 찾아가려 하였다. 나는 한가지 선물을 그녀에게 주어 그녀가 사심없이 나의 부친을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시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그녀의 업무실을 찾아갔는데 그녀가 없어 키 작은 어느 간호사에게 그녀를 물어보았다. 그 간호사는 머리를 들고 조심스레 나를 흘겨보더니 금방 머리를 숙이며 그 사람은 없다고 하였다. 아마 방금 배치되어 온 사람이겠구나. 나는 다른 사람한테 물어 보았다. 태도는 역시 마찬가지였으며 역시 그 사람은 없다는 것이었다. 어떻게 이럴 수가? 나는 좀 눈에 익은 간호사를 찾아 물었다. 그녀도 역시 그 사람은 없다고 하였다. 나는 말하였다. 그럴 리가 없을텐데요. 그녀는 여기에 간호사장이 아닙니까? 그녀는 기회를 빌어 피하고는 더는 나를 상대하지 않는 것이었다.

다른 한 사무실에서 끝내 눈에 익숙한 한 의사를 만났다. 그는 말하기를 선생님은 아직도 모르십니까? 그녀는 잡혀갔습니다. 파룬궁을 수련하였기 때문입니다. 나는 한동안 똑바로 거기에 서 있은 채로 꼼짝 않고 있었다. 나는 끝내 진정으로 확실한 답안을 얻게 되었다. 어느 새 나도 모르게 벌써 한 가닥 뜨거운 눈물이 조용히 흘러내리고 있었다. 이 사회는 어찌 된 일인가? 중국은 정신병이 발작한 것인가? 어찌 그녀와 같은 이런 사람을 붙잡을 수 있는가? 이 병원에서 약을 훔치지 않는 사람이 또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나는 몇일동안 잠을 잘 수가 없었으며 오랫동안 수면 부족 상태에 있었다.

또 몇 년이 지나갔다. 나는 여전이 어떠한 그녀와 관계되는 적절한 소식을 들을 수 없었다. 듣건대 그녀는 본래 한 남자 친구가 있었는데 이제 혼인에 대해 담론할 때가 된 것이다. 그러나 한 차례 대 운동이 와서 일체는 모두 흩어진 것이다. 또 들리는 바에 의하면 그녀는 이미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이다. 이 세계는 결국 이렇게 하나의 아름답기로 하늘의 선녀와 같고 좋기로 천사와 같은 좋은 사람을 용납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어떤 모양의 세간의 법이겠는가? 만약 그녀가 살아있다면 당연이 30세 정도일 것이다. 나는 때때로 그녀를 생각하게 된다. 그녀를 생각하기만 하면 나는 곧 눈물이 떨어지려는 충동이 있게 되며 그녀를 생각하기만 하면 금방 부끄러워진다. 하지만 이 철울타리와 같은 세간의 법속에서 나는 내가 무능하며 오직 울음을 터뜨려야만 하는 몫만이 있을 뿐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오늘 나는 끝내 자유의 문(門)중에서 일체의 답안을 찾게 되었다. 그리하여 나는 책임감이 있게 되었다. 나는 당연히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있다. 모든 이런 비참한 사건을 더욱 많은 세인들이 알게 해야 한다! 중국인은 희망이 있는 것이다! 꼭.

문장완성: 2006년 1월 1일
문장발표: 2006년 1월 2일
문장갱신: 2006년 1월 2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http://www.minghui.ca/mh/articles/2006/1/2/117843.html

ⓒ 2024 명혜망.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