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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물질 담았던 탱크로리에 식용유 채워 운송하는 중국

글/ 당명우(唐明宇)

[명혜망] 7월 2일, 중국 ‘신경보’는 ‘유독성 석탄액화유를 운송한 탱크로리를 세척하지 않고 식용유를 운송했다’고 폭로했다. 이 보도가 나가자마자 여론이 들끓었다. 일부 탱크로리 운전기사들은 화학 액체와 식품 액체를 혼합 적재하는 현상이 이미 오래전부터 ‘공공연한 비밀’이었다고 밝혔다.

2005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탱크로리 세척으로 교차오염 방지 어려워, 위험 화학물질 운송 후 식품 운송’이라는 제목으로 난닝시의 탱크로리 문제를 보도했다. 2015년 후난TV 도시채널도 후난성 헝양, 융저우 등지의 많은 탱크로리가 강한 부식성 화학물질을 목적지로 운송한 후 돌아올 때 식용유를 싣는다고 폭로했다.

19년이 지난 지금,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이번에 폭로된 두 회사인 중국비축식량유지유한공사와 후이푸식량유지그룹은 중국 식량업계의 선두주자들이다. 중국비축식량은 중앙기업으로 연간 영업수익이 3,185억 위안(약 60조 원)에 달하며, 후이푸식량유지그룹은 수년간 연속으로 ‘중국 식품산업 10대 기업’에 선정됐다. 이들이 이렇게 큰 문제를 일으켰다는 것은 중국의 식품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준다.

어떤 네티즌은 분노하며 말했다. “시궁창 폐유를 먹더니 이제는 화공유까지 먹어야 하나.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구나!”

한 네티즌은 조롱하며 말했다. “중국인들은 모두 ‘식탁 위의 화학자’가 됐다. 최근 몇 년간 독성 식품을 통해 살코기 성장촉진제, 표백제, 가소제, 수단홍(공업염색에 사용되는 유기화합물의 일종), 멜라민, 새우 세척분, DDT(살충제), 활석가루, 방향족 탄화수소 등을 알게 됐다.”

어떤 이는 의문을 제기했다. “왜 중국의 식품 문제는 끊임없이 발생하는가?”

1. 중국 식품안전 문제의 주요 원인

1) 관료들을 위한 ‘특별공급’

중국 관료들이 음식물 특별공급을 받는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고위 관료는 말할 것도 없고, 내 주변의 한 예를 들어보겠다. 몇 년 전 두 사람이 내게 말하길, 정저우 철도국이 산에 큰 땅을 사서 사람들을 고용해 채소를 재배하는데 농약과 화학비료를 쓰지 말고 유기비료만 쓰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이 두 사람이 바로 철도국 관료들에게 특별공급 채소를 재배하는 사람들이었다.

관료들이 특별공급을 받는다고 말하는 것은 사실 단편적이다. 정확히 말하면 특권을 누리는 것이다. 중국공산당(중공)은 소련공산당이 키워낸 것으로, 소련 관료들이 각종 특권을 누리던 전통을 중공이 물려받은 것이다. 예를 들어 마오쩌둥 등은 시가를 즐겨 피웠는데, 특별히 ‘132팀’를 만들어 특제 시가를 만들게 했고 전국 각지에 관료들을 위한 간부휴양소와 요양원을 많이 지었다. 칭화대, 베이징대, 인민대, 그리고 당시 하얼빈공대 등 명문대는 간부 자녀들에게 매우 낮은 문턱으로 입학을 허용했다. 고위 간부들은 수년간 전문 병원이나 고급 병실에 머물 수 있었고, 일부 병원에서는 다른 사람의 장기를 적출해 고위 관료의 생명을 연장하기도 했다(폭로된 바에 따르면 중국문학예술계연합 주석 가오잔샹, 외교부장 차오관화의 부인 장한즈 등).

식품 문제는 특별공급을 받는 사람들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게다가 많은 관료의 자녀와 가족들은 이미 해외로 이주했기 때문에 그들은 식품이 독성이 있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다.

