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중국 대법제자
[명혜망] 최근 션윈과 파룬궁을 겨냥한 일련의 공격적인 보도가 등장했다. 소위 파룬궁이 ‘종교적 광신’과 ‘극단적인 착취와 조종’ 등을 이용한다는 것인데, 그 공격의 최종 목표는 결국 사람들에게 하나의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다. 바로 파룬궁 상층부, 또는 파룬궁 창시자가 부를 축적한다는 것이다.
어떤 서방 매체는 과장된 어조와 문체로, 국제적으로 명성 있는 한 예술단체가 지난 20년 동안 ‘무려’ 2억 5천만 달러의 자산을 축적했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들이 보기에 화교가 창작하고 구체적으로 실행한 무대극이 서방 사회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로 현재와 같은 성공을 거둘 수는 없다는 것이다. 세속적인 경험으로 볼 때 분명 알려지지 않은 어떤 방법을 사용했을 것이라는 것이다. 해당 매체의 주장에 따르면, 파룬궁 창시자와 그 추종자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가능한 한 많은 물질적 이익을 얻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과연 그런가?
먼저 파룬궁수련자들이 설립한 에포크타임스, NTD, 션윈예술단을 포함한 사회 조직의 초심을 분석해보자. 이들의 첫 번째 핵심 목표는 이윤을 얻기 위한 것이었나? 만약 순전히 돈을 버는 관점에서 본다면, 파룬궁 창시자와 수많은 추종자들이 이후에 한 이 모든 일은 오늘날 가장 돈이 늦게 들어오고 가장 힘들기만 한 방식이었을 것이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7·20’(파룬궁 탄압 개시일) 이전 중국에서 파룬궁이 전성기였을 때, 중공 당국의 추산으로 약 7천만에서 1억 명이 수련했다고 한다. 당시 중국에서 수련인 수가 가장 많은 ‘기공’ 유파로, 심지어 뒤에 랭크된 몇 개 기공의 연마자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도 많았다. 현대 마케팅의 관점에서 보면, 이렇게 거대한 ‘인구 배당’으로 ‘팬덤 비즈니스’를 하면 돈벌기가 훨씬 쉽지 않았을까?
하지만 사실이 증명하듯이, 수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은 현지 서점에서 파룬궁 책 몇 권과 동공(動功), 정공(靜功)을 포함한 두 개의 연공 테이프를 구입하는 것 외에는, 법회 참가, 단체 법공부와 연공, 보도원의 공법 가르치기 등은 모두 무료였다. 그리고 구매해야 하는 책의 비용도 보통 몇십 위안에 불과했다(그중 주요 저작인 《전법륜(轉法輪)》은 12위안이고, 연공 테이프는 일반 공테이프와 가격이 거의 같아서 한 개에 약 10위안이었다). 이외에 파룬궁 창시자는 어떤 이유로든 수련자들에게 다른 어떤 비용도 받지 않았다.
어떤 사람은 그 시대에는 경제가 전반적으로 발달하지 않아서 파룬궁 창시자가 이런 돈벌이 방식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정말 그런가?! 당시 다른 기공 유파인 ‘중공(中功)’의 상황을 한번 살펴보자.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중공 조직은 90년대에 이미 다층적이고 다방면의 요금 체계를 시행했다. 그중 1, 2, 3, 4부 공법은 공개 자료에 따르면 각각 약 40위안, 70위안, 200위안, 200위안이었고, 동시에 스승 모시기 비용 300위안, 지도비 200위안도 있었다. 그중 ‘원돈비법(圓頓秘法)’이라는 책은 가격이 매우 비쌌고, 후기에는 2,000위안이라는 고가로 팔렸는데, 이는 단지 공법을 배우는 항목에 불과했다. 이전에 이 공법을 연마했던 사람들의 회고에 따르면, 당시 중공 조직은 전국에 여러 개의 거대한 상업 산업체인이 있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한때 유명했던 칭청산(靑城山)의 ‘정보차[정보가 담긴 차(茶)]’, 전국의 수십 개 대형 고급 양생 기지 등이 있었는데, 이것들도 가격이 매우 비쌌다.
