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륭취안머커
【명혜망 2005년 5월 14일】기원전 399년 어느 날 고대 그리스 성벽 아래에 있는 감옥에서 한 노인이 머리를 풀어헤치고 맨발차림으로 곁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그가 추구하고 있는 진리와 꿈에 대해 열렬하게 토론하고 있었다. 그 때 옥졸이 독주를 들고 나타났고, 노인은 그 도자기 잔을 평온하게 한 번 보더니 친구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좋아, 나의 삶이 이제는 끝나네.” 하고는 단번에 마셔 버렸다.
이 노인의 이름은 소크라테스다. 후세에 의해 선지자 혹은 대철학자로 불린 노인의 얼굴은 평범했으며, 키는 작고 몸은 뚱뚱하고, 코는 사자코이며 또 대머리였다. 그가 갇히기 전에는 매일 ‘제우스 현관’ 앞에 서서 자신의 학생 플라토 등의 사람들과 지혜와 진리를 탐구하였다.
그의 입에서는 지혜로운 말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나름대로 자신의 지식에 대해 자부하고 있는 천박한 자들의 견해에 대해서는 두 눈이 휘둥그레지도록 반박하곤 하였다. 그러다 보니 그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아주 높은 위망을 갖고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이 나중에는 보수 귀족들의 질투와 원한을 불러 일으켜, 그들은 소크라테스에게 두 가지 죄명을 씌웠다. 즉 첫 번째는 신을 경멸한다는 것인데 즉, 제 딴에는 지혜가 있는 척하여 ‘천상 천하의 일체를 전부 연구하려한다’ 라는 죄명이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청년들을 끌어들여 진리를 왜곡하며 현혹시키고 있으면서도 제 딴엔 덕행을 전수한다고 여긴다는 것이었다.
그와 비슷한 시기 중국에서도 즉, 기원전 493년 60여 세의 한 노인이 제자들을 거느리고 열국 곳곳을 순회하면서 ‘왕도정치’에 대하여 자신의 소신을 피력하였다. 그러나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운 정치가들은 그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들 스승과 제자 일행이 송나라에 갔을 때 송나라의 사마환소는 환영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를 죽이려고까지 하였다. 그래서 스승과 제자들은 밤새 정국으로 도망을 갔다. 이렇듯 황급하게 도망가던 중 선생과 제자들은 뜻하지 않게 흩어지게 되었다. 제자들이 곳곳에서 선생의 행방을 묻고 있을 때 정국의 한 사람이 “동문 밖에 한 노인이 있는데 이마가 넓고 광대뼈가 튀어나왔으며, 머리는 당요(唐尧,주: 전설적인 고대 제왕의 이름)같고 부역하는 자의 목덜미에, 아이 낳는 사람같은 어깨, 다리는 위자의 3촌도 되지 않는 초상집 개 같은 사람이 있던데 당신네 선생인지 모르겠네.”라고 말했다. 제자들이 선생을 찾은 후 그 사람이 표현하던 말을 상세히 알려주자 노인은 하하하 크게 웃었다. “용모는 조금 과장되었지만 초상집 개라고 말했다면 정말로 아주 같구만, 정말 같어!……”
이 노인이 바로 후세에 2천여 년 동안 중국의 전통사상에 영향을 준, 후세 사람들에 의해 ‘지성선사’ 로 불린 공자였다. 이렇듯 공자는 가는 곳마다 벽에 부딪히게 되자 나중에는 더 이상 관리가 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리하여 후학을 가르침에 집중하고 경서와 역사를 정리하였다. 그리하여 후세 사람들은 그가 논의한 내용들을 집대성하였는 데, ‘반쪽’ 만 있어도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 는 책 > 이다.
근시안적이면서도 스스로 총명하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항상 진리에 대해 조소하고 거들떠보지 않으면서 놓치고 만다. 2천여 년 전 고대 로마제국의 나사렛성의 주민들은 목수 출신의 예수를 비웃은 적이 있다. 당신은 목수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그러면서도 우리에게 무슨 도를 전수할 수 있는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힌지 300년이 지난 후 그의 제자들은 고대 로마의 폭군과 귀족들에 의해 혹형을 당하고 산채로 불태워졌으며, 사자에게는 산채로 먹혔다. 이 제자들은 인류를 적대시하고 신에게 절을 할 때는 영아를 죽여 피를 마시고 살을 먹는 악마로 묘사되었다. 그러나 오늘날 고대 로마는 이미 연기처럼 사라지고 2천년 동안 기독교의 박애와 관용 정신은 오히려 서방문명을 다져주는 초석이 되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역사는 항상 비슷하게 돌고 돈다고 한다. 이 말은 틀리지 않는 데, 이렇듯 반복해서 연출되는 역사의 대극은 사람들에게 무엇을 알려 주고 있는 것인가?
13년 전, 1992년 5월 13일 소박한 옷 차림을 한 기공사가 지린성 창춘시 제 5중학교에서 10일간의 기공학습반을 열었다. 그 당시 학습반에 참석한 180여 명의 수련생들은 아마 그 당시에는 잘 알지 못했을 것인데, 인류 역사상 가장 휘황한 대극의 서막이 이미 조용히 열리고 있었던 것이다.
