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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5천만 달러의 자산이 많은 것인가?

글/ 화밍(華明, 중국)

[명혜망] 뉴욕타임스는 션윈(神韻)예술단의 2025년도 12월부터 시작되는 글로벌 순회공연과 관련해 새해 직전 연속적으로 기사를 내면서, 션윈이 2023년 말까지 “자산이 이미 2억 5천만 달러를 넘어섰다”며 “부의 축적 속도가 여느 기업에서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다”고 보도했다. 또한 “2023년 입장료 수입만 약 3900만 달러에 달했다”고 하며, 션윈이 계좌에 많은 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와, ‘수박 먹는 군중(吃瓜群衆-방관자, 눈팅족)’이란 인터넷 용어가 요즘 유행인데 ‘수박 먹는 군중’ 입장에서 이 일을 보면, 뉴욕타임스가 션윈을 홍보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아마도 ‘대형 특종’를 터뜨려 사람들이 한동안 수다를 떨게 만들려는 것 같다.

왜 이렇게 말하는가? 미국에서는 연말에 자선기부를 하면 선행도 하고 세금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그런데 누구에게 얼마를 기부해야 할까? 이를 위해 정기 기부처가 없는 사람들은 비영리단체들의 연말 보고서 등의 자료를 찾아보게 된다. 하지만 뉴욕타임스 기자가 션윈의 세금 신고서를 조사한 것은 분명 기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의도가 있었을 것이다.

어떤 의도일까? 부자 혐오를 부추기려는 것일까? 중공 권력자 가문들은 작은 프로젝트도 수십억, 수백억으로 시작하는데, 뉴욕타임스 기자나 천이신(陳一新, 신임 중공 국가안전부장) 같은 이들은 중공 권력자들에게 불똥이 튀게 하려는 것일까?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다. 시기심을 불러일으키려는 것일까? 이것은 가능성이 있다. 특히 지금처럼 중공의 샤오펀훙(小粉紅, 맹목적으로 공산당을 추종하는 중국 젊은이들)과 감옥수군(監獄水軍, 여론조작 댓글부대), 일반 서민들까지 모두가 경제 긴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는 더욱 그렇다

얼마 전, ‘둥둥안안(冬冬安安)’이라는 닉네임의 홍삼대(紅三代: 중공 고위간부 3세) 한 명이 ‘과시’하며 말하길, 자신의 스무살 생일 때 할머니가 준 생일 선물이 1억 8천만 위안(약 360억 원)이었다며, 24억 위안(약 4797억 원)이 넘는 계좌 잔고와 가문의 많은 진귀한 소장품들을 자랑했다. 이 소식은 곧바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다. 돈은 확실히 주목을 끄는 소재이며 뉴욕타임스 기자도 중국 네티즌들의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듯하다. 인터넷 차단벽 밖에서 일을 벌이고 다시 ‘국제뉴스를 국내로 전파’하는 것은 중공이 국민을 세뇌하고 오도하는 수법 중 하나다.

어떤가? 수긍이 가는가? 스무살 젊은이가 생일을 맞아 할머니 한 분에게서만 1억 8천만 위안을 받았다. 이는 여러 순수입 중 하나일 뿐이다. 이에 비해 션윈은 8개 단체, 수백 명의 예술가들이 1년에 800회가 넘는 공연을 하며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고생하고 헌신하는데, 1년 총수입이 겨우 2억 8천만 위안(3900만 달러)에 불과하다? 너무 싼 것 아닌가? 신념이 없다면 이 정도의 헌신은 절대 불가능하다.

2억 5천만 달러가 중국 돈으로 어느 정도냐면 18억 위안에 해당한다. 3900만 달러는? 2억 8천만 위안에 해당한다. 이것들이 모두 순이익이라고 해도 이런 자산 규모와 연간 수입 데이터는 중국에서 보면 작은 기업에 불과하다. 중공의 권력자 가문들과 비교하면 더욱 미미한 수준이다.

그렇다면 션윈 경영자 입장에서 볼 때 20년 동안 2억 5천만 달러를 축적한 것이 많은 것인가? 20년 발전해서 겨우 연간 수입이 3900만 달러에 도달한 것이 많은 것인가?

뉴욕타임스는 션윈을 공격하면서 자신을 ‘정의’의 위치에 놓았다. 하지만 중국 독자들이 보기에 진정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싶다면, ‘둥둥안안’과 같은 이들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어떻게 ‘부자들은 이민을 꾀하고, 가난한 이들은 밀입국 루트를 찾으며, 서민들은 먹고살기 힘든’ 중국에서 그토록 많은 돈을 벌었는지 파헤쳐봐야 하지 않을까? 그들은 수십억을 거리낌 없이 쓰고, 스무살 청년의 계좌 하나에만 24억 위안이 있다. 반면 션윈은 그토록 많은 사람이 20년간 고생하고 헌신해서 이제야 겨우 18억 위안이다! 여기에 담긴 고난이 얼마나 되겠는가? 뉴욕타임스 기자는 상앙[商鞅, 가혹한 형벌 제도를 도입한 진(秦)나라 정치가]처럼 남의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는 것인가? 아니면 사마충[司馬衷, 백성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했던 진(晋)나라 황제]처럼 서민의 고통을 모르는 것인가? 혹은 그저 ‘대형 특종’을 터뜨리려다 자신의 인생을 망치려는 것인가?

인터넷에서 무작위로 핵산검사(코로나 검사)를 했던 상장기업 하나를 찾아봤는데 ‘디안(迪安) 진단’라고 한다. 많은 사람이 이 회사를 들어보지 못했을 것이다. 이는 의학진단 서비스 회사로, 1996년에 설립되어 2011년에 상장됐고, 2012년 연간 총수입은 겨우 7억 600만 위안이었다. 하지만 팬데믹 3년 동안 영업수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간 재무제표에 따르면 2022년 영업수입이 202억 8200만 위안으로 2021년의 130억 8천만 위안보다 55.03% 증가했다. 이 중 핵산검사만으로도 2021년 26억 600만 위안에서 80억 3900만 위안으로 208.52% 증가했다.

