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일언(一言, 미국)
[명혜망] 2025년 설날 전에 한 글을 보게 됐는데, 제목이 ‘션윈은 홍보가 필요하다(Shen Yun Needed Publicity)’였다. 이 글의 작성자는 분명 션윈과 파룬궁에 대한 사실을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왜곡해 부정적 인상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냈다. 하지만 ‘션윈은 홍보가 필요하다’라는 말은 맞다. 션윈은 오페라도 아니고 발레도 아닌, 창단된 지 20년도 안 된 중국무용단체인데, 홍보하지 않고서 어떻게 자신들이 가진 보물을 미국 전역과 전 세계의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관객들과 나눌 수 있겠는가?
이 글의 작성자는 션윈의 재정적 성공을 공격했을 뿐만 아니라, 션윈이 파룬궁의 메시지를 전하고 관객들이 구원받도록 돕는 것에 대해서도 극도로 불만스러워했다. 그렇다면 파룬궁의 메시지는 무엇인가? 진선인(眞善忍-진실·선량·인내)이다. 이 세 글자의 함의는 매우 풍부하다. 진(眞) 안에는 선(善)과 인(忍)이 있고, 선 안에는 진과 인이 있으며, 인 안에도 진과 선이 있다. 생활 속에서의 실천은 더욱 천태만상이며, 만변불리기종(萬變不離其宗, 만 가지로 변해도 근본을 벗어나지 않음)을 해낼 수 있는 자만이 진정 진흙탕에서도 물들지 않는 성스러운 연꽃이다.
일단 션윈의 예술감독이 제작물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정할 권리와 의무, 책임이 있다는 것은 비난할 수 없다. 물론 누구나 프로그램이 전달하는 메시지를 좋아하지 않거나 동의하지 않을 권리가 있으며, 좋아하지 않으면 보지 않으면 된다. 입장권 구매는 자발적이다. 여기서 우리는 션윈 관객들이 받은 메시지가 무엇이며, 관객들이 이러한 메시지가 자신에게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살펴보자.
2024년 12월 23일 저녁, 션윈예술단은 일본 나고야와 미국 애틀랜타에서 2025 시즌 월드투어의 막을 올렸다. 이틀 연속 각각 2회 공연이 동서양 두 도시의 각계 인사들을 끌어들였다. 애틀랜타에서는 한 국제 미디어 회사 부사장이 크리스마스에 션윈을 관람하는 것이 가족 전통이 됐다고 말했으며, 한 중국계 엔지니어는 션윈 공연이 “사람들로 하여금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한다”고 말했다. 나고야에서는 한 실업가가 “막이 오르자마자 곧바로 꿈같은 세계로 이끌려갔다”고 찬탄했으며, 한 전직 클래식 발레 무용수는 “션윈 관람으로 오랜 소원을 이뤘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시의원 마이클 줄리안 본드(Michael Julian Bond)는 그날 저녁 션윈 공연을 관람한 후 “프로그램이 매우 감동적이고 깨우침을 준다”고 말했다. “특히 인류를 깨우치는 부분이 정말, 정말 감동적이었다. 마지막 프로그램의 쓰나미 장면에서 더 높은 생명이 인류를 재앙으로부터 구원하는 것이 특히 감동적이었다. 나는 정말 공감했다.”
“공연뿐만 아니라 공연이 전하는 메시지, 특히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 처한 사람이, 누군가의 사랑으로 인해 자신의 생명을 포기하지 않게 되었다는 메시지가 감동적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여전히 존재 가치가 있고, 자신에게 여전히 미덕이 있으며, 여전히 삶을 더 높은 목적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얻었다. 이는 내게 특별히 강력한 메시지였다.”
본드 의원은 션윈이 전 세계에 널리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 관객들의 얼굴에서 진정한 기쁨과 동시에 뛰어난 예술적 성취에 대한 깊은 경의를 보았다고 말했다.
나고야대학 의학계 연구생대학원 교수 히비 히데하루(日比英晴)는 션윈 공연을 본 후 공연을 통해 중국의 수천 년 역사와 문화의 깊이를 가장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는 또한 (무신론적인) 중공이 왜 종교 신앙을 금지하는지, 왜 (션윈) 예술단이 미국에서 왔으며 이런 프로그램이 (오늘날의) 중국에서는 공연될 수 없는지를 이해하게 됐다.”
히비는 “신앙은 인간과 신의 연결을 표현했으며, 중국 대륙의 중국인들은 신앙의 자유를 갈망하지만 (중공) 정부의 억압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건축설계회사 사장 가토 미쓰노리(加藤充宣)와 부인 가나코는 첫 션윈 관람 후 모든 프로그램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가토는 “션윈을 놓치면 평생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토 부인은 “남자 성악가의 가사에서 말했듯이 모든 사람은 본질적으로 선하다”면서 “공연을 보고 나니 우리 모두가 경건한 마음만 가지면 어떤 힘이 나타나 우리를 도와줄 것 같은 희망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중국계 엔지니어 리처드 옌(Richard Yan)은 “공연이 사람의 마음을 일깨워주며, 모든 사람이 좋은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그런 힘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션윈 성악가들의 노래를 언급하며 “가사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특별히 좋았다. 비록 그런 느낌만 기억나지만 매우 깨달음을 얻었고 사람을 진작시켰다”면서 “공연의 아름다움이 사람들에게 희망을 느끼게 한다”고 말했다.