며칠 후 “파룬궁은 정말로 신기하다”란 소식이 수련생들의 친척, 친구들 속에서 퍼져 나갔다. 이 공법은 병을 제거하여 몸을 건강하게 하는 효과가 현저하게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전면적으로 심령을 정화시키는 기이한 효과까지 있었다. “쩐, 싼, 런” 세 글자는 오랫동안 봉해져 있던 사람들의 불성을 열어 주었다.
7년 동안의 짧은 기간내에 사람이 사람에게 전하고, 마음이 마음으로 전하여, 파룬궁은 전국 각지에 전파되었고 더 멀리 해외에서도 뿌리를 내렸다. 그리하여 국내외 수련자들은 1억에 달하였다. 그러나 이는 오히려 집권자의 알 수 없는 질투를 자아내었는 바 ‘당과 군중을 빼앗는다’ 는 것이었다.
그들은 파룬궁 수련생을 박해하기 위해 눈 깜짝할 사이에 행정, 스파이, 군경, 감금, 혹형, 학살 등 모든 강제적 수단을 동원하였다. 그리고 방송, 신문, TV에서는 각종 허황한 거짓말을 보도하며 사기를 쳤고, 국고를 탕진하여 마음을 닦고 착해지려고 하는 일반 백성을 기만하였다. 즉, 예언 중의 ‘공포대왕’이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었다……
천즈슈, 자오신, 가오셴민, 루청쥔, 저우즈창……그들 2,200여 명의 배후에는 사람의 가슴을 찢는 비참한 이야기들이 무수하게 많다. 그들도 예전에는 농촌 부녀, 대학 교사, 평범한 직장인, 국가 공무원이었으며, 가족에게는 마음 좋은 아내, 좋은 남편이었고, 자비한 어머니, 엄한 아버지었다…..그들도 예전에는 당신과 나처럼 싱싱하였던 2,200여 명의 생명들은 비인간적인 고문을 참느라 극도의 고통을 당하면서 세상을 떠났다.
6년 간 무명의 고난을 겪는 바, 노교, 감금, 유랑을 하거나, 사회적으로는 거짓에 독해 된 사람들로부터 냉소와 비웃음을 받더라도 파룬궁수련생들의 마음 속에는 미움이 없었다. 도리어 그들은 지혜롭게 각종 방식을 이용하여 사람들에게 파룬궁의 진상을 알렸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진상을 단호히 믿게 됨으으로써 결국에는 거짓말을 파하고 평화롭게 폭력에 대하여 전승할 것이다. 햇살이 안개를 거두듯 파룬궁 수련생들의 진솔함과 견인, 자비는 사람들 마음 속의 서리와 눈을 녹일 것이다.
6년 간의 광풍과 폭우 속에서 파룬궁은 여전히 굳걷하고 평화롭게 일어섰다. 질투에 미쳐 “석달 내에 파룬궁을 소멸하겠다”고 한 어릿광대는 여러 국가의 법정에 제소되어 정의의 심판을 마주하고 있다. 80년 대 ‘위광정’ 역사에서 사람을 다스리는 고금 중외의 모든 수단을 집결했던 사악한 당이 이번에는 ‘사람을 다스리는 투쟁’을 끝까지 해 나가지 못하고 있다!
당문화에 젖어있는 습관적인 사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파룬궁을 말하기만 하면 첫째 반응이 “중앙에서 결정한 것이다”라고 한다. 그렇다, 끊임없이 그런 식으로 ‘결정되었고’ 또한 여전히 끊임없이 승급하고 있다. 진황조의 조고도 전에 노루를 일컬어 말이라고 ‘결정하였고’ 소크라테스도 청년을 현혹시켰다고 ‘결정하였으며’ 기독교들도 예전에는 반인류라고 ‘결정하였다’. 이렇듯 ‘결정된 것은’ 마침 하늘이 사람들에게 선과 악, 양지와 공포, 이성과 망종 사이에서 한 차례 선택을 하도록 남겨놓은 것이 아닌가?
미혹에 빠진 인간세상에서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또 어디로 가는가? 역사의 대극은 사회의 흥쇄를 연출하고 또 인간세상의 타락을 연출하고 있다. 각 개체의 생명 모두 이번 대극에서 자신의 배역을 맡고 있으며, 매개 생명 모두 가장 주요한 역사적 시기에 자신이 선택할 기회가 있는 것이다.
당신이 존귀하게 선택할 수 있는 기연을 위하여 아마도 어떤 사람은 생명을 바쳤지만 그들은 전혀 후회가 없다. 그것은 그들이 이러한 기연이 당신에게 너무나 중요한 것임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속세 속의 천년동안 반복적으로 돌고 도는 다채로운 한 막, 또 한 막의 역사적 대극은 아마도 오늘날의 기연을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소중히 여겨야 하지 않겠는가?
문장완성:2005년 05월 13일
문장발표:2005년 05월 14일
문장갱신:2005년 05월 14일 14:43:26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 http://www.minghui.org/mh/articles/2005/5/14/101817p.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