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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를 원수로 갚는 중공의 반미·반(反)파룬궁 행태(하)

글/ 하의(何義), 명선(明善)

[명혜망] 중공(중국공산당)이 최근 미국 션윈(神韻)예술단과 파룬궁을 대상으로 집중 공격을 가하면서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공이 이번에 파룬궁을 공격하는 이유는 1999년 장쩌민(江澤民) 때와는 다르다. 장쩌민은 순전히 개인적인 질투에서 비롯됐지만, 중공의 이번 목표는 미국을 무너뜨리고 미국을 대신해 세계 제1강국이 되는 것이며, 이 기회를 틈타 파룬궁 박해의 역사적 죄책을 미국에 뒤집어씌우려는 것이다. 즉 중공의 궁극적인 반미 전략의 일환이다.

앞선 글에서 우리는 중공의 반미 이중성과 미국이 청나라 건륭제 시기부터 중화민국, 중공 시기에 이르기까지 중국에 제공한 도움, 그리고 은혜를 원수로 갚고 미국을 적대시하는 중공의 태도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독자 여러분과 함께 중공이 어떻게 파룬궁에 은혜를 원수로 갚았는지 살펴보겠다.

(전편에 이어)

4. 중공의 파룬궁 박해는 더욱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것

파룬궁은 중국 사회에 어떤 의미였을까? 26년 전 중국인들은 기꺼이 “아주 좋다”, “무료로 공법을 가르쳐준다”, “병을 치유하고 건강해진다”, “진선인(眞·善·忍)에 따라 좋은 사람이 되게 한다”, “연마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고 말하거나 의료비와 병원 다니는 번거로움을 얼마나 줄였는지 언급했다. 지금은 ‘파룬궁(法輪功)’ 세 글자만 들어도 대부분의 중국인이 침묵하거나 급히 피하고, 심지어 험담하고 증오로 가득 차 있다. 이러한 변화는 모두 1999년 장쩌민이 일으킨 정치운동, 즉 ‘명예 훼손, 경제 박탈, 육체 소멸’이라는 강령의 잔혹한 박해에서 비롯됐다.

파룬따파(法輪大法, 파룬궁)는 불가의 고덕대법(高德大法)으로 리훙쯔(李洪志) 선생님께서 1992년 창춘에서 전수하셨다. 중공이 1999년 박해를 시작하기까지 불과 7년 만에 파룬궁은 그 질병 치유와 건강 증진의 효과, 도덕성 향상의 명성으로 전국에 널리 전해져 약 1억 명이 수련하게 됐다. 전 중공 상무위원이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었던 차오스(喬石)는 1998년 현장 조사연구를 통해 “파룬궁은 국가와 인민에게 백 가지 이로움은 있어도 한 가지 해로움도 없다”는 결론의 조사보고서를 발표했다. 당시 중공 총리도 파룬궁수련자 한 명당 매년 최소 약 1,000위안의 인민폐를 국가 재정에 절약시켜 준다고 밝혔다. 이렇게 계산하면 파룬궁은 의료비 항목에서만 매년 중국 정부에 1,000억 위안의 지출을 절약하게 해줬는데, 이는 1999년 전국 재정수입의 약 10분의 1에 해당한다.

동시에 파룬궁수련자들은 진선인을 수련하면서 선행이 끊이지 않았고, 습득한 물건을 돌려주고 무상 기부하며 위험에 처한 이를 돕는 긍정적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빈번했다. 이는 사회 정신문명과 사회 도덕이 급속히 향상하고 범죄율이 크게 하락하는 데 기여했다. 대법제자들은 마음을 닦고 선(善)을 지향하면서 지혜가 열리자 각계각층에서 많은 업종의 고수, 전문 핵심 인재, 과학기술 엘리트 인력이 쏟아져 나왔다. 이러한 귀중한 무형자산은 정부의 관리비용을 낮추고 사회 생산효율을 높여 매일 중국 정부에 막대한 생산가치와 사회적 효익을 창출했다.

그러나 이처럼 선의의 거대한 사회 공헌을 알면서도 중공은 감사는커녕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 파룬궁의 ‘진선인(眞善忍)’ 신앙은 중공의 ‘가악투(假惡鬪-거짓·악·투쟁)’ 집권 이데올로기와 정반대다. 파룬궁수련자의 수련도 ‘중국공산당의 영도 하’에서는 실현될 수 없다. 따라서 중국 공안부는 1996년부터 죄명을 나열하고 증거를 수집하며 암암리에 침투와 조사를 벌여 파룬궁을 무너뜨리려 했다.

