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암(鄭巖)
[명혜망] 미국은 이미 연말 축제의 계절에 접어들어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새해가 잇따라 다가오고 있다.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에게 가족과의 만남, 기도, 신의 은총에 대한 감사가 이 계절의 주제다. 하지만 오늘날 세계는 전쟁 외에도 더 많은 잔혹하고 터무니없는 일들이 사람들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각자 어떻게 처신해야 자신과 가족의 정상적인 생활을 보호할 수 있을까?
맨해튼 연쇄 살인
2024년 11월 18일 오전, 뉴욕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연쇄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도망 다니며 범행을 저질러 단 3시간 만에 무작위로 3명을 공격해 결국 3명이 사망했다.
뉴욕시에는 5개 자치구가 있다. 맨해튼, 브루클린, 퀸즈, 브롱크스, 스태튼아일랜드다. 이 중 맨해튼은 5개 행정구역 중 인구가 가장 밀집된 구역으로, 미국 전체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일컬어지며 유엔 본부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로어맨해튼(Lower Manhattan)의 월가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금융 중심지 중 하나로, 많은 다국적 기업들이 이곳에 본사를 두고 있다. 맨해튼은 또한 세계 50위권 내의 컬럼비아대학교, 뉴욕대학교, 록펠러대학교를 포함한 많은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있다.
이번 살인 습격은 첫 번째가 오전 8시 22분에 웨스트 19번가 444번지 부근에서 발생했다. 36세의 히스패닉계 남성 건설 노동자가 공사 중에 용의자의 갑작스러운 습격을 받아 복부를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이를 아무런 징후도 없었던 무작위 공격이라고 밝혔다.
2시간 후, 용의자는 이스트 30번가 500번지 부근에서 다시 범행을 저질렀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68세의 화교 남성이 당시 강가에서 낚시를 하던 중 용의자에게 여러 차례 칼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안타깝게 사망했다.
곧이어 10시 55분, 유엔본부 부근 이스트 42번가와 퍼스트 애비뉴 교차로에서 세 번째 습격이 발생했다. 36세(경찰은 처음에 이 여성을 20대로 파악)의 흑인 여성이 용의자에게 칼에 여러 차례 찔려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그날 밤 사망했다.
현재 51세의 히스패닉계 노숙자 라몬 리베라(Ramon Rivera)가 체포됐다. 뉴욕경찰국은 이 용의자가 뉴욕시에서만 8차례나 체포된 적이 있으며, 그중에는 경찰 폭행, 중절도 등 7건의 중죄와 1건의 경범죄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불법 이민자의 미국 여대생 잔인한 살해
11월 20일, 베네수엘라 국적의 호세 이바라(Jose Ibarra)는 22세의 조지아주 여대생 레이큰 라일리(Laken Riley)를 살해한 혐의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재판관은 11월 20일 이바라에게 기소된 10개 혐의 모두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이는 악의적 살인 1건, 중죄 살인 3건, 신체상해 목적의 납치 1건, 강간 목적의 중살인미수죄, 중폭행죄, 긴급신고 방해죄, 증거인멸죄를 포함한다.
특별검사 쉴라 로스(Sheila Ross)는 이바라가 2024년 2월 22일 아침 검은 옷을 입고 “조지아대학교 캠퍼스에서 여성을 찾아다녔다”고 말했다. “그의 사냥 과정에서 아침 조깅을 하던 22세의 레이큰 라일리를 만났고, 레이큰 라일리가 그의 강간 피해자가 되길 거부하자 돌로 그녀의 두개골을 반복적으로 내리쳤다.” 사건 발생 후, 캠퍼스 감시 카메라 영상은 보안 요원들이 대학 근처 아파트 건물에 살고 있던 이바라를 찾는 데 도움이 됐다.
이바라는 2022년 9월 텍사스주를 통해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했고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에 체포됐다. “이바라는 당일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에 의해 멕시코로 추방됐다”고 법원 기록은 전했다. “하지만 단 27일 만에 이바라는 다시 불법으로 미국에 입국했다.”
두 번째 불법 입국 후 살인범죄를 저지르기까지의 18개월 동안, 이바라는 미국 납세자의 돈으로 호텔에서 무료로 거주하고, 무료로 여행하며, 거주지와 주거지를 선택했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이바라는 결국 조지아주로 이주했다. 그곳에서 그는 음주운전과 절도로 체포됐고, 베네수엘라 범죄조직과도 연관이 있었다.
라일리의 어머니 앨리슨 필립스(Allyson Phillips)는 “라일리는 훌륭한 친구이자 자매, 조카, 딸, 손녀였다. 그녀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녀의 사랑이 가득한 마음을 알고 있었다. 이바라가 그녀를 공격한 그날, 라일리만이 생명을 잃은 것이 아니라 그녀의 가족과 친구들도 생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비인간적 범죄를 저지른 자는 사형에 처해져야 하는가?