2) 심각한 권력 부패

먼저 내가 직접 겪은 일을 말해보겠다. 재작년, 나는 행인들에게 사회의 진상을 알려주다가 경찰에 붙잡혀 구치소에 며칠간 불법 구금됐다.

구치소에 한 젊은이가 있었는데, 그는 싸움에서 칼부림을 하다가 다른 사람의 손바닥을 찔렀다. 사람들 말로는 그 정도면 징역형을 받을 만하다고 했다. 하지만 그의 매형이 어느 파출소 소장이어서 그를 구치소로 보내 보호했다. 어느 날 구치소장이 직접 그에게 큰 가방(고급 담배와 간식)을 가져다주며 말했다. “매형(형)이 전해달라고 했습니다.” (구치소 규정상 구금자는 흡연할 수 없고 음식 등을 반입할 수 없음)

현(縣) 소재지에서 ‘발 씻는 집’(사실상 매춘업소)을 운영하는 우 사장이 있었다. 그는 현의 공안, 검찰, 법원, 사법국 관계자들과 정부 관료들이 자기 가게의 단골이라며, 명절 때마다 수만 위안을 들여 관련 인사들을 접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으면 그들이 미리 알려준다고 했다. 이번에는 상부에서 점검을 나온다고 해서 공안국장이 그를 구치소로 보내 피신시켰다. 우 사장은 자주 구치소를 빠져나가 밖에 나갔다(수감자가 어떻게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는가?) 물론 그는 매번 사 온 담배와 음식을 구치소 관리자들에게 나눠주었고 그들은 모두 우 사장을 깍듯하게 대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이런 장면들이 내 주변에서 생생하게 벌어지고 있었다.

이 두 가지 일이 무슨 대단한 사건은 아니고 식품 안전과도 무관하지만, 이는 한 측면에서 이 사회의 현실을 보여준다. 중공이 완전히 썩었다는 것이다!

식품 안전은 생산업체, 시장 관리자, 품질감독국 등이 각자 책임을 다하고 함께 지켜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권력이 위에서 아래까지 심각하게 부패해 오히려 공범자 역할, 보호막 역할만 할 뿐이다.

예를 들어 ‘살코기 성장촉진제’ 사건에서는 친양시 바이샹진 동물검역소장 왕얼퇀, 멍저우시 방역원 톈웨이빈 등이 처벌받았다. ‘쥐 머리를 오리 목으로 둔갑시킨 사건’에서 난창 하이테크구 시장감독관리국 창둥분국장 장셰셰는 뻔뻔스럽게 언론에 이렇게 말했다. “반복 비교 확인 결과 이 이물질은 오리 목이 맞습니다.” 이 일은 유엔까지 떠들썩하게 만들었고 결국 당국은 학생들이 먹은 것이 쥐 머리였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3) 신앙의 부재

옛사람들은 신앙이 있어 ‘인의예지신’을 말하고 신(神)을 믿고 덕을 중시했다. 당시 사람들은 일을 할 때 기준과 원칙이 있었다. 하지만 중공은 중국의 우수한 전통을 모두 파괴하고 무신론, 투쟁철학 등의 독소를 주입했다. 신념이 없어진 현대인들은 돈을 벌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행을 저지르는 데 한계가 없다. 부패와 뇌물, 사기와 속임수, 도박·마약·성매매·조폭, 식품에 독성물질 첨가 등… 없는 게 없다.

4) 안정 유지가 중공의 최우선 과제

중공은 식품안전사고를 포함한 큰 사고가 날 때마다 안정 유지에 급급하다. 민심이 악화돼 정권이 위태로워질까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중공의 흔한 안정 유지 수법은 다음과 같다.

(1) 진실 은폐. 이번 ‘탱크로리 혼합 적재 사건’의 반향이 너무 커지자 중공은 즉시 ‘트럭 궤적 앱’을 폐쇄했다. 관련 정보를 차단하거나 삭제했고 많은 관련 웹페이지들이 이미 열리지 않는다… 우한 코로나 발생 초기에는 세계보건기구의 우한 조사를 막고 최초 환자가 발견된 화난 해산물 타운을 철거했으며 병원 촬영을 금지했다… 탕산 폭행 사건 때는 현장 CCTV를 철거하고 외지인의 탕산 출입을 금지했다… ‘쇠사슬녀 사건’ 때도 백방으로 취재를 막았다.