명혜망 특집 ‘우리의 사부님’이란 글이 밝혔듯이, 이미 1996년에 중공은 상업부의 한 여성 국장을 시켜 리훙쯔 사부님을 찾아가 직접 요구했다. “리 선생님, 중국에서 영향력이 너무 크시니 중국을 떠나셔야겠습니다.” 리훙쯔 사부님은 정부에 번거로움을 주지 않으려고 ‘특출한 인재’ 자격으로 미국으로 이민해 해외에서 법을 전하셨다. 그러자 중공은 돌아서서 파룬궁을 박해하기 시작했고 “리 사부가 중국을 도망쳤다”고 크게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슬픈 것은 중공이 중국인을 우롱하는 이런 저질스럽고 밑바닥 없는 수법이 백발백중 통한다는 것이다. 중공의 파룬궁에 대한 이런 처사가 은혜를 원수로 갚는 게 아니면 무엇이겠는가?

1999년 7월부터 시작된 파룬궁 탄압은 2000년 10월까지도 베이징 고위층 내부에서 의견 대립이 극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2000년 10월 23일, 당시 중국 총리였던 주룽지(朱鎔基)가 직접 베이징시 공안국 제5처를 방문해 공안 요원들에게 “더는 파룬궁 수련자들을 괴롭히지 말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 소식은 그해에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됐다. 당시 중공 고위층에서 파룬궁 탄압에 반대한 인물로는 주룽지(중국 총리), 리루이환(李瑞環·중공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정협 주석), 웨이젠싱(尉健行·전 중공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중앙서기처 서기, 중화전국총공회 주석), 후진타오(胡錦濤·중공 중앙군위 부주석, 국가 중앙군위 부주석) 등이 있었고, 이미 ‘2선으로 물러난’ 차오스 등도 있었다. 장쩌민(중공 중앙 총서기, 중공 중앙군위 주석, 중화인민공화국 주석, 국가 중앙군위 주석) 한 사람이 중공과 중공국을 대표해 모든 사람의 의견을 부결시키고 개인 의지대로 1억, 심지어 10여억 중국인과 관련된 전국적 정치운동을 실시할 수 있었다는 것은 중공국 체제의 본질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사례다.

현재 중공은 파룬궁을 공격하기 위해 전직 션윈 배우를 이용해 션윈과 파룬궁을 고소하게 했다. 당문화의 세뇌를 받은 사람들은 기본적인 도덕관념과 사회상식마저 전도됐을 것이다. 페이톈 학생의 학비는 매년 5만 달러, 10년이면 50만 달러로 인민폐로 환산하면 340만 위안인데 이 모두가 무료다. 중국 본토에서 대학을 다닌다면 중공이 무료로 키워줄까? 이런 장학대출금의 이자만 해도 상당한 금액이니 원리금을 합하면 평생 갚지도 못할 수 있다. 더구나 베이징에서 예술대학, 무용대학, 영화대학에 가려면 수험생 부모가 학교 입시처와 교사에게 자동차와 집을 바치는 게 다반사고, 청춘을 미리 바쳐도 합격하지 못할 수도 있다. 페이톈과 션윈이 무료로 세계 일류 예술가로 만들어주었는데 감사는커녕 은혜를 원한으로 갚는 이유가 무엇인가? 양심이 있고 전통 가치를 소중히 하는 정상인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절대 불가능하다.

물론 근본적인 원인을 따져보면 소수의 극단적인 행위는 모두 중공의 배후 세뇌와 통제 결과다. 공산주의 악마는 평화시기에 8,000만~1억 명의 생명을 앗아갔으니 그 죄악은 아무리 많이 써도 다 기록할 수 없을 정도다. 사람의 의지를 빼앗고 생명을 해치는 중공 악마의 잔혹함과 교활함은 전혀 변하지 않았고 영원히 변하지도 않을 것이다.

중공이 파룬궁과 진선인을 반대하면서 해를 끼친 대상은 중국의 3대 세대에만 그치지 않는다. 중공은 이미 파룬궁에 대한 박해를 전 세계로 수출해 많은 국가의 정부, 화교사회, 기업, 민영 또는 정부단체가 현대 중국 최대의 인권박해를 보고도 입을 다물고 귀머거리 행세를 하며, 심지어 직간접적으로 물결을 일으키고 바람을 보태고 있다.

그럼에도 25년여 동안 미국 등 서방국가는 ‘종교적 망명’을 신청한 많은 파룬궁수련자를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관리들이 수시로 파룬궁 수련자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다. 미국의 모든 정부 체계는 파룬궁에 대해 어떠한 박해도 한 적이 없다. 지금 2024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하고 미국 국민이 어렵지만 꿋꿋하게 전통 가치로 회귀하는 시점에서, 중공은 미국에서 소수의 전직 페이톈 학생과 전직 션윈 배우를 부추겨 파룬궁과 리훙쯔 사부님을 상대로 법정 싸움을 일으켰다. 미국인들이 속아 넘어갈까? 미국이 또다시 중공의 함정과 모함에 빠질 것인가?

图:潘佐夫:只有1953年斯大林去世后毛泽东才能不受拘束的按他自己的思想行事
러시아-중국 관계 전문가 알렉산더 V. 판초프는 “1953년 스탈린이 사망한 후에야 마오쩌둥은 자신의 사상대로 구속 없이 행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图:中共歌颂斯大林的牌匾
중공이 스탈린을 칭송하는 현판

 

원문발표: 2025년 1월 17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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