미국은 1967년부터 한때 사형을 중단했다. 하지만 보수파의 압박으로 여러 주가 관련법을 개정한 후 1976년에 사형을 부활시켰다. 현재 31개 주와 미국령 사모아, 연방정부, 군대가 사형제를 시행하고 있다. 콜롬비아 특별구와 푸에르토리코를 제외하고 23개 주가 사형을 폐지했는데, 여기에는 미국 동부의 뉴욕주(2007년)가 포함되지만 미국 동남부의 조지아주는 포함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전형적인 사형 대상에는 밀입국 알선, 납치, 은행강도, 강간이나 아동성추행 등 중대 범죄를 저지르는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경우가 포함된다. 연방법상 사형 선고가 가능한 범죄에는 대량살상무기 사용, 교통수단 납치나 테러 활동으로 인한 인명 살상, 보복으로 인한 법집행관 및 직계가족 살해, 정부 지도자 살해 등이 포함된다.
최근 4~5년간 이전에는 중국, 소련, 북한 같은 공산당 국가에서만 볼 수 있었던 현상들이 미국에서 음성적으로 존재하던 것이 공공연하게 드러 공공연하고 무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반전통, 반신(反神) 사상과 행동이 미국 국민과 미국 사회를 강력하게 침해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수요일 보도를 통해 뉴욕시 경찰 내부 자료에 따르면 이 도시의 중범죄가 작년에 근 2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일본인, 미국인이 중국서 신체적 피해 입어
태평양 건너 중국에서는 2024년 9월 18일 오전, 선전시 일본인학교에 다니던 10세 남자 아동이 학교 정문에서 200m 떨어진 곳에서 44세 중국인 남성의 칼부림 공격을 받아 부상을 입고 다음날 새벽 병원에서 사망했다.
2024년 6월, 중국 쑤저우시에서 일본인학교 학생이 연루된 습격 사건이 발생해 일본인 모자가 부상을 입고 스쿨버스에 타고 있던 중국인 직원 1명이 사망했다. 쑤저우 습격 사건이 발생하기 2주 전, 중국 동북부 지린시에서도 미국인 4명이 칼에 찔리는 사건이 있었다. 중공 당국은 이 두 사건 모두 ‘우발적 사건’이라고 주장했지만, 외부에서는 일반적으로 증오와 독이 가득 찬 마음 외에도, 중국인들이 개인적 불만을 잔혹한 타인 상해로 해소하고 특히 일본인과 미국인을 그 대상으로 선택하는 행위는 중공의 오랜 반일, 반미 선전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보고 있다.
중국인이 광둥성 공공장소에서 무고한 동포 대량 살해
2024년 11월 11일, 중국 광둥성 주하이시의 한 체육센터에서 차량이 군중을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국은 35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현지 공안국이 화요일(11월 12일) 통보한 바에 따르면, 62세의 판(樊) 씨가 월요일 저녁 SUV를 몰고 체육센터 내부 도로로 돌진해 그곳에서 운동하던 시민들을 치었다. 이 ‘중대 악성 사건’의 부상자 중에는 많은 노인과 청소년, 아동이 포함돼 있다.
경찰은 용의자가 도주를 시도하다 체포됐으며, 현재 자해로 인해 혼수상태라고 밝혔다. 초기 조사에 따르면, 이번 돌진 사건은 이 남성이 ‘이혼 후 재산분할 결과에 불만’을 품은 것이 원인이 됐다고 한다. 그러나 그가 혼수상태에 있어 당국이 그를 심문할 수 없다.
이에 앞서 2023년 1월 11일, 17시 25분부터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톈허구 톈허루, 티위둥루, 톈허난얼루 일대에서 발생한 차량의 다중 의도적 군중 돌진 사건으로 6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했다. 사상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톈허루-티위둥루 교차로는 ‘광저우에서 가장 혼잡한 사거리’로 알려져 있다. 온라인 자료에 따르면, 사고를 낸 운전자 원칭윈(溫慶運, 남성, 22세)은 전과가 없고 2021년 전문대 졸업 후 6개월 동안 학교에 남아 일했으며, 그후 둥관으로 돌아가 부모와 함께 문구점을 운영했고 고정 급여는 없었다.
결론
감시 카메라는 범죄 행위를 기록하고 판결의 증거가 될 수는 있지만, 특히 중국에서는 범죄 동기를 사전에 제거할 수는 없다. 중공의 어떠한 외적 강제도, 신체 통제, 안면인식, 음성 감시, 네트워크 필터링, 빅데이터 등은 인심을 바꿀 수 없다.
도덕성 재건은 모든 국가, 사회, 모든 가정에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어떤 인류 사회에서든 정직과 신뢰, 선량과 인의, 자기 겸손과 자중, 경로효친 등 하늘이 인간에게 제정해준 이러한 전통적 인륜도덕이야말로 사회 안정과 개인 안전의 보장이기 때문이다.
원문발표: 2024년 11월 25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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