(2) 내부고발자 탄압.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문제 제기자를 처리하는 것이 중공의 일관된 수법이다. 최근 며칠간 인터넷상에서 일부 사람들이 ‘신경보’를 공격하고 해당 기자에 대한 조사를 요구했다. 독성 분유와 독성 백신을 폭로한 기자들도 모두 중공의 박해를 받았다. 우한 코로나 발생 초기에도 리원량(李文亮) 등 8명의 의사들을 처벌하지 않았던가?

(3) 시선 돌리기. 큰 사고가 날 때마다 중공은 우마오당(五毛黨, 댓글부대), 관료, 이른바 전문가·학자·교수 등을 동원해 여론을 유도한다. 이번에도 누군가 이렇게 말했다. “이는 해외 세력이 국내 이익집단과 결탁해 국산 식용유 기업을 타격하려는 음모다.”(수십억 인구가 장기간 독성 식품을 먹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당시 독성 분유로 인해 신장 결석을 앓았던 30만 아기들이 지금은 어떻게 됐는지는 전혀 묻지 않는다.)

(4) 희생양 찾기. 큰 안전사고가 나면 보통 외국에서는 내각이 총사퇴하고 많은 사람이 처리된다. 하지만 중공은 매번 작은 새우 몇 마리만 잡아 민심을 달래고 윗선의 고위 관료들은 거의 무사하다. 독성 분유 사건 때 낙농업자 몇 명을 잡아들였지만 허베이성 관료 지춘탕 등은 형식적 처벌만 받고 곧 복귀했다. 주요 책임자인 ‘산루’ 회장 톈원화는 거듭 감형을 받아 곧 출소했다. 반면 정의를 요구한 ‘결석 아기의 아버지’ 궈리는 5년 형을 살았다!

(5) 그럴듯한 ‘시정’ 선언. 이번에 연루된 중국비축식량은 “회사가 높은 관심을 가지고 신속히 행동하며, 이를 교훈을 삼고 전면적인 특별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말은 귀에 익숙하지 않은가? 중공은 큰 사고가 날 때마다 이렇게 말하고 나서 형식적으로 절차를 밟은 뒤 결국 사람들이 이 일을 잊게 만든다.

2. 충격적인 사실

중국 암센터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전 세계 신규 암 발병 사례는 1,929만 건이며, 그중 중국의 신규 암 발병자 수는 457만 명으로 전 세계의 23.7%를 차지한다. 신규 암 발병자 수 1위이며, 다른 나라들을 크게 앞선다. 인도는 중국과 인구가 비슷하지만 신규 암 발병자 수는 132만 명으로 중국의 3분의 1에 불과하다.

중국의 암 사망자 수도 세계 1위다. 남성 사망 원인 5대 암은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식도암이며, 여성은 유방암, 폐암, 대장암, 갑상선암, 위암 순이다. 국내에서는 남녀 모두 대장암과 위암이 5대 암에 속하며, 남성은 여성보다 식도암이 5대 암에 하나 더 포함된다. 이것이 우리가 오랫동안 독성 식품을 먹어온 것과 무관할까?

암뿐만 아니라 신부전, 요독증, 백혈병 등 중병과 괴질도 점점 더 많아지고 있으며 발병 연령도 점점 더 낮아지고 있다. 너무나 끔찍한 일이다!

위의 분석을 보면 중공이야말로 문제의 근원임을 알 수 있다. 중공이 존재하는 한 중국의 식품 문제(다른 사회 문제 포함)는 영원히 해결될 수 없다.

중국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모두가 삼퇴(三退, 중공의 3대 조직인 공산당, 공청단, 소선대 탈퇴)하고 평화적으로 중공을 해체해야 한다. 동유럽 각국이 공산당을 버리고 지금 잘 살고 있지 않은가? 이 외래 악당이 없어지면 근면하고 지혜로운 중국인들은 틀림없이 동유럽 국가들보다 더 나은 나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원문발표: 2024년 7월 18일
문장분류: 시사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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