이밖에 각지 중공 조직 지도자들은 또 몇 가지 다른 유료 항목이 있었다. 내가 잘 아는 한 중공을 연마했던 지인은 90년대 중반에 그의 중공 보도원이 그에게 ‘고급 공법’이라는 것을 추천했는데, 이것도 유료 범주에 속했다고 한다. 구체적인 금액은 연대가 오래돼서 기억나지 않지만, 대략 100위안에서 수백 위안 사이였다고 기억한다(당시 우리 현지의 평균 임금은 약 400~500위안이었다). 이 공법을 배우면 투시라는 특이공능(초능력)을 얻을 수 있다고 했는데, 물체의 이름과 형태만 말하면 그것이 어디에 있든 천목으로 찾을 수 있다고 했다. 결과적으로 이 지인은 그 보도원에게 현장에서 그 신통력을 검증해보라고 요구했다(그가 잃어버린 열쇠를 찾아달라고). 하지만 그 보도원이 장소를 알려줬는데도 돌아가서 찾지 못했고, 공법을 배우는 일도 이 일로 거짓임이 입증돼 무산됐다.
이외에도 그 공법 보도원은 ‘신선일파조(神仙一把抓)’ 등 여러 가지 특이공능도 가르칠 수 있다고 했는데, 이것도 각각 요금을 받았다. 돈을 한 번 내면 특이공능 하나를 배울 수 있었다.
물론 여기서는 중공을 연마한 후나 ‘정보차’ 등을 마신 후에 병을 고칠 수 있는지 없는지, 또는 이 공법을 연마해서 특이공능을 연마해낼 수 있는지 없는지를 논하려는 것이 아니다. 중점은 파룬궁이 중국에서 널리 전해진 시기가 중공 등 기타 각종 기공과 90년대 기공 열풍 시기에 함께 있었고, 동일한 시기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수련자들은 그러한 공법들을 대부분 알고 있었고, 많은 사람이 이 공법을 연마하다가 얼마 안 돼 또 저 공법으로 바꿔 연마했다. 게다가 중공은 1988년에 먼저 전해졌고 파룬궁의 정식 전수는 1992년으로 꼬박 4년이나 늦었기 때문에, 당시 파룬궁 창시자가 기공을 매개체로 돈을 버는 것을 몰랐다는 관점은 설득력이 없다. 연마자 수가 2위인 중공을 본떠서 했다 해도 벌써 돈방석에 앉았을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1992년 파룬궁이 중국에서 정식으로 전해진 이래 1999년 ‘7·20’에 중공의 불법 탄압을 받기까지, 파룬궁은 중국에서 어떤 상업적인 외곽 조직도 만든 적이 없다. 이는 모두 감출 수 없는 사실이다. 만약 있었다면 중공의 나팔수들이 벌써 수많은 대포를 쏘아댔을 것이다.
거대한 수의 인구 배당에 기반한 것을 말했으니, 우리는 관점을 바꿔 엘리트 노선으로도 분석해보자.
엘리트 노선이라고 하면, 우리는 몇 년 전에 아주 유명했던 기공대사 왕린(王林)을 떠올릴 수 있다. 그의 특징은 아주 분명했다. 엘리트 노선을 걸었고, 접촉하는 사람들은 모두 고위 관리와 귀족, 스타와 정치인들이었다. 인터넷이 충분히 발달하기 전에는 일반 서민들은 이런 기공대사가 있다는 것을 거의 들어보지 못했다. 지난 세기 80, 90년대에 찍은 그의 ‘빈 항아리에서 뱀 나오게 하기’ 옛 사진에서 그와 수많은 최고위급 정치인과 기업인, 유명인과의 단체 사진이 나타난 것을 보고서야, 우리는 그가 이미 수년간 상류 사회에서 활동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렇다면 왕린은 돈이 얼마나 있을까? 왕린 자신은 20~30억 위안(약 4000~6000억 원)이 있다고 했지만,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마도 그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한다. 왕린은 고향과 선전(深圳), 홍콩 등지에 호화로운 별장이 5채 이상 있었는데, 그중 고향의 한 ‘왕부(王府)’는 규모가 현지 현 정부 청사보다 더 컸고, 게다가 롤스로이스, 벤틀리 등 수많은 고급차도 가지고 있었다.