2024년 4월 14일부터 21일까지 션윈국제예술단이 캐나다에서 공연했다. 션윈 관람은 일부 오타와 가정의 전통이 됐으며, 기업가들은 션윈 입장권을 선물로 직원들과 나누기도 했다. 캐나다 보수당 국회의원이자 법무·인권상임위원회 위원인 매릴린 글라두(Marilyn Gladu)는 첫 션윈 관람이었다.
공연 후 글라두는 “신께 경의를 표하는 공연을 보니 정말 멋졌다”면서 “마치 완전한 원만과도 같았다. 처음에 사람들이 신성한 곳에서 인간 세상에 와서 마지막에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 완전한 원만을 이루는 것”이라고 찬탄했다.
그녀는 “공연 전체가 매우 아름답고 초월적인 느낌이 있었지만, 정말 감동적이었던 것은 우리가 역사적으로 신으로부터 왔다는 것이었다. 이는 내가 전혀 이해하지 못했던 것이다. 사람들이 최종적으로 출발점으로 돌아가는 것을 보니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글라두는 션윈 공연의 주제가 웅장하다고 칭찬했다. “신성한 요소를 음악과 무용, 색채를 통해 표현하니 정말 장관이었다. 솔직히 말해서 모든 중국인이 이것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라고 믿는다. 전 세계 사람들이 이런 감정을 체험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이것이 고대 중국 문화를 옛날의 영광으로 회복시킬 것이다.”
션윈은 19년째 공연을 하고 있는데, 션윈 관람도 우리 가족의 새로운 전통이 됐다. 아무리 보기 좋은 오페라와 발레라 해도, 주제나 무대 디자인, 의상, 색채, 가사, 무용 기교 면에서 션윈만큼 우리 가족과 친구들이 크리스마스, 설날, 신년이 잇따르는 시즌에 한 번의 공연으로 귀와 눈이 즐겁고 정신적 향유와 영적 깨달음을 얻을 수는 없기 때문이다. 전 세계 관객들의 피드백을 읽는 것도 이 새로운 전통의 일부분이다. 이는 우리가 무형중에 더 많은 사람과 아름다운 정신적 공명을 가지게 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공연 관람을 통해 파룬궁의 메시지를 받고 진선인의 아름다움과 힘을 나눴다고 믿는다. 왕보천(王寶釧)이 추운 가마터[寒窯]에서 18년을 수절한 것은 젊은이의 순수한 사랑과 정절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 진심 속에는 선량함과 끈기가 가득 담겨 있다. 다른 많은 전통 이야기들도 모두 인심의 선량함과 미덕의 광채를 발산하고 있다.
2024년 4월 10일부터 20일까지 션윈뉴욕예술단은 대만의 타이난, 먀오리, 창화 등 세 도시에서 총 12회 공연을 했다. 비휴일 기간임에도 많은 주류 인사, 기업 리더, 예술계 엘리트들이 관람을 위해 찾아왔다. 대만 관객들은 극장을 나와서 “션윈은 기이한 은혜”, “션윈 공연은 희망과 광명이 가득하다”, “사람들에게 정신적 깨달음을 가져다준다”고 찬탄했다.
이런 시공을 초월한 관객들의 나눔이 만약 션윈을 홍보하는 효과를 발휘해 더 많은 세인이 정신적 공명을 얻고 혼란한 세상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과 힘을 준다면, 그것은 어느 국가와 사회에도 큰 선행이자 좋은 일이다. 션윈 공연이 지속적으로 이어짐에 따라 이런 세상의 큰 경사를 앞에 두고도 시기하고 심지어 증오하는 사람들은 점점 설 자리가 없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이 동요하고 불안하며 도덕이 거의 망가진 시대에, 만약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동의 성공이 없었다면 미국은 곧 나락으로 떨어졌을 것이다. 공산주의 마귀는 전 세계를 중공의 손바닥 속의 중국처럼 만들어, 사람마다 자신의 위험을 걱정하고 희망이 없어지게 할 것이다. 그런 세상이 얼마나 더 지속될 수 있겠는가? 세상의 종말은 인간 스스로의 죄업이 만든 것이 아닌가? 이런 위급한 시기에 션윈이 아름다움과 희망, 전통 도덕의 힘을 전파하고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왜 기뻐하지 않고 오히려 온갖 방법으로 파괴하려 하는가? 남을 해치는 것은 곧 자신을 해치는 것이다. 인과응보라는 오래된 천리는 차라리 있다고 믿는 게 낫지, 없다고 믿어서는 안 된다.
션윈 공연장에 폭탄 협박 편지를 보내고 칼과 총으로 션윈 차량을 파괴하는 악행에 비해, 순수하고 아름다운 예술, 초월적인 경지, 생명의 선량함, 진선인이야말로 인심이 향하는 바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에게 션윈을 알리는 것이 가장 좋다.
원문발표: 2025년 1월 1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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