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부 쑨원 서거 100주년을 맞이하며
글/ 춘모(春茅)
[명혜망] 3월 12일 식목절은 중화민국 국부 쑨원(孫文, 손중산)의 서거 기념일이기도 하다. 올해 3월 12일은 특별한 날로소 바로 국부 서거 100주년이다.
국부의 갑작스러운 죽음의 배경
100년 전인 3월 12일, 국부는 베이징에서 세상을 떠나 어리고 고난 많은 중화민국과 4억 명의 비통한 동포를 남겼다.
1924년 11월, 국부는 북방으로 올라가 군벌과 국가 대사를 논의하고 국민회의 개최를 준비했다. 도중에 국부는 병에 걸렸고 베이징에서 치료 받지 못하고 사망했다. 국부의 병은 맹렬하게 찾아왔으며, 그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이 많았다. 진짜 사인은 오늘날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여기서 우리는 중화민국의 중대한 비밀에 접근하게 된다. 100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국부가 소련 특무에 의해 독살되었다고 의심해왔다. 협화의원에 보관되었던 국부의 간 조직 샘플은 여러 번 주인이 바뀌었고 지금은 행방이 묘연하다. 국부 사후 쿵샹시(孔祥熙)는 국부의 사인을 조사하도록 지시했고, 이후 《쑨원 선생 서거 비밀 기록》을 출판했다.
국부는 생전에 ‘연러용공(聯俄容共: 소련과 연합하고 공산당을 용납함)’이라는 잘못된 선택을 했음에도 ‘중일제휴(中日提携)’를 포기하지 않았다. 일본과 소련은 숙적 관계였고 서로를 가상 적국으로 여겼다. ‘중일제휴’는 소련이 중국에서 사회주의 세계혁명을 추진하는 데 가장 큰 장애물로 여겨졌다. 소련의 해제된 문서에 따르면, 코민테른의 보로딘은 스탈린에게 보낸 편지에서 직접적으로 “쑨원이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편지가 보내진 1년 후, 국부는 북상하는 도중 일부러 일본으로 가서 방문 강연을 했고, 톈진으로 돌아온 후 갑자기 병에 걸렸으며, 베이징으로 급히 가서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그 이후, 일련의 역사적 사건들이 하나씩 서로 연결되었다. 북벌, 항일전쟁, 십수 년간의 전쟁과 인명 피해. 그리고 ‘국공내전’에서 공산군의 맹렬한 포화 속에 국민당군은 참패했고, 중화민국은 대만으로 후퇴했다. 국부가 창건한 신중국인 중화민국의 대부분 영토는 중공(중국공산당)에 의해 점령되었다. 중공은 중국 대륙의 인구와 시장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세계 각국의 인정을 받았다.
국부 서거 이후, 마치 누군가 미리 쓴 각본처럼 소련이 간절히 바라던 중국의 적화가 한 걸음씩 실현되었다. 대륙이 함락된 후, 중국인들은 철의 장막 뒤에 갇혀 25년이나 ‘대약진’, ‘문화대혁명’, 대기근이라는 인간 지옥에 빠졌다.
1978년 대륙이 대외 개방된 후, 중공은 당(黨) 교사와 당 귀족 이 두 계급(당 상인 포함)과 일반 백성 사이의 사회적 격차를 심화시켰다. 그러나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간판에는 여전히 ‘인민’과 ‘공화’라는 두 가지 거짓말이 걸려 있다. 이것은 별개의 이야기다.
‘좁쌀과 소총’이라는 뻔뻔한 거짓말
중공이 정권을 탈취한 후 중화민국의 강산은 색이 변했다. 중국인들은 중공의 거짓말 속에서, 당이 왜곡한 역사 속에서 살아가며, 서양에서 온 마르크스-레닌주의 후손인 중공을 5천 년의 유구한 중국, 그리고 신중국인 ‘중화민국’과 잘못 동일시했다.
강산의 색이 변하게 된 내전에 관해, 우리는 마오쩌둥이 말한 ‘좁쌀과 소총’ 얘기만 알고 있지만, 이는 뻔뻔한 거짓말이다.
[역주: 마오쩌둥은 중공이 국민당(중화민국)을 상대로 승리한 것이 단순한 무기와 간소한 물자(좁쌀로 대표되는 식량과 소총으로 대표되는 낮은 수준의 무장)만으로 이루어진 승리라고 선전했다. 이는 중공의 승리가 외부의 도움 없이 자체적인 노력과 인민의 지지로 이루어졌다는 중국 공산당의 공식 서사의 일부가 되었다.]
중국의 국공내전은 내전이 아니라 소련이 주도한 초한계(超限界) 침략전이었다. 침략군은 사야(四野)군 외에도 3만 명의 일본 관동군 항복군과 만주국 위장군대, 조선 자원군, 소련 병공(兵工) 부대도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 초한계전에는 코민테른이 훈련시킨 방대한 중·소 지하 특공대도 있었다. 이 보이지 않는 지하 부대의 침투력과 살상력은 매우 강력해서 인자하고 선량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했다.
또한, 소련은 중국 동북부에서 린뱌오(林彪)에게 엄청난 양의 중화기를 넘겨주었다. 수천 문의 야포, 만 정의 기관총, 수백 대의 장갑차, 탱크, 수백 대의 비행기, 그리고 군수공장과 군비창고까지. (《소련 군사백과사전》 및 인터넷에서 점점 더 많이 유출되는 자료 참조).