주지하다시피 파룬궁 창시자는 이러한 길을 걷지 않았다. 이 길을 걸었다면 지금처럼 힘들지도 않았을 것이다. 돈을 벌려고 했다면 정기적으로 몇 사람만 상대하거나 소수를 대상으로 서비스하면 됐을 것이다. 당시 파룬궁이 중국에서 가졌던 지명도로 볼 때 이는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 사회 각계각층에 대한 영향력이 전례 없는 수준에 도달했으며, 여기에는 당연히 상류층 정치인과 기업인들도 포함됐고 심지어 최상층까지도 포함됐다. 그렇지 않다면 중공이 파룬궁을 최대의 위협으로 본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나는 사업가로서, 상업적인 관점에서 볼 때 어떤 사업 모델로 파룬궁의 이런 ‘현금화 능력’을 이해하더라도, 모두 가장 ‘어리석고’ 가장 ‘느린’ 결과가 나온다. 그렇다면 이는 파룬궁 창시자와 그 수많은 추종자들의 능력이 부족해서 그런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파룬궁 창시자가 예술감독을 맡은 션윈이 불과 10여 년 만에 이미 국제적인 명성을 얻게 된 사실은 또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일부 서방 매체가 이렇게 파룬궁을 ‘주목’하는 동기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만약 매체가 양심에 기반해서 보도한다면, 이런 류의 문제는 더 많은 선택지가 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3년간의 코로나 봉쇄 기간 동안 장허쯔(張核子) 등이 핵산 검사를 이용해 국고와 민생을 착취한 것이 수십억, 심지어 수백억에 이른다! 어떤 대학 교수는 중국 정부의 행정 비용이 이미 세계 1위이고, 매년 ‘삼공경비(공무 출장비, 공용차량 구입·운영비, 공적 접대비)’가 1조 위안을 초과해 각국의 총합과 맞먹으며, 국민들이 원성이 자자하고 견디기 힘들어한다고 지적했다!
얼마 전, 선전의 73세 노인이 폐 이식을 받았는데, 병원은 헬기를 동원해 폐 공여자를 운송했고, 광저우에서 선전까지 단 33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렇게 신속하게 한 ‘보통 서민’을 대우한 것에 대해, 그의 진정한 신분은 차치하더라도, 핵심적인 폐 공여자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 네티즌들의 강력한 여론 압박 하에서도 관련 기관이 여전히 모호한 설명만 하다가 결국 인터넷상의 관심이 사라졌다. 이렇게 심각한 문제, 중공의 핵심 악행인 강제 장기적출과 관련된 문제를 서방 매체는 보도하지 않고, 오히려 하필 션윈이 20년간 ‘무려’ 2억 5천만 달러를 벌었다는 것을 물고 늘어지는가?!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강권 정부의 모든 수단을 동원한 전면적인 탄압을 받으면서, 어떤 외부 원조도 없는 고립된 곤경 속에서, 수많은 파룬궁수련자들의 끈질긴 인내와 헌신적인 장기 노력 하에, 파룬궁 창시자는 그의 추종자들을 이끌고 완벽한 기예와 뛰어난 명성으로, ‘세계 최고의 공연’의 자태로, 20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2억 5천만 달러의 자산을 모았는데, 이것이 과연 많다고 할 수 있는가?
비교해보자. 중국에서는 한 편의 영화가 단기간에 10억, 심지어 수십억의 흥행 수입을 올리고, 한 인터넷 스타 방송인이 한 번의 생방송으로 수백만, 심지어 1억이 넘는 매출을 올린다… 전 세계를 둘러봐도 어떤 유명인, 스타, 인터넷 스타가 파룬궁 창시자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을까? 누가 ‘팬’이 더 많을까? 누가 지명도가 더 높을까? 누가 설득력이 더 강할까? 같은 환경이라면 누구의 수입 능력이 더 강할까? 그렇다면 오늘날에 이르러 존경받는 파룬궁 창시자에게서 돈을 벌려는 그런 생각과 행위 경향이 강하다고 누가 볼 수 있을까?!
나는 ‘음모론’으로 서방 매체를 의심하고 싶지 않지만, 그들은 실제로 편견을 가진 주관적인 입장에서, 파룬궁 수련인과 비수련인 사이의 관념 충돌을 여러 번 맥락에서 벗어나게 해석하고, 심지어 말의 앞뒤를 잘라내 매체를 통해 무한 확대하며, 이미 예정된 불량한 인상으로 유도하려 했다. 결국 이 서방 매체의 공격 대상은 이미 단순히 파룬궁만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전 인류의 ‘신에 대한 신앙’에 대한 전면적인 공격과 궁극적인 부정이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7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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