중국 서민들에게 팬데믹 3년이 어떤 의미였는지는 누구나 매우 잘 알 것이다. 임의적인 도시봉쇄와 함께 수많은 기업이 파산하고 문을 닫았으며,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잃고 생계 수단을 잃었다. 왜 디안진단 같은 핵산검사 회사들은 이 과정에서 폭발적으로 돈을 벌 수 있었을까? 그들이 번 돈의 실체는 무엇일까? 배후에 어떤 지원이 있었을까? 전국에 또 얼마나 많은 핵산검사, 백신 관련 기업들이 있을까? 이들이 합쳐서 중국 서민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돈을 빼앗아갔을까? 국민에게 얼마나 큰 부담을 주었을까?

중국에는 너무나 많은 가슴 아프고 서글픈 현상이 있는데, 뉴욕타임스는 그것은 보도하지 않고 하필 션윈 같은 작은 비영리 기업만 물고 늘어지는 것은 너무 이상하지 않은가? 뉴욕타임스에서 션윈과 파룬궁을 전문적으로 공격하는 니콜 홍[Nicole Hong, 훙첸첸(洪芊芊)]이라는 기자의 아버지는 훙차오후이(洪朝暉)라는 사람인데, 중국 ‘구미동학회(歐美同學會, 중국 유학생 친목회)’의 ‘해외 명예이사’라고 한다. 중국 구미동학회는 중공 통일전선부의 지도와 지휘를 받으며 자금 지원도 받는다. 중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구미동학회는 “중국공산당이 영도하는” “통일전선 성질[統戰性]의” “당이 광대한 유학생들과 연계하는 교량이자 매듭”이며, “당과 정부가 유학생 사업을 잘 수행하도록 돕는 조수”라고 한다. 뉴욕타임스가 정말 정의를 위해 목소리를 내려는 마음이라면, 이 조직의 실적부터 조사해보는 게 어떨까? 미국의 반(反)침투, 세계적인 반공 조류에 부합하고, 공산당의 요구에 부합하지 않도록 말이다.

중국의 서민의 피와 기름을 짜내 먹고사는, 최상층에서 하층까지 층층이 부패한 관리들과 비교하면 션윈은 너무 가난하다. 션윈이 매년 벌어들이는 고작 수천만 달러의 수입은 션윈 감독의 초월적인 기획과 연출, 전체 직원들의 고생과 헌신, 중국 신앙인들의 자발적인 지지 덕분이다. 션윈의 모든 노래, 모든 음악, 모든 춤이 그토록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관객들에게 높은 정신적 향유와 영성의 제고를 안겨주기에 해마다 더 많은 관객이 감상하러 오는 것이고, 그래서 오늘날 매년 수천만 달러의 미미한 수입을 얻게 된 것이다. 이 수입은 션윈 감독과 다른 직원들이 20년 동안 헌신한 것에 비하면 정말 미미하고도 미미하다!

또한 션윈은 2007년 첫 공연부터 2015년 말까지 9년 동안 줄곧 중국 본토인들에게 무료 관람용 DVD를 제공했다. 이 DVD들은 헤아릴 수 없는 예술적 가치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것은 션윈 예술감독과 그의 제자들의 무상의 헌신이다. 내가 개인적으로 아는 바로는, 그 9년간 중국에서 최소 10억 장의 션윈 DVD가 중국인들에게 무료로 배포됐는데, 단순히 비용만 봐도 공 DVD, 굽기 장치, 컴퓨터 구입비와 배포 과정의 차비 등등만 해도 20억 위안이 넘는다. 만약 뉴욕타임스가 암시하는 것처럼 션윈이 파룬궁 추종자들의 신앙에 대한 광신을 이용해 돈을 긁어모으는 것이라면, 션윈은 왜 이 DVD 제작비용 수십억, 심지어 수백억 위안을 자신들의 것으로 삼지 않았을까?

더구나 얼마나 많은 중국 파룬궁수련자들이 션윈 DVD를 배포하다가 중공에 납치되고 형을 선고받았으며, 심지어 생명의 대가를 치렀는가? 왜 중공은 이토록 션윈을 두려워하고 증오하는 것일까?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를 한번 생각해볼 만하지 않을까? 기자라면 자신의 양심에 스스로 물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많은 션윈 관객들이 느낀 것처럼, 션윈은 신의 메시지를 전한다. 파룬궁수련자들은 강대하고 견고한 신념을 가진 수련인들이며, 그들이 하는 모든 일은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은 영원히 이해할 수 없다. 하지만 이해하지 못한다고 해서 신께서 하신 일을 마음대로 짓밟고 부인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신불(神佛)께서는 자비로우시지만 어떤 죄악은 신께서도 용서하실 수 없는데, 그것이 바로 신을 모독하고 직접적으로 신을 부정하는 행위다. 왜 이런 죄악이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일까? 많은 신앙체계에서 이에 대한 계율이 있다.

신의 행위와 은총에 대해, 선량하고 영성이 있는 사람, 신께 마음을 여는 사람, 겸허하게 신을 향하는 사람은 직접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 반면 오만방자하고 끊임없이 신을 배척하고 부정하는 사람은 그의 영성도 스스로에 의해 봉쇄되어 완전히 질식할 때까지 이른다. 역사가 이 한 장을 넘길 때, 이런 무지한 사람들은 더 이상 참회하고 죄를 씻을 기회가 없을 것이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2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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