대량의 군비를 운송하기 위해 전쟁 전에 소련 병공부대는 만주를 가로지르는 철도와 120개의 교량을 건설했다. 5개국 백만 연합군이 침략한 후, 소련은 철도를 통해 항복한 일본군으로부터 압수한 무기와 탄약을 동북 야전군에 보냈는데, 1946년 7, 8월 두 달 동안만 수십 열차 분량을 운송했다.
소련은 전장의 연합군에게 10~30개 사단을 무장시킬 수 있는 대포와 무기, 탄약을 운송했으며, 그 목적은 문명 고국의 후예인 중화민국을 압도하고 분쇄하는 것이었다. 이는 평범한 침략전이 아닌, 적색 공산당이 중국을 장악하기 위한 극한전이었다. 이 최후의 공격을 위해 소련은 25년 동안 준비했다.
이 파괴적인 무기들은 모두 관외에 남겨져 이 전쟁에서 소련이 맡은 역할을 감추었다. 1949년 대전(大典), 톈안먼(天安門) 열병식과 대규모 행진에서는 낡고 불완전한 탱크, 장갑차, 비행기와 함께 선동적인 ‘좁쌀과 소총’ 방송 선전이 이루어져 중화민족의 감정을 기만하고 농락했다. 그 후, 중국인들은 하나씩 이어지는 거짓말 속에서 살며 도적을 아버지로 여기는 것에 익숙해졌다.
오늘날 중국에도 여전히 희망은 있다
중화민국(중국)은 대만으로 후퇴해 휴양하고 정진하며 자유민주를 실현했지만, 대륙의 반공과 잃어버린 땅을 되찾는 신념을 잃었다. 반면 대륙에 사는 중화민족은 중공에 의해 납치돼 사상, 인신, 생활 모두 당에 의해 엄격히 통제되는 인질이 되었다. 이 특수한 집단에 대해, 과거에는 인민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늘날 거짓말이 벗겨진 후에는 ‘차이(韭菜: 부추, 착취당하는 백성)’, ‘인광(人礦: 사람 광산)’이라고 부른다. 사실, 더 정확한 이름은 ‘망국노(亡國奴)’—마르크스-레닌주의 후손에게 노예화된 중국 ‘인민’(평민)이다.
‘인민’ 두 글자에 대해 말하자면, 인류 사회는 계급이 나누어져 있으며, 시대에 따라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지만, ‘인민’은 한 나라 인구 중 단지 한 계급의 한 계층일 뿐이다. 더 보편적인 호칭은 ‘평민’ 또는 ‘소민’이다. 1789년 프랑스에서 출판된 《제3계급이란 무엇인가》 개정판에 따르면, 성직자, 귀족이라는 두 고등 계급 외에도, 제3계급은 평민과 중산계급, 은행가, 기업가, 매니저, 의사, 과학자, 교사, 예술가, 작가, 언론인 등 다른 다양한 계층을 가리킨다. 평민 계층은 도시의 빈민과 상인, 운송 노동자와 농민을 포함한다.
중공이 대륙 정권을 찬탈한 후, 특별히 ‘인민’ 두 글자를 부각시키고 이 단어의 의미를 바꾸어서 그 의미가 혼란스럽고 기만적이며 은폐적인 효과를 갖게 했다. 마치 국가를 찬탈한 중공 당원들이 여전히 평민(심지어 룸펜 프롤레타리아) 중 일원인 것처럼, 마치 중공국이 광대한 평민의 이익을 대표하는 것처럼 보이게 했다. 그러나 사실상, 중공이 도모하는 것은 오직 ‘당의 이익’뿐이며, 그들은 중국인들에게 “당의 이익이 모든 것보다 우선한다”는 것에 복종할 것을 요구한다.
2023년 새해 전야, 옛 중화민국의 수도 난징(南京)에서 자정 종소리가 울리자, 사람들은 크게 환호하며 물결처럼 국부의 거대한 동상 아래로 달려가 꽃을 바치고 경의를 표했다. 이 같은 묘한 현상은 어떤 하늘의 뜻을 표현하는 것일까? 중국의 통일 여부는 중공이 언제 멸망하느냐에 달려있다. 중공이 멸망해야만 중국은 다시 통일된 국가가 될 수 있다.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 최근 몇 년간, 홍조(紅朝: 중공 치하)는 지진, 홍수, 역병 등 백 가지 재앙이 동시에 내렸다. 2025년의 칠성연주(七星連珠: 지구 관점에서 태양계 7개 행성—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이 거의 일직선으로 늘어선 현상을 관측하는 것)는 중국과 인류에게 도대체 무엇을 의미할까?
오늘날, 26년 동안 가혹하게 박해받아 온 파룬궁(眞·善·忍)은 무너지기는커녕 오히려 세계로 널리 전파되었고, 중화 전통문화와 음악·춤을 세계 무대에 올렸다. 이것은 신과 부처, 상제(하느님)를 증오하는 마르크스-레닌-마오주의자들과 공산주의자들이 완전히 제거되기 전에 직면한 중대한 패배이며, 또한 신불상제(神佛上帝)가 최후의 대심판 전에 인류에게 부여한 중대한 기회다.
오늘날, 바이러스가 생명을 앗아가고, 중국 인구는 급감하며, 지방 정부는 파산했다. 우리는 중공이 와해되고 멸망으로 향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이는 인류가 공산주의의 침식으로부터 자신과 국가를 회복하고, 중공의 조작에서 벗어나며, 중공을 위해 순장되는 운명으로부터 스스를 구하는 중요한 순간이다.
존경하는 여러분, 이 마지막 역사적 기회를 분명히 인식하고, 소중한 생명을 아끼시기를 바랍니다.
원문발표: 2025년 3월 18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원문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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