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귀정(歸正)
[명혜망] 며칠 전 한 파룬궁수련자를 만났다. 그녀의 남편은 신앙을 포기하지 않아 감옥에서 비참하게 사망했다. 이러한 세월 동안 그녀는 남편을 위해 뛰어다니며 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했지만, 성 사법청은 그녀에게 “성 감옥관리국에 가지 마세요. 당신은 ‘특수 집단’에 속해서 가도 접대하지 않을 것이고 들어갈 수도 없을 겁니다”라고 했다.
이는 며칠 전 명혜망에서 본 ‘중공 판사 “살인·방화는 봐줄 수 있어도 파룬궁은 안 된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떠올리게 했다. 제목만 봐도 중공이 파룬궁에 대해 매우 ‘특별한’ 대우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살인·방화는 명확한 법률 조항이 있지만, 파룬궁 권리수호 사례를 다룰 때는 법적 근거가 없어 공정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
기사에 따르면, 허베이성 싱타이시 방송국 퇴직 주임편집자이자 파룬궁수련자인 천싱보(陳星伯)는 억울한 옥살이 박해를 당하다가 자유의 몸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후에야 자신의 연금과 의료보험 혜택이 이미 불법적으로 박탈됐으며, 전 소속기관에서도 불법적으로 그의 공직을 해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기본적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천싱보는 ‘사회보장법’, ‘입법법’, ‘공무원법’, ‘공공기관 인사관리 규정’, ‘노동법’, ‘헌법’ 등의 문서를 들고 전 직장과 사회보장센터를 찾아가 법적 근거를 들며 설명했다. 이에 싱타이시 사회보험업무서비스센터의 천장치(陳江旗) 부주임은 “당신 말이 다 맞다 해도 난 안 줄 거야. 법원에 고소해! 법원에서 주라고 하면 그때 주지”라고 노골적으로 말했다.
이에 천싱보는 싱타이시 경제개발구 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장궈정(張國正) 판사는 그를 갖은 방법으로 괴롭혔을 뿐만 아니라 노골적으로 “살인·방화는 봐줄 수 있어도 파룬궁 문제는 어려워. 중대하고 민감한 사안이니까”라고 말했다.
중공과 그 산하 정부부처들은 모두 파룬궁을 ‘특수 집단’으로 취급하는데, 파룬궁은 무엇이 특수한가? 그들의 특별함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1) 혼란한 세상에서 도덕을 지키다
사람마다 적이 되고 가짜가 판치며 선악이 전도된 중국에서, 우선 파룬궁수련자들은 도둑질, 강도, 뇌물수수, 거짓말, 짝퉁 상품 제조, 살인, 방화, 사기, 위해, 흡연, 음주, 마약 매매, 마약 복용, 매춘 등 일반인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불법적이고 부도덕한 행위들을 하지 않는다.
또한 그들은 가정에 책임지고, 일에 책임지며, 사회에 책임지고, 중생에 책임지며, 인류의 도덕에 책임지고, 우주의 바른 요소에 책임진다. 그들은 우주 대법을 수호하며, 마찬가지로 국가 헌법과 법률도 존중하고 수호한다.
게다가 진정한 수련자는 표리일치를 따르며, 진선인(眞善忍-진실, 선량, 인내)의 처신 원칙에 따라 다툼, 질투, 과시, 오만, 원한 등 좋지 않은 마음을 없애기 위해 노력한다.
2) 중공의 특별 표적이 되다
높은 기준으로 처신하는 것은 파룬궁수련자를 제외하고 현재 수련하지 않는 중국인 중 누가 할 수 있겠는가? 그러나 중공은 파룬궁수련자를 눈엣가시로 여겨 제거하지 않고는 못 견디고 있다.
중공은 이 ‘특수 집단’인 파룬궁을 어떻게 대우하는가?
25년간 파룬궁이 당한 ‘특별 대우’는 일반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것이다. 괴롭힘, 납치, 가택수색, 벌금, 구금, 세뇌, 강제노동, 판결 등이 있다. 수백 가지의 고문, 신경을 파괴하는 약물 주입, 정신과 약물 강제 주입, 정신병원 감금 고문, 생체 장기적출 등 참혹한 박해를 당했다. 어떤 파룬궁수련자들은 박해로 부상, 장애, 정신이상, 사망에 이르렀고, 어떤 수련자들은 유랑을 강요당해 타향에서 고달프게 사망했다. 또 어떤 이들은 공직 해임, 토지 몰수, 재산 강탈, 연금 박탈, 의료보험 박탈을 당했으며, 심지어 호적이 말소되는 등의 일을 당했다.
싱타이시 사회보험사업서비스센터 부주임 천장치와 싱타이시 경제개발구 법원의 장궈정 판사는 중국 전역의 중공 정부 관리와 실무자들의 축소판으로 매우 대표적이다.
천장치와 장궈정 같은 이들의 무뢰한식 대답은 중공이 만들어낸 최대의 억울한 사건인 파룬궁 문제에 대해, 그들이 일의 옳고 그름을 모르지는 않지만 정의를 지키지 못하고 법을 공정하게 집행하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국의 대다수 박해 가담자들도 이런 사고방식이다. 바로 이처럼 많은 이들이 법에 따라 일처리를 하지 못하고 사악한 명령을 집행하기 때문에, 파룬궁은 ‘특수 집단’으로서 ‘명예를 더럽히고, 경제적으로 파산시키며, 육체적으로 소멸시킨다’는 사악한 정책의 대상이 됐고, 국제사회는 매수당해 중공에게 파룬궁 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하지 못하게 됐다.
3) 특별한 인내로 박해에 저항하다
파룬궁수련자들은 중공의 소멸식 박해를 어떻게 대면하는가?
일반인은 상상할 수 없는 고난을 파룬궁수련자들은 묵묵히 견뎌내고 있다. 중국 사회에서 보복성 살인 사건이 빈발하고, 생활고로 인해 자살이 빈번한 지금, 그들은 공무원, 경찰, 판사를 원망하지 않았고 자살하지도 않았다. 반대로 수련자들은 아무리 큰 억압을 당해도 내면의 광명을 지키려 노력하며 적극적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중공이 아무리 날뛰어도 그들의 마음속 신앙을 빼앗을 수 없는데, 이 또한 파룬궁의 특별한 점이다.
중국의 파룬궁 문제는 수억 파룬궁수련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더 큰 중국 인구와 관련되어 있으며 사회 단위의 모든 면과 관련되어 있다. 바로 파룬궁 문제를 처리하는 모든 단체와 개인이 명령 위반 시 처벌받을 수 있다는 엄청난 압력과 관련되어 있기에 ‘중대 민감 사안’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볼 때 파룬궁만이 중국에서 25년간 박해받은 ‘특수 집단’일 뿐 아니라, 그들이 속한 회사, 학교, 주민위원회, 병원, 법원, 정부기관도 이 특별히 억울한 사건의 제조자이자 박해 정책의 집행자가 됐다.
맺음말
진선인(眞·善·忍)은 보편적 진리이며 파룬궁은 소멸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파룬궁 박해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 나라의 인심은 더욱 험악해지고 사회는 더욱 부패할 것이다. 정신(正信)에 대한 박해는 전염병보다 더 무섭고 치명적인 바이러스다. 고대에도 그랬고 현대에도 마찬가지다.
원문발표: 2024년 12월 4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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