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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제의 천수연(千壽宴)을 말하다

글/ 명선(明善)

[명혜망] 강희제는 위대한 황제로, 그의 치세 동안 천하는 태평했고 경제는 번영했으며 사회는 안정적이었다. 그는 창춘원(暢春園)과 건청궁(乾淸宮)에서 두 차례 천수연을 열어 65세 이상의 몽골족, 만주족, 한족 문무대신과 퇴직자 천여 명을 초대했다. 강희제는 참석한 노인들과 함께 술을 마셨고, 황자와 황손들은 곁에서 의식을 지켜보며 노인들에게 술을 따랐다. 이 자리에서 노인들은 예를 차리지 않아도 되고 일어나지 않아도 됐다. 이를 통해 그는 노인에 대한 우대와 경로의 마음을 표현했다. 연회 중에 강희제는 황자와 황손들에게 80세 이상 노인들을 부축해 어좌 앞으로 데려오게 했는데, 그들이 술 마시는 것을 직접 지켜보고 싶어서였다. 연회가 끝난 후 강희제는 또 그들 각각에게 은자를 하사했다.

노인을 공경하고 어린이를 사랑하는 것은 중화민족의 전통 미덕으로, 고대 황제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하지만 중국공산당(중공)의 파룬궁 박해 속에서 노인들도 예외가 되지 못했다. 명혜망의 박해 통계에 따르면, 60세 이상 노인들도 다수 포함돼 있는데, 이들 준법하고 선량한 노인들은 진선인(眞·善·忍)에 대한 신념 때문에 편안한 노후를 보내지 못하고 중공의 잔혹한 박해를 받았다.

사례 1: 올해 11월 26일, 78세의 중위안잉(鍾苑英) 노인이 메이현구 법원의 불법 재판을 받았다. 왜일까? 올해 초 7월 12일 오후, 광둥성 메이저우시 메이장구 산자오진 란밍촌에 사는 중위안잉 노인은 메이현구 푸구이중로 버스정류장에서 시민들에게 ‘파룬따파하오(法輪大法好-파룬따파는 좋습니다)’를 알리며 진상을 이야기했다. 5시경 중위안잉이 집에 돌아왔을 때 메이현구 경찰 7~8명이 그녀를 병원으로 납치한 후 바로 청둥 주양 구치소에 구금했다. 이후 그녀의 가족들은 1만 위안(약 200만 원)을 강탈당했다.

중위안잉 노인은 파룬따파 수련 전에 심장병, 갑상선기능항진증 등 10여 가지 질병을 앓았는데, 1996년 겨울부터 파룬따파 수련을 시작한 후 점차 모든 질병 증상이 사라졌다. 노인은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파룬따파가 좋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자신이 알고 있는 진실을 알렸다. 그런데 경찰은 어떤 법률에 근거해 그녀를 체포하고, 구금하며, 가족의 재산을 강탈했을까?

올해 8월 중순, 메이저우시 메이현구 바오화 파출소 경찰 2명이 또 중위안잉 노인을 찾아가 괴롭히며 ‘죄를 인정하고 처벌을 받겠다’는 서류에 서명하도록 강요했다. 그녀에게 무슨 죄가 있단 말인가?

올해 10월 17일, 광둥성 메이저우시 메이현구 청장 파출소는 메이현구 신청가도(街道, 주민센터)를 통해 중위안잉에게 다음 날(2024년 10월 18일) 오전 메이현구 검찰원에 출두하라고 통지했다. 10월 18일, 중위안잉은 검찰원에 갔다. 검찰원 직원들은 협박, 공갈, 회유하는 수법으로 중위안잉에게 먼저 자신의 범죄를 인정하고 처벌을 받으라고 요구했다. 중위안잉은 그 자리에서 관련 직원들에게 선의로 말했다. “저는 진선인을 수련하며 좋은 사람이 되려 하는데, 저는 위법이나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위법을 하는 것은 여러분입니다.”

메이현구 산자오 파출소 공안 경찰과 검찰원 직원들은 지난 5개월 동안 계속해서 밀실에서 중위안잉을 모함하는 공작을 해왔다. 메이저우는 객가인(客家人, 중국 북부에서 남부로 여러 차례 이주한 한족의 후손)이 비교적 집중적으로 거주하는 지역으로, 청나라 강희 《청향현지(程鄕縣志)》에 따르면 이곳은 한나라 초기 장수 매견(梅絹)의 봉읍이었다고 한다. 객가 문화는 고대 한족문화의 활화석이라 불리며, 객가인들은 근면, 끈기, 성실 등의 미덕을 숭상하고 가정을 중시한다. 하지만 지금 중공의 통치하에서 이곳은 고희를 맞은 노인을 이처럼 박해하고 있다.

사례 2: 2023년 3월 30일, 간쑤성 바이인시의 87세 랴오안안(廖安安, 여) 등 6명의 파룬궁수련자가 바이인구 법원의 불법 재판을 받았다. 2023년 9월 5일, 랴오안안은 3년 9개월의 불법 형을 선고받았고, 법원은 동시에 과거에 이미 집행된 불법 형기를 강제로 더해 노인은 도합 6년 9개월의 억울한 옥살이를 당했다. 이것은 랴오안안 노인이 바이인구 법원에서 세 번째로 불법 판결을 받은 것이다.

사례 3: 지린성 지린시의 85세 파룬궁수련자 궈위녠(郭餘年, 남)은 단지 진선인을 믿는다는 이유로 2020년 8월 6일 6년형을 불법 선고받았다. 그는 지린성 지린 감옥에서 박해받고 있는데 출소할 때는 90세가 넘을 것이다. 그의 가족과 자녀들은 이로 인해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사례 4: 2021년, 당시 86세였던 장쑤성 창저우시의 퇴직 엔지니어이자 파룬따파수련자인 천런린(陳仁林, 남)은 이른바 법률 실시를 파괴했다는 명목으로 7년형을 불법 선고받고 4만 위안의 벌금도 부과됐다. 2023년 5월, 그는 쑤저우 감옥으로 끌려가 계속 박해받고 있다. 옥살이가 끝날 때 노인은 93세의 고령이 될 것이다.

사례 5: 2021년 11월 10일, 쓰촨성 루저우시의 81세 초등학교 퇴직 교사이자 파룬궁수련자인 자오자오취안(趙昭荃, 여)은 루저우시 장양구 법원 직원들에 의해 ‘건강검진’을 핑계로 끌려갔다가 나중에 2년형을 불법 선고받았다. 2023년 2월, 83세의 자오자오취안은 청두 룽취안 여자감옥으로 끌려가 계속 박해받았고, 노인은 박해로 인해 건강이 계속 악화돼 일상생활도 힘든 상황이다.

위의 사례들은 명혜망이 보도한 수많은 사례 중에서 손쉽게 찾아낸 것들에 불과하다. 중공의 정보 봉쇄로 인해 명혜망이 보도할 수 있었던 박해 사례도 실제 상황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다. 하지만 이 몇 가지 사례만으로도 중공의 박해가 얼마나 불합리하고 불법적인지 쉽게 알 수 있다. 중공은 줄곧 중국 역사상의 모든 제왕과 장상들을 비방해왔지만, 강희제의 노인 공경과 중공의 노인에 대한 무정한 박해는 선명한 대조를 이루며, 이는 중공의 사악한 본